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투타(投打)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일본)는 이제 공식적으로 MLB(미 프로야구) LA다저스 소속이다. 오타니는 앞서 10일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00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세계 스포츠 사상 총액 기준 최대 규모 계약이다. 오타니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열띤 환영을 받았다. 다저스의 상징인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행사에 참석한 그는 마크 월터 구단주,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회자는 오타니에 대해 “가끔 또는 한 시대에 한 번 나오는 선수가 있다면, 오타니는 역사상 유일한(once in forever) 선수”라고 운을 떼며 “그는 이제 LA다저스 선수”라고 소개했다.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푸른색 다저스 유니폼을 걸친 오타니는 먼저 “다저스와 (이전 팀인) LA에인절스 구단 관계자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저스는 나와 똑같은 우승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 다저스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통역을 동반한 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오프라 윈프리 사진=연합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체중 유지 수단으로 비만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실을 밝혔다. 윈프리는 13일 연예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승인된 처방이 있다는 사실은 (비만이) 숨기거나 놀림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준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윈프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윈프리는 지난 9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에서 공개한 개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두 차례의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하이킹을 시작했으며 활동량을 늘리고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비만치료제 복용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던 윈프리는 이날 피플 인터뷰에서 해당 방송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윈프리는 프로그램 녹화 당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며 "그동안 내가 화제가 된 것에 자신을 탓해왔으며 나에게 의지력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기질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요리 23선' 중 하나로 한국식 음식인 '물회면'이 선정됐다. NYT는 12일 미국 전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23선을 발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반상'의 '물회면'을 포함했다. 한국식 물회 위에 무와 오이 등을 올린 창작 요리다. NYT는 "각 재료의 특성이 분명해 보이지만,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며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활기를 북돋워 준다"고 평가했다. 한인 쉐프 민승현과 진 림이 운영하는 이 식당은 일본과 프랑스 요리 재료와 기법으로 한식을 독창적으로 해석해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민 쉐프는 현지 매체에 "한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국 요리의 맛을 알려주는 입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물회는 조업으로 몸이 바쁘고 고된 어부들의 이른바 '패스트푸드'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느라 끼니를 챙겨 먹을 새도 없이 바쁠 때, 갓 잡아 올린 생선을 잘게 썬 다음 채소와 함께 고추장을 풀고 물을 부어 한 사발씩 들이켰다고 한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리브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뒷마당을 통해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달아난 뒤였고, 경찰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약 6시간 뒤인 7일 오전 1시께에도 이 건물에서 경보가 울려 경찰이 다시 출동했다고 TMZ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안 카메라에는 스키 마스크를 쓴 여러 명의 남성이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당시 리브스는 집에 없었고, 강도는 집 안에 있던 총기 하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리브스는 2014년에도 외부인의 침입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집 안 서재에 있던 리브스는 1명의 침입자와 맞닥뜨렸고, 그 며칠 뒤 청소부들이 수영장에서 또 다른 침입자를 발견했다. 리브스는 또 올해 초까지 스토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리브스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의 현대사와 K-팝을 소재로 삼은 한인 작가의 소설 2편이 뉴욕타임스(NYT)의 '올해 주목받은 책 100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YT는 6일 올해 나온 신간 중 탁월한 작품 100권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에드 박(박준서·53)의 '같은 침대, 다른 꿈을(Same Bed Different Dreams)'과 에스더 이(34)의 'Y/N'을 포함했다. 박 작가의 '같은 침대, 다른 꿈을'은 생계를 위해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순신'을 중심으로 한국전쟁 당시 UFO를 목격했다고 믿는 참전용사 출신 흑인 SF 작가와 남북통일을 위한 비밀공작을 벌이는 임시정부 등 다양한 이야기가 얽힌 작품이다. NYT는 이 작품에 대해 "한국 역사와 미국의 광기에 대한 신랄하고 코믹하면서도 서정적인 여정"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출생인 박 작가는 빌리지 보이스 편집자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소설가로 데뷔했다. 동상이몽은 그의 두 번째 소설이다. 에스더 이의 'Y/N'은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아이돌의 은퇴 소식에 서울행 편도 비행기표를 산 미국 여성의 이야기다. K-팝에 대한 주인공의 집착을 통해 개인의 성취 가능성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실리콘밸리의 5가지 키워드는 무엇일까? 1. 이스라엘유엔 고위 관리들은 심화되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국제적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민간인을 위한 "안전한 장소"가 없는 가자 지구의 "종교적" 상황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해 전체 영토로 지상 작전을 확장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피난처를 찾았던 가자 남부의 넓은 지역을 탈출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은 마지막 주요 통신 사업자가 서비스가 완전히 차단 되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거의 완전한 인터넷 정전의 한 가운데에 있다. 이것은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대피하는 동안 서로 소통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없으며, 응급 구조대원들이 그들의 대응을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대통령 토론네 명의 공화당원들은 수요일 앨라배마에서 열리는 네 번째 GOP 대통령 예비 토론에서 대결합니다. 참여 후보자들은 플로리다 주지사를 포함합니다. 론 데산티스,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니키 헤일리,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그리고 전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입니다. 이번 토론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아이언맨'을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을 '어벤져스' 시리즈 속편에 다시 살려낼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이언맨은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고 퇴장한 바 있다. 파이기 사장은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 역시 "우리는 촬영 마지막 날에 이미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모두가 감정적으로 끝낸 상태였다"고 밝혔다. 루소 감독은 아이언맨을 연기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당시 마지막 장면을 다시 촬영하는 것조차 주저했다고 전하며 "우리는 그에게 그것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자인 앤서니 루소 감독도 "그 대사를 하는 장면을 다시 찍는다는 것은 그에게 어려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 인생을 주제로 한 이 인터뷰에서 파이기 사장은 처음에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역을 맡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한인 작가의 논픽션이 2023년 뉴욕타임스(NYT)의 ‘올해의 책 10선’으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즈는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인 우일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가 포함했다. 우일연 작가는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에 올해의 책 10선으로 뽑힌 ‘노예 주인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NYT는 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가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에 대해 ‘소설적 디테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며 연구, 스토리텔링, 공감, 통찰력 부문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영어단어 ‘리즈(rizz)’가 옥스퍼드 사전이 발표하는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고 뉴욕타임스(NYT)와 BBC 등 주요 외신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톰 홀랜드도 '리즈'인기에 한 몫 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올해 유독 인기를 끌었던 ‘리즈’ 는 ‘이성을 끌어당기는 매력’이라는 뜻의 속어다. 단순히 잘생기거나 예쁘다는 뜻보다는 숨겨진 매력이란 의미에 가깝다. 예컨대 “그 사람은 ‘리즈’가 있어”라고 말한다면, 반드시 외모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이성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뜻이다. “묘한 매력이 있다(have rizz)”라든지, “(이성을) 유혹하다(rizz up)” 등 명사나 동사의 형태로 사용한다. 카리스마(charisma)의 중간 부분을 떼 낸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리즈는 개인 인터넷 방송 ‘트위치’의 인기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 카이 세나트(Cenat)가 2021년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1세인 세나트는 유튜브 400만명, 인스타그램 500만명, 트위치 650만명 이상 팔로어를 가져 젊은 층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이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영국 해리 왕자의 아기 피부색이 얼마나 검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며 인종 차별 논란을 키운 영국 왕실 인사가 찰스3세 국왕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라는 주장이 나와 후폭풍이 예상된다. 영국 BBC는 왕실에 대한 책 ‘엔드게임’의 네덜란드어판에 헤리 왕자 부부의 첫 아기가 태어나기전 피부색에 관해 논의한 왕실 인사 두명은 찰스3세와 왕세자빈으로 나왔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이 책은 해리 왕자 부부 측근으로 알려진 전기작가 오미드 스코피가 쓴 것으로 지난달 28일 영국과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그런데 문제는 네덜란드어판에서 나왔다. 해당 내용이 네덜란드어판에만 고스란히 실린 것이다. 앞서 스코비는 출간 전 인터뷰에서 영국 법에 따라 대화를 나눈 이들의 실명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영어판을 집필하거나 편집할 때 실명을 넣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그러나 네덜란드어 번역가는 자신이 받은 원고대로 번역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코비는 이와 관련 “어떤 경로로 이름이 들어갔는지를 밝히기 위해 전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명소에서 인생샷을 찍으려다 사망하는 국가 1위가 인도로 나타났다. 미국은 2위로 밝혀졌다. 소셜미디어(SNS)가 일상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올리는 사진을 건지려고 목숨까지 잃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인생샷’을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400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이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에 대한 논문과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박사팀은 또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사고는 갈수록 증가해 2013년 3명의 사망자가 2019년에는 68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특히 20대 초반 여성 관광객이 셀카 사고를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사망원인으로는 사진을 찍던 중 넘어져 익사하는 경우였다. 국가별로는 인도인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호주인도 15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박사팀은 셀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위험성을 미리 경고해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도의 남부 타밀라두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43)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외신 연예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 맥컬리 컬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맥컬리는 약혼녀 브렌다 송(35)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단상에 올라간 맥컬리는 브렌다 송에게 "당신은 절대적으로 내 전부"라며 "당신은 내 챔피언이다. 오늘 나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당신은 내가 아는 최고의 여자일 뿐만 아니라, 내가 아는 최고의 사람이다"라고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당신은 내가 사는 이유다. 당신은 내게 가족을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시상대 옆에서 두 아들과 함께 연설을 듣고 있던 브렌다 송은 이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맥컬리는 지난 2017년 6월 영화 '체인즈랜드'의 동료 배우였던 몽족 출신 미국 배우 브렌다 송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5년 동안의 열애 끝에 2022년 1월 약혼했다. 맥컬리와 브렌다 송은 2021년 4월에 장남인 다코타를 득남, 또 2022년 하반기에 둘째 아들을 맞이했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199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