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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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교회의 '특별한 콘서트'

코로나로 지친 인생, 쉼표같은 힐링축제
18일(일) 오후 6시 코너스톤교회 본당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남가주에는 찬양으로 특별한 은혜가 임하는 교회가 있다.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이 교회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110번 프리웨이를 타고 LA에서 롱비치 방향으로 가다보면 하버시티 인근, 모퉁이돌처럼 견고한 건물이 서있는 바로 코너스톤 교회이다.

성령이 뜨거운 교회는 방언은사를 받은 교인들이 많듯이, 찬양으로 뜨거운 이 교회는 평소에도 교인들의 입에서 성가와 찬양이 떠나지 않는다. 교회 성도들의 찬양 수준이 높다보니 주일 예배에서도 은혜와 감동의 깊이가 다른 찬양이 불려진다.

 

그중의 백미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올해 주제는 “Hosanna in the Highest!’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올려 드리는 경배와 치유의 시간이다.

올 한해도 코로나 불경기가 지속됐다. 희비가 엇갈린 비즈니스와 인생에서 해결책을 찾아 분주히 다니느라 사람들의 심령은 지치고 낮아졌다. 그리고 갈급해졌다.

 

어쩌면 우리는 가장 낮은 곳에 임해야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더 내려갈 곳이 없어야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을 사모하게 되는 ‘영악한’ 우리들의 본모습이 담겨 있다. 우리의 잔머리, 교만, 자부심을 바닥에 내려놓고 가장 높은 곳에서의 은혜를 사모하는 것, 그것이 성탄절의 의미일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올리진 찬양들은 지친 우리들의 가슴을 촉촉히 성령의 멜로디로 위로하고 변화시켜줄 놀라운 체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밑바닥으로 내쳐졌고,

또,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것은

이 교회 담임인 이종용 목사의 자전적 스토리이기도 하다.

 

이종용 목사는 과거 잘나가던 인기 대중가수였다. 1975년 그가 발표한 ‘너’가 공전의 히트를 쳤다. MBC에서 올해의 가수왕으로 선정돼 순금으로 된 트로피를 받고 내려오던 길에 수사요원에 의해 체포됐다. 마약사범으로 대서특필되어 온 세상의 지탄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겨울철 차가운 서대문구치소에서 보낸 130일, 그는 인생의 밑바닥에 닿았다. 한때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던 듯, 교만했던 그가 가장 낮은 차림으로 가장 높으신 예수, 빛이신 예수를 만났다.

4년 후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달라진 그에게 또다른 사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의 예수 역을 맡아 249회의 공연을 하며 공연선교에 참여했고, 그후 그는 노래하는 인기가수에서 인생을 살리는 목사가 되었다.

 

그의 스토리는 진행형이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마굿간의 구유처럼 지저분하고 초라할 지라도 예수로 인하여 빛나는 인생으로 승화할 수 있다.

어떤 말보다

어떤 글보다

인생에서 최고의 긍정 메시지는 예수님과의 만남이다.

 

코너스톤교회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웠던 2022년을 뒤돌아보며 주님을 통한 깊은 위로와 평강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Hosanna in the Highest!’

 일시  : 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주소: 24428 S. Vermont Ave. Harbor City CA 90710

문의  : 교회 행정실 (310) 530-4040

웹사이트: cornerstone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