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LA 국제공항(LAX)과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 등 남가주 주요 공항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이용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국 주요 공항 내 보안 공백을 메운다는 명목으로 ICE 요원들을 공항 보안 지원 인력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LAX와 존 웨인 공항에도 ICE 요원이 배치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공항 이용 시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며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민 법률가들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도 신분 확인을 위한 서류를 반드시 지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국제선을 이용하거나 공항을 거쳐 여행하는 한인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민 변호사들은 ICE 요원에게 질문을 받을 경우 침착하게 대응하고 변호사 선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공항 내 ICE 배치가 보안 검색 과정에서 혼선을 일으켜 항공편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항 당국은 최대한 정상적인 운항 일정을 유지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권 단체들은 공항에서의 이민 단속이 적법한 절차를 따르고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CE 측은 모든 집행 활동이 법률과 절차를 준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 커뮤니티 법률 지원 단체들은 공항에서 ICE 요원에게 구금되거나 심문을 받을 경우 즉시 한인 이민 변호사와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민 상담 전화를 통해 빠른 법적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