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DSP미디어 제공] 그룹 에이프릴이 6년여간의 활동을 끝내고 해체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명의 멤버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난 6년여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5년 8월 '드리밍'(Dreaming)으로 데뷔한 에이프릴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콘셉트를 내세우며 '팅커벨', '파랑새', '봄의 나라 이야기'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전(前) 멤버 이현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이프릴로 활동하던 시절 멤버들에게서 폭행, 폭언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팬 카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현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전·현 멤버들이 SNS상에서 공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DSP미디어는 그룹 마마무 소속사인 RBW에 조만간 인수될 예정이다.
<동네에서 만난 새>·<덜어내고 덜 버리고> ▲ 윌(WILL) = 윌 스미스·마크 맨슨 지음. 김나연 옮김. '맨 인 블랙'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이자 래퍼·프로듀서인 윌 스미스가 '신경 끄기의 기술'의 저자 마크 맨슨과 함께 자서전을 썼다. 윌 스미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을 겪으며 두려움과 분노로부터 가족을 지키려고 연기를 시작했다. 평생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톱스타가 된 그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이겨내지 못하면 인생의 아름다움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종종 아이의 성격이 이름의 의미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내게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주셨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장점이었던 역경을 이겨낼 능력을 물려주셨다. 아버지가 내게 의지를 주신 셈이다." RHK. 580쪽. 2만2천원. [가지출판사 제공] ▲ 동네에서 만난 새 = 이치니치 잇슈 지음. 전선영 옮김. 야생동물 조사원으로 일한 저자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새 60여 종의 먹이 활동과 구애·집짓기·육아법·몸짓 등 생태 이야기를 담았다. 휴대전화 통화연
시상식은 3월 22일 LA에서...FOX 채널 통해 생중계 '베스트 팬클럽' 5년 연속 수상 여부 관심…3월 LA서 시상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7일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이날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 후보로 지명됐다. BTS는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트로피를 놓고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 마룬5, AJR, 댄 앤 셰이 등 글로벌 스타들과 경쟁한다. 또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Butter)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 팬 군단'(Best Fan Army) 부문 후보로도 선정됐다. BTS는 작년에도 올해처럼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뮤직비디오'와 '베스트 팬 군단'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의 팬덤에 주
"드린 것보다 받은 게 훨씬 더 많아"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 되길"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 청소년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승기 씨는 지난 2019년에도 재활병원 장애인 후원회 의료 재활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기부금은 23명의 소아 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에게 휠체어, 의족 의수, 자세 보조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팬들도 후원 행보에 함께했다. 이승기의 연합 팬클럽 AIREN은 지난 2020년 이승기 씨의 생일을 기념하며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기 씨는 “지난번 기부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어린 친구들이 치료 후에 전해준 편지를 받고 정말 고마웠고 내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팬 분들이 뜻을 같이 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이번 기부 또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미국 빌보드의 '2022 파워 리스트'에 포함됐다. 방 의장은 하이브 아메리카 CEO인 스쿠터 브라운, 윤석준과 함께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경영진 '톱 25'에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이 '파워 리스트'에 포함된 건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하이브(HYBE)의 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빌보드 선정 '2021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Indie Power Players)에 나란히 포함되기도 했었다.
배우·미술감독조합 등 美 영화계 주요단체상 후보에 잇단 지명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미국제작자조합(PGA)상 후보에 올랐다. PGA는 제33회 시상식을 앞두고 오늘(27일) '오징어 게임'을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로 지명했다. 경쟁작은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플러스), '석세션'(HBO),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이다. 1990년 제정된 미국제작자조합상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에서 뛰어난 제작 역량을 보인 프로듀서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3월 19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오징어 게임'이 미국의 메이저상 후보에 오르고 있다"며 "배우조합(SAG)상에 이어 제작자조합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비영어권 드라마가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배우조합상 대상 격인 앙상블 최고 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음향편집기사조합(MPSE), 영화오디오협회(CAS), 미술감독조합(ADG), 의상디자이너조합(CDG)상 후보에도 잇달아 올랐다.
27일 CBS 음악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마지막 방송 시력저하 문제로...3차 백신 접종 이후 악화 배우 강석우(65)가 건강상 이유로 6년 넘게 진행해온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했다. 강석우는 27일 방송된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이날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최근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상태가 나빠진 것 같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우는 방송 중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강석우는 2015년 9월부터 이 프로그램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배우·음향편집·오디오·미술·의상디자이너상 후보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 직능 단체인 각종 조합이 수여하는 상의 후보로 잇달아 지명됐다. 미국 의상디자이너조합(CDG)은 26일 제24회 시상식의 TV 현대극 부문 우수상 후보로 '오징어 게임'을 지명했다. 1999년 제정된 의상디자이너조합상은 영화, TV 드라마, 광고 등에서 뛰어난 의상 소품 등을 선보인 디자이너에게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3월 9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에서 열린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미국배우조합(SAG), 음향편집기사조합(MPSE), 영화오디오협회(CAS), 미술감독조합(ADG) 시상식의 후보에도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 가운데 최초로 배우조합상 대상 격인 앙상블 최고 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MPSE가 수여하는 '골든 릴' 상에선 사운드 편집·효과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CAS 사운드믹싱상과 ADG 미술상 후보에도 지명됐다. 영화 전문매체 인디와이어는 "'오징어 게임'이 배우조합상 후보로 지명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각종 조합상
1960~70년대 선거 모티브로 한 '킹메이커' 2위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올해 첫 한국 영화 대작 '해적:도깨비 깃발'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대선과 맞물린 선거 드라마 '킹메이커'가 뒤를 이었다. 27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해적'은 9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3.7%)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14년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 후속작인 '해적'은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과 의적, 역적의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락 영화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모험인 만큼,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로 구현해 낸 바다와 거대한 파도, 급류와 소용돌이, 불기둥 등 초현실적인 장면들이 볼거리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함께 개봉한 '킹메이커'는 4만7천여 명(27.3%)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유례없는 팬덤을 만들었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다시 만나 스타일리시한 시대극으로 만들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선거판의 여우'로 불린 선거 참
감염병 전문가 필립 K. 피터슨의 '미생물이 우리를 구한다' 19세기 미생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세상의 종말과 함께할 생명체는 바로 미생물"이라고 갈파했다. 20세기 미생물학자인 칼 워즈도 "미생물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바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이에 동조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바짝 움츠러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미생물의 신비한 세계를 천착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생물이 우리를 구한다'의 저자인 필립 K. 피터슨은 감염의학 분야에서 40년 넘게 활동해온 전문의로, 이 작은 생명체들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을 최일선에서 목격해왔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미생물도 있지만 이로움을 주는 미생물이 그보다 훨씬 많다고 이 책은 설파한다. 물론 아무런 득과 실을 주지 않는 '고요한' 미생물 또한 부지기수다. 저자는 생명을 순환·생존시키는 가장 작은 단위이자 가장 큰 무리인 미생물이 주는 '병'과 '약'을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모든 전쟁의 사망자 수보다 더 많은 죽음을 부른 치명적 바이러스를 비롯해 이를 죽이는 박테리오파지, 나아가 플라스틱을 분해하고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기후변화 위기의 극복에 일조하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지 않는 세계 꿈꾼 안중근의 삶과 생각 조명 "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 때가 영웅을 지음이여,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 …(중략)… / 동포 동포여 어서 빨리 대업을 이룰지어다 /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 만세 만세여 대한동포로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했던 안중근 의사의 외침이 지금도 천하에 쩌렁쩌렁 울려오는 듯하다.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돼 투옥된 안 의사는 이듬해 3월 26일 교수형으로 세상을 떠났다. 안 의사의 기상은 언제나 꿋꿋했다. '장부는 죽을 때에도 마음이 강철과 같고 의사는 위험에 처해도 기개가 구름 같다'는 말처럼 의사의 일생은 시대를 초월해 커다란 감동을 자아낸다. 안 의사는 뤼순 감옥에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동안 자서전 '안응칠역사'와 '동양평화론'을 차례로 짓는다. 우리나라에서 '역사'라는 제목이 붙여진 자서전은 '안응칠역사'가 처음이었다. '역사'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에 그 뜻을 깨닫고 옥중에서 집필에 나섰던 것이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 한길사. 전우용 박사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등을 지낸 전
신간 '배틀그라운드'·'미국인 이야기' 미국은 끊이지 않는 총기 사고에도 불구하고 무기 소지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나라다. 미국인들의 총기에 대한 인식은 건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민들로 구성된 민병대가 영국 군대와 맞서 싸워 독립을 쟁취했고, 나중에는 연방정부로부터 주(州)의 자유를 지키는 방어막 역할을 했다. 오늘날 미국은 '세계 보안관'을 자처하며 지구촌 곳곳에 전선을 긋고 있다. 피식민지에서 초강대국으로 처지는 180도 바뀌었지만, 무기를 들며 내세우는 명분은 한결같다. 독립전쟁으로 자유를 쟁취하고 입헌주의 정치체제를 수립한 미국은 이제 전 세계 자유진영을 자신들이 지킨다고 여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한 허버트 맥매스터의 책 '배틀그라운드'에는 '자유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The Fight to Defend the Free World)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저자는 이 책이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들의 국력 신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썼다. 저자는 러시아·중국·남아시아·중동·이란·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미국에는 각성을 촉구한다. 저자는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유일한 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