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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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CKA), 창립 15주년 LA 서밋 10월 개최 예정

10월 23~24일 LA 갈라 & 서밋…넷칼(NetKAL) 창립 20주년 공동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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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CKA, Council of Korean Americans)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2026 엔비전 갈라 & 서밋'을 오는 10월 23~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단체 넷칼(NetKAL)의 창립 20주년과도 맞물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CKA는 2011년 창립 이래 정치, 경제, 학계,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의 한인 지도자들을 연결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사회적 영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 왔다. 올해 서밋은 이 같은 1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밋에서는 미국 정계·재계·학계의 주요 한인 인사들과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사회의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민 정책, 경제적 기회, 한미 관계, 문화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가 LA에서 열리는 것은 남가주 지역이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이자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LA 한인타운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거주지로, 한인 인구만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CKA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새로운 한인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발표와 한미 사회 협력 강화 방안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민 단속 강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언도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CKA 관계자는 "2026년은 미국 건국 25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이 겹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번 서밋이 한인 리더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