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FBI·TBI, 한인 피부과 의사 존 정 병원 10곳 전격 압수수색… '대규모 건강보험 사기' 혐의테네시·조지아 일대 병원 동시 급습…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집중 수사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포함한 수사 당국이 한인 피부과 의사 존 정(John Y. Chung) 박사가 운영하는 병원 네트워크에 대해 대대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FBI와 테네시주 수사국(TBI), 연방 보건복지부(HHS) 감찰관실은 테네시와 조지아주에 위치한 '스킨 캔서 앤드 코스메틱 더마톨로지 센터(SCCDC)' 지점 10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채터누가 등 주요 거점 동시 급습… 컴퓨터 및 서류 확보채터누가 지역 ABC 계열사인 WTVC(NewsChannel 9)의 보도에 따르면, 수사 요원들은 당일 오전 채터누가 샬로우포드 로드에 위치한 SCCDC 매장 두 곳에 동시 진입했다. 현격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작전에는 지역 경찰관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방 및 주 수사요원이 투입되었다. 이들은 병원 내부에 있던 컴퓨터 본체와 환자 진료 기록, 각종 회계 문서가 담긴 상자들을 대거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핵
[속보] 캘리포니아 사상 최대 '호스피스 사기' 적발… 2억 6,700만 달러 가로챈 일당 21명 기소 다크웹서 가로챈 개인정보로 유령 환자 등록… 14개 호스피스 업체 동원해 보험금 편취 뉴섬 주지사·본타 법무장관 "납세자 혈세 좀먹는 범죄 엄단하겠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주 정부 건강보험인 메디캘(Medi-Cal)로부터 무려 **2억 6,700만 달러(한화 약 3,600억 원)**를 빼돌린 대규모 조직적 사기 행각을 적발하고 일당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롭 본타 주 법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른바 **'오퍼레이션 쉽 트레이스(Operation Skip Trace)'**로 명명된 수사 작전을 통해 호스피스 사기 조직을 해체하고 주범급 피의자 21명을 형사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다크웹 정보로 '가짜 환자' 양산… 단 한 건의 진료도 없었다수사 결과, 이들은 **다크웹(Dark Web)**을 통해 캘리포니아가 아닌 타 주 거주자들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이후 이들의 명의를 도용해 메디캘에 가짜로 가입시킨 뒤, 임종을 앞둔 호스피스 환자인 것처럼 꾸몄다. 특히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14개의 호
원정 출산’과의 전쟁 선포… 수사 당국에 대대적 소탕 지시ICE, 전국 요원에 ‘출산 관광 이니셔티브’ 긴급 하달… 비자 사기·금융 범죄 집중 타격 대법원 ‘출생 시민권 제한’ 위헌 기류 속 강경 행보… “국가 안보 및 납세자 보호 목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시민권 획득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원정 출산(Birth Tourism)’을 뿌리 뽑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섰다. 연방 대법원이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가운데, 수사 기관의 공권력을 총동원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ICE, ‘조직적 지원 네트워크’ 교란 지시…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로이터 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전날 전국의 요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출산 관광 이니셔티브’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본지가 입수한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번 단속의 최우선 목표는 단순 입국자가 아닌 **“합법적인 이민 절차를 악용하는 사기, 금융 범죄, 그리고 이를 배후에서 조정하는 조직적 지원 네트워크”**의 와해다. 이는 원정 출산을 알선하는 이른바 ‘산후조리원’ 사업체와 브로커들을 형사 처벌하겠다는 선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특별검사가 구형을 마무리하며 재판이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선고 기일은 오는 4월 29일로 지정되었으며,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란 특검팀은 6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체포 방해 및 국무회의 비상계엄 심의권 침해 혐의와 관련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는 최종 변론에서 "피고인의 행위는 국민이 부여한 신뢰를 완전히 배반하고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파괴한 것으로 그 범행이 매우 중대하다"고 밝혔다. 1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수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재판부의 양형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추가 혐의에 대한 별도 재판도 진행 중이다. 위증 혐의 등을 포함한 추가 사건의 첫 공판기일은 4월 16일로 잡혀 있어, 사법부의 내란 사건 심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항소심에서 '신속 선고' 특검법 적용 여부를 놓고도 법적 공방을 벌였다. 특검법에 따른 신속 선고 조항이 적용될 경우 재판 일정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부가 현행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소년법 개정을 추진한다. 잇따른 강력 청소년 범죄에 대한 여론의 엄벌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세 낮추는 소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만 13세 청소년도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중학생들이 집단으로 또래를 폭행하거나 절도·강도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공분이 커졌다. 촉법소년 제도가 '처벌을 피하는 방패막이'로 악용된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하지만 청소년 인권 단체와 법학자들은 "처벌 강화보다 교육·재활 지원을 확충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됐다. 교육계에서는 "학교와 가정에서의 예방 교육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에서는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커 법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영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주년인 4일, 서울 도심에서 찬반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단체들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내란 잔재 청산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진을 실시했다. 이들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이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보수 단체들은 국회 인근에서 탄핵 무효와 정치 보복 반대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탄핵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권 교체 이후의 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양측 집회 참가자 간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경력을 배치하고 분리 차벽을 설치했다. 서울 도심 주요 도로는 집회와 행진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며 시민들의 우회가 권고됐다. 정치권에서는 탄핵 1주년을 계기로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내란 관련 재판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탄핵이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공장 인근 지역에서 ICE 단속이 강화되면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현지 한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엘라벨(Ellabell) 인근에서 최근 ICE 단속대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은 "출퇴근길에 검문이 늘었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현대차 메타플랜트는 조지아주에 약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나, 단속 강화로 인해 인력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차 측은 "모든 직원의 법적 근로 자격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조지아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은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단속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미 기자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전국 자동차 딜러십 97곳에 공식 경고장을 발송했다. 광고 가격과 실제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FTC는 경고장에서 광고에 표시된 가격이 반드시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총액과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딜러 수수료, 준비 ���용, 애드온 패키지 등 각종 명목의 추가 비용 청구 관행이 소비자 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단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딜러십은 광고 가격보다 수천 달러 높은 금액을 실제로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온라인 광고와 실제 계약 가격 사이의 괴리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FTC는 경고를 무시하고 위반 관행을 지속할 경우 법적 조치와 함께 건당 최대 5만 달러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법적 조치에 앞선 사전 경고의 성격이다. 한인 소비자들도 자동차 구매 시 계약서에 포함된 모든 비용 항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딜러가 자동으로 추가하는 보험이나 서비스 패키지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경우 거부할 권리가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이번 FTC 경고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일부 딜러들은
에어캐나다 소속 여객기가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항공 역사상 또 하나의 심각한 활주로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지 시간 지난 23일 밤 11시 38분, 몬트리올발 에어캐나다 8646편이 라과디아 공항 4번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가로지르던 공항 소방차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72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경위를 살펴보면, 관제탑은 인근에서 발생한 다른 항공기 비상 상황에 대응 중이던 소방차에게 활주로 횡단을 허가했다. 그러나 에어캐나다 항공기가 이미 착륙 진행 중이었고, 관제사가 뒤늦게 소방차에 정지를 명령했지만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사고로 조종사 앙투안 포레스트와 부조종사 매켄지 건터가 사망했으며, 승객과 소방관 등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트오소리티 경찰관 2명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초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소방차에 트랜스폰더가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관제탑이 레이더로 소방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사고를 막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라과디아 공항은 사고 직후 모든
3월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14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3일 마지막 신원이 특정되면서 이번 참사의 전체 피해 규모가 확정됐다. 사고는 20일 오후 1시 17분, 자동차 및 선박 엔진 밸브를 제조하는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장에는 약 170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화재는 급격히 번져 공장 건물 일부를 전소시켰다. 최종 집계된 피해는 사망 14명, 중상 25명, 경상 25명으로 총 7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실종자들은 21일 오후 공장 동관 2층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됨으로써 생사 여부가 확인됐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30대에서 50대의 현장 근로자들이었다. 사망자 14명 중 13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마지막 1명은 시신 훼손이 심해 DNA 감정 결과가 필요했다. 대전경찰청은 23일 마지막 희생자의 신원 확인도 공식 발표했다.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합동 감식을 통해 발화 원인과 화재 경위를 규명하고 있으며, 공장 내 안전 규정 위반 여부도 함께 수사 중이다. 이번 화재는 중소기업의 안전 관리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고용노
방탄소년단(BTS)이 4년여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무료 공개 콘서트를 펼쳤다.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번 공연에는 10만여 명의 팬들이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다.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멤버 전원이 병역을 마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심 공개 콘서트로 기록됐다. 공연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신보 수록곡과 역대 히트곡을 망라한 총 30여 곡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BTS 컴백 관련 행사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며 수조 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K팝 팬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측은 광화문 광장 주변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임시 관람 구역을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에서 오는 여름 국내외 월드투어 계획도 공식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올봄 예년보다 강력한 폭염과 가뭄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나오면서 주 정부와 주민들이 대비에 나서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최신 계절 예보에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서부 지역은 올봄 평년 대비 기온이 2~4도 높게 유지되고 강수량은 평년의 6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수자원부는 올해 저수지 수위가 예년에 비해 15% 낮은 수준이라며 가정과 기업에 절수 동참을 촉구했다. 특히 농업용수 공급 감소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는 산불 고위험 지역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확대하고 소방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월 LA 대화재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한인 밀집 지역인 LA 한인타운과 풀러턴, 어바인 등에서도 비상 대비 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 센터들은 폭염 쉼터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기후 변화가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을 더욱 빈번하고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비상용 물과 식품 비축, 대피 계획 수립 등 개인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