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가 2028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코리아타운 일대의 인프라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버몬트 애비뉴와 올림픽 불르바드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 환경 개선, 가로등 교체, 공공 화장실 설치 등 대규모 공사가 시작됐다.
LA시 공공사업국(LADPW)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4,200만 달러 규모로, 코리아타운 내 주요 상업 거리 약 3.2킬로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도 확충, 자전거 도로 신설, 버스 정류장 현대화, 조명 시설 교체 등이 핵심 내용이다.
한인 상인들은 공사 기간 중 접근성 저하로 인한 매출 감소를 우려하면서도, 올림픽 이후 코리아타운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나타냈다. 코리아타운 상인연합회는 시 당국에 공사 일정을 야간으로 분산해 영업 차질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측은 올림픽 기간 중 코리아타운이 한국 문화 체험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원 및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올림픽 관련 문화 행사도 준비 중이다.
공사는 오는 8월까지 1단계 구간을 완공하고, 2단계 공사는 내년 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막 전 전체 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