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창작자들의 핵심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라이브뮤직 클럽 '인터크루(Intercrew)'가 5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2월 말 문을 닫았다.
인터크루는 영화감독 대니얼 '디피디' 박이 공동으로 이끌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의 공동창업자 케빈 린과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멤버들이 함께 창업에 참여한 공간이었다.
인터크루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아시아계 미국인 뮤지션, 예술가, 창작자들이 모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 매체 LAist는 이 공간을 아시아계 창작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공간으로 평가한 바 있다.
폐업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 내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리아타운에서 문을 닫는 한인 중심 문화 공간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나왔다.
코리아타운은 최근 수년간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 임대료가 크게 올라, 오래된 한인 사업체와 문화 공간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터크루와 같은 공간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문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