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내 한인 이민자 지원센터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무료 법률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이민법 변화가 서류 미비 한인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LA 코리아타운 소재 한인이민자서비스센터(KISC)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 함께하는 무료 법률 클리닉을 매주 토요일 개최하고 있다. 이민 신분별 권리 안내, ICE 단속 대응 요령,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 가족 초청 이민 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비상 대피 계획 수립에 대한 안내가 별도로 제공됐다. 부모가 체포·구금될 경우 자녀의 법적 보호자를 미리 지정해 두고 중요 서류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 등이 담겼다.
한인 이민자 지원 단체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이민법 정보를 담은 한국어 온라인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민자들이 두려움에 침묵하기보다는 자신의 권리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소재 한 이민법 전문 변호사 사무소는 워크숍 참여자에게 30분 무료 개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 법률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국어 핫라인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민 관련 문의가 급증하면서 한인 법률 커뮤니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