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코로나 끝나니 한국인 유학생 돌아온다
KoreaTV.Radio | 코로나 기간 중 해외 유학생이 급감한 미국 대학가에서 11년만에 한국인 유학생수가 증가세로 나타났다. 코로나 기간 중 3만명 아래로 급감했던 한국인 유학생수도 4만명 대로 회복됐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4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미국 내 대학과 대학원, 어학원 등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은 전년 보다 3.2% 증가한 4만7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학년도의 경우 코로나 사태 여파로 한국인 유학생 수가 역대 처음으로 3만 명대로 줄어들어갔다가 다시 4만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한국인 유학생이 11년 만에 전년 대비 증가한 점도 주목된다. 한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 2010~2011학년도 7만3,351명을 기록한 후 10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2021~2022학년도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2021학년도에 전년 대비 20.7%가 줄어드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에 반대급부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출신 국가별 비교에서 한국은 중국계(29만86명)와 인도계(19만9,182명)에 이어 여전히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타
- Korea News
- 2022-11-1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