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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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2022년형 파사트 GT 출시…"상품성 강화"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등을 적용한 파사트 GT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2022년형 파사트 GT는 기존 모델의 기술과 편의사양을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새로운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두 개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이전 세대 엔진과 비교해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이전 모델보다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m의 강력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도 향상돼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L(리터)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가죽 시트 소재를 활용해 품격있는 비즈니스 세단의 인상을 강조했다.

전체 트림에는 시속 210㎞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IQ. 드라이브' 기능이 적용됐고,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