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매니아 팬 층이 두터운 분노의 질주(Fast and Furious)와 관련해 제작사인 유니버셜이 이 테마를 주제로 한 새로운 롤러코스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15일 보도에서 "새로운 롤러코스터 설치를 위해 이미 지반 공사는 시작해다"며 “이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혁신적이고 기술적인 성과를 곧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새로운 롤러코스터가 생길 것 같다는 주민들의 유니버셜 스튜니오내 공사 현장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이미 지난 10월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분노의 질주 관련 롤러코스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측은 공개했다. 분노의 질주 롤러코스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윗쪽에서 시작해 파크 아래까지 질주한 뒤 되돌아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라는 컨셉으로 추정해 팬들은 드리프트 하는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는 롤러코스터가 될 것이라고 벌써 섣부른 예상을 내놓기 시작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당국으로 부터 롤러코스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조만간 코스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8관왕을 차지하자 미국 언론도 "에미상 시상식을 압도했다"며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성난 사람들은 15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남우·여우주연상, 캐스팅상, 편집상, 의상상 등 8개 상을 휩쓸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시상식 결과를 전하며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드라미디(드라마+코미디) 시리즈가 이날 밤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남우·여우주연상을 모두 가져가며 싹쓸이했다(cleaned up)"고 정리했다. NYT는 스티븐 연의 첫 에미상 수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 신문은 "'워킹데드'의 베테랑 배우인 스티븐 연이 첫 에미상 후보에 올라 테런 에저턴('블랙 버드'), 마이클 섀넌('조지 앤드 태미'), 대니얼 래드클리프('위어드') 등 다른 후보들을 물리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티븐 연의 수상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의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도전한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5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을 연다. '성난 사람들'은 이번 시상식의 미니시리즈(A 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에서 총 11개 상을 노린다. 우선 주연배우인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으로 출연한 두 배우 조셉 리와 영 마지노가 남우조연상을 놓고 경쟁한다. 스티븐 연과 조셉 리, 영 마지노는 모두 한국계 미국 배우다. 또 조연으로 출연한 미국 배우 마리아 벨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아울러 '성난 사람들'은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놓고 '다머', '데이지 존스 & 더 식스', '오비완 케노비' 등과 경쟁한다. '성난 사람들'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한국계 이성진 감독은 이 드라마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한 제이크 슈라이어와 함께 감독상 후보이며, 각본상 후보로도 지명돼 있다. 이에 더해 이 드라마는 캐스팅상, 편집상, 의상상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유력 언론사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배우 유태오를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꼽았다. NYT는 5일 2024년 오스카상 주요 분야에서 후보 지명을 받아야 할 자격이 있다고 자체적으로 선정한 영화와 배우 명단을 공개했다. 유태오는 이 명단에서 남우 조연상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출연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 년이 흐른 후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NYT의 영화평론가 앨리사 윌킨슨은 유태오와 함께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 ‘가여운 것들’의 마크 러팔로, ‘블랙베리’의 글렌 하워튼을 남우조연상 후보로 거론하면서도 유태오의 연기에 대해서만 “훌륭하다”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오는 3월 10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장과 입대 이야기가 미국에서 만화책으로 나온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출판사 틸다웨이브는 BTS를 주인공으로 한 22쪽 분량의 만화책을 '페임'(FAME) 시리즈의 신작으로 선보인다. '페임' 시리즈는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앞서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신작 '페임:BTS'에는 BTS가 2013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 2022년 맏형 진을 시작으로 한 멤버들의 입대 과정을 통해 이들이 팝스타에서 군인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페임: BTS'는 종이책과 디지털 두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0일 정식 출간된다.
유튜버 카라큘라가 고 이선균씨의 협박 여성이 배우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배우 고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과거 독립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설탐정 겸 유튜버 카라큘라는 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 ‘갓난 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32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1780여개가 달렸다. 카라큘라는 이 영상에서 20대 여성 박소정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커뮤니티에도 이 여성의 사진을 올리는 등 신상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카라큘라는 영상에서 “이 사건을 유명인들이 연루된 마약 스캔들로 오해할 수 있지만 본질은 마약이 아니라 공갈 협박”이라며 “이 공갈 협박을 최초로 설계하고 실행한 자는 박씨”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미 경찰에 체포돼 조사가 이뤄졌던 마약사범으로 유흥업소 여실장이었던 김모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성이다. 이들은
빌 그레인저가 시작한 아보카도 토스트는 이제 다양한 방식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가 즐긴다. 중앙포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검색 창에 '아보카도'를 치면 수만개의 포스팅이 바로 뜨는 그 메뉴, 아보카도 토스트. 단순해 보이지만 이 요리는 이 셰프가 없었다면 세상에 없었다. 빌 그레인저. 지난 크리스마스에 54세로 세상을 떠난 그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28일 "호주 특유의 밝고도 쉬운 스타일을 요리에서 체화한 그레인저는 아보카도 토스트로 세계의 아침 식사를 바꿔놓았다"고 전했다. BBC는 그를 "아보카도 토스트의 대부(godfather)"라며 "아보카도와 토스트를 결합하면서 맛있고도 손쉬운 아침 식사 또는 브런치 문화를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제이미 올리버 등 유명 셰프들도 "요리계의 큰 손실"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레인저는 암 투병 중이었다. 그레인저는 원래 미술학도였지만 자퇴를 결심한 뒤 요리를 독학으로 공부했다. 그러다 22세에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빌스(Bills)를 오픈했는데, 대박이 났다. 아보카도 토스트부터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 크리미한 스크램블드에그 등, 그가 내놓은 메뉴들은 선풍적 인기를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연말 고전영화 반열에 오른 '나홀로 집에 2'에 카메오로 나왔던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갑질 출연'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사정 때문이었다며 뒤늦게 반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30년 전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나에게 '나홀로 집에 2'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달라고 사정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뉴욕 플라자 호텔 장면에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콜럼버스 감독은 지난 2020년 인터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라자 호텔에서 영화 촬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라는 '갑질' 조건을 내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콜럼버스 감독은 "그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화 출연에 동의했다"며 "첫 상영 당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사람들이 환호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편집자에게 '트럼프 장면을 둬라. 이건 관객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트럼프는 깡패짓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투(MeToo)’ 고발로 할리우드에서 사실상 퇴출된 배우 케빈 스페이시(사진)가 넷플릭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최근 동성 성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받았다. 26일 영국 가디언, 미국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스페이시는 최근 보수 방송인 터커 칼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지난 24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칼슨은 스페이시에게 “넷플릭스 앱을 열 때마다 당신이 항상 있다. 본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는 그가 출연한 유명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가 추천작으로 메인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가리킨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 스페이시는 “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테이블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그들이 의혹, 지금은 가짜로 판명 난 의혹만 가지고 나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단절하기로 한 건 이상하다. 그 주장은 현재 거짓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넷플릭스는 나 때문에 존재한다”며 “내가 그들의 존재를 알렸는데, 그들은 나를 매장시키려 했다”고 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초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들이 지리적·시간적 제약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등이 참여한다. 교사들은 학위과정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으며 2년 동안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각 대학은 2024년 1월 10일까지 입학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재외동포청은 자체 기준에 따라 학위과정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터디코리안 홈페이지(study.korean.net)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기철 청장은 “한글학교는 재외동포 관련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재외동포청의 파트너인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사기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한글학교 지원·육성을 위해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현지 교사 연수, 교육자료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재혼 맞선에 나갔을 때 상대방에게 비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남성은 여성이 ‘오마카세’를, 여성은 남성이 ‘집밥’을 언급했을 때라고 답했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자주 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는지 묻자 남성은 27%가 ‘오마카세’를, 여성은 31.7%가 ‘집밥’을 1위로 꼽았다. 남성이 선택한 2위는 ‘우리 애’(23.2%)였고 ‘명품’과 ‘친정’이 각각 18.1%와 12.4%로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2위는 마찬가지로 ‘우리 애’(25.1%)였으며 ‘속궁합’(15.4%)과 ‘친가’(11.2%)가 3·4위를 기록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여성들 중 호텔 풀코스나 오마카세 같은 고급 요리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남성들 중 집밥을 자주 거론해 상대 여성에게 부담을 주는 사례가 있다”고 했다. 재혼 맞선 상대를 만날 때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성이 ‘지인과 같이 나왔을 때’(32.1%)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대의 젊은 배우 티모테 샬라메(27)가 할리우드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미국 언론은 샬라메의 주연작인 뮤지컬 영화 '웡카'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데 살라메의 힘이 컸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미에서 개봉한 '웡카'는 사흘 만에 북미에서만 3천900만달러(약 509억원)를 벌어들였다. 또 북미 외 지역의 수입(1억1천240만달러·약 1천466억원)을 더하면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1억5천140만달러(약 1천974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기본 제작비 약 1억2천500만달러(약 1천630억원)를 훌쩍 넘어선 금액이다. AP통신은 최근 몇 년간 뮤지컬 영화의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것을 고려할 때 '웡카'의 흥행은 젊은 스타 샬라메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평가했다. 샬라메는 2021년 블록버스터 SF 영화 '듄'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듄'은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4천100만달러(약 535억원)를 벌어들인 뒤 전 세계에서 총 4억200만달러(약 5천242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