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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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한인 포함 소상공인 무이자 긴급 대출 지원 재개

관세·인플레이션 직격탄 맞은 소규모 업체에 최대 2만5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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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긴급 대출 프로그램 신청을 다시 받기로 했다.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소상공인들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LA 카운티 중소기업지원국(SBDC)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체당 최대 2만 5,000달러의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며, 상환 기간은 최장 5년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LA 카운티 내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종업원 20인 이하 소규모 업체로, 수입품 의존도가 높거나 관세 인상 영향을 직접 받은 업종을 우선 선정한다.

 

코리아타운을 비롯한 한인 밀집 지역의 소규모 한인 업체들이 이번 지원 대상에 다수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 상공회의소는 "관세 인상으로 원자재 및 수입 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한인 소매업체와 식당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한인 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 신청을 촉구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코리아타운 SBDC 센터에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서류는 사업자 등록증, 최근 2년 세금 신고서, 사업 계획서 등이다.

 

신청 마감은 4월 30일이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 업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A 카운티 SBDC 웹사이트나 한인 상공회의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