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옐런 재무 "실업률 54년래 최저…경기후퇴 없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둔화 이후 고용경기가 살아났다며 경기후퇴 가능성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옐런 장관은 6일 ABC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후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신규 일자리 50만개에 50여 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인 상황에서 경기후퇴가 발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유의미하게 둔화하고 있으며,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천 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3.4%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만의 최저치다. 옐런 장관은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가라앉히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라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물가는 가라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최근 6개월간 내림세를 기록했고, 연방준비제도가 잘 대응하고 있다"며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가격을 낮추는 법안들도 처리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언급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