
LA 메트로 D라인(구 퍼플라인) 연장 1단계 구간이 오는 5월 8일 공식 개통된다. 코리아타운의 윌셔/웨스턴역에서 베벌리힐스 초입까지 약 6.3킬로미터(3.92마일)가 새로 연결돼, 다운타운 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베벌리힐스 입구까지 환승 없이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역은 윌셔/라브레아, 윌셔/페어팩스, 윌셔/라시에네가 등 3곳이다. 이 역들은 핸콕파크, 윈저스퀘어, 페어팩스 디스트릭트, 카세이서클 등 LA 중심부 주요 지역을 관통한다.
코리아타운 주민과 사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윌셔 블러바드를 따라 버스로 이동하던 통근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가 급등으로 자가용 통근 비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대중교통 대안이 생긴 셈이다.
D라인 연장 2단계는 베벌리드라이브와 센추리시티 2개 역을 추가하는 구간으로 약 83%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7년 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약 29억 달러 규모다.
3단계는 웨스트우드까지 노선을 연장해 UCLA와 주요 의료시설, 웨스트사이드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2028년 LA 올림픽 이전 완공이 목표였으나 공사 지연으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LA 메트로 관계자는 "D라인 연장은 LA에서 가장 혼잡한 윌셔 블러바드 교통 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코리아타운을 비롯한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역사 주변 도로 복구와 시운전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5월 8일 첫 열차 운행을 앞두고 최종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