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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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두 번째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공식 취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새로운 국토안보부 장관이 공식 취임했다. 이번 인선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국토안보부 장관 교체다.

 

마크웨인 멀린 신임 장관은 2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멀린 장관은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 출신으로, 체로키 인디언 혈통을 가진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멀린 장관이 국경 안보와 이민 단속 분야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멀린 장관은 취임 직후 이민 단속 강화와 마약 밀수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임 크리스티 놈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집행 과정에서 내부 갈등을 겪은 끝에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장관의 취임으로 이민 단속 정책이 더욱 강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멀린 장관의 강경 이민 입장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법적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반면 국경 안보 강화를 지지하는 보수 진영은 멀린 장관의 취임을 환영했다.

 

멀린 장관은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경 안보 예산 확대와 이민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주요 산하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는 새 장관의 이민 단속 강화 기조가 합법적인 이민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