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이달 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아마존 측이 지난달 중순 소송 전 마지막 절차에 해당하는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아마존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한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았고, 당국이 이달 중 소송전에 나설 계획이라는 것이다. FTC는 최근 4년간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에서 경쟁사 제품을 자사 제품과 동등하게 취급해왔는지 등에 대해 조사해왔으며, 이번 소송에서 아마존의 물류 서비스 및 제3자 판매자에 대한 가격책정 등 여러 사업 관행을 문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온라인 판매의 과반을 차지하는 제3자 판매자는 현재 아마존 측에 판매 건당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들은 창고 보관과 배송, 광고에 이르는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수수료를 낸다. 판매자들은 아마존 측이 판매플랫폼에 대한 접근권과 물류 서비스를 부당하게 묶었다고 비판해왔다. FTC는 아마존이 이런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판매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줘왔는지 등에 대해 조사해온 것으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금리상승 영향 등으로 지난달 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산연구소(ABI)와 파산 관련 법률정보업체 '에픽 파산'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적 파산 건수는 전달 대비 17% 증가했다. 또 가계와 개인 파산을 포함한 총파산 건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지난달 파산보호 신청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나 증가했다. ABI의 에드 플린 컨설턴트는 대기업의 경우 통상 다양한 사업부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개의 청원서를 제출하는 만큼 중복 신청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대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부분이 금리 때문"이라며 "대형 건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에 지난주에만 최소 5천만달러(약 668억 원) 이상의 자산과 관련된 6건의 대형 파산보호신청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최소 23건이 신청됐다. 지난 1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기업들이 만기가 도래하는 저금리 부채를 상환하면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투자자들은 증권 시장이 향후 채권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견뎌낼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블룸버그통신 조사서비스 'MLIV 펄스 서베이'가 자사 단말기·온라인 뉴스 구독자 3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4.5%까지 상승해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하락 폭은 10% 미만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10% 이상 하락'이라고 답한 경우는 20%에 그쳤으며, '그럼에도 불구, 상승세 지속'도 24%나 됐다. 에덴트리자산관리의 크리스토퍼 하이온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리와 채권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거시경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뜻"이라며 "인플레이션(위험)을 피하게 해주는 주식이 채권에 비해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미 경제가 지속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지난달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년 만에 최고치인 4.36%까지 상승했다. 이로 인해 S&P500지수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과거 채권수익률이 이처럼 높았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023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가 올해 2조 달러(약 2641조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다.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2.1%로 전망되고 실업률도 낮은 상황에서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증가한 것은 높은 금리와 세수 결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4일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비영리 기관인 '책임연방예산위원회(Committee forResponsible Federal Budget·CRFB)'는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올해 9월 30일 종료되는 2023 회계연도에서 약 2조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RFB의 마크 골드웨인 선임 정책이사는 더힐에 높은 금리와 세수 부족, 인플레이션에 따른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비용 증가가 재정적자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골드웨인 이사는 "2022년 한 때 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2023년에는 재정적자가 상당히 늘어났으며 그것의 많은 부분은 이자 비용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적자가 1조 달러에서 2조 달러로 늘어나는 것은 단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에서 고가 운동복을 판매하는 회사 룰루레몬이 호실적을 낸 반면, '미국판 1달러숍'으로 불리는 저가 할인점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의 실적은 하락세를 보여 계층 간 소비 격차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CNN 방송이 3일 전했다. 룰루레몬은 지난 2분기 순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8% 늘었고, 매출총이익은 23% 증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캘빈 맥도날드 룰루레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기존 고객은 여전히 지갑을 열어 돈을 쓰고 있고, 신규 고객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수익 전망치를 높였다. 인기를 끄는 브랜드인 룰루레몬은 개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레깅스와 요가복 등을 만들어 파는 회사다. 반면 같은 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달러 제너럴은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고, 하반기 매출과 이익 전망치도 전보다 더 낮췄다. 달러 제너럴은 1천원대 저가 제품을 모아놓은 '1달러 딜' 코너를 비롯해 각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점 체인이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1만8천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달러 제너럴 측은 최근 소비자 지출이 줄어든 데다 도난 피해가 늘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산업계 전반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사무실 출근령’을 내렸지만 잘 지켜지지 않자 최고경영자(CEO)들이 해고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직원들의 근태를 꼬집었다. 아마존 CEO는 코로나19 기간 해오던 재택근무 종료를 선언하고 지난 5월부터 직원들에게 주 3일 ‘사무실 출근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이 좀처럼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구글과 메타, 애플 등에 이어 골드만삭스 등 월가를 비롯해 산업계 전반에서도 ‘사무실 출근령’이 불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주 3일 출근이 지켜지지 않자 지난 6월에 인사 고과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주 5일 출근을 회사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어기는 직원들을 단속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씨티그룹은 주 3일 출근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급여 삭감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4월 관리자급 직원은 주중에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명령했다.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 청년들의 일자리 길라잡이에 LA옥타가 앞장서고 있다. LA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회장 에드워드 손)가 해외 취업 지원 플랫폼 K무브, 월드옥타, 옥타LA와 공동개최한 해외 취업 세미나 ‘K무브(K-Move)’가 29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미국에서 취업과 정착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한인 셀폰 케이스 등 이커머스회사 스피겐을 포함, 플렉스핏, 클로라 클레이, 링크원, 모이라 코스메틱 등 한인 기업 30개 대표 및 관계자와 취업준비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업 채용설명회, 미국정착 관련 법률 및 세법 특강, 해외 취업 성공 사례 발표, 옥타LA 회원 기업 대표와 일대일 밀착 상담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이승훈 이민법 변호사가 국내 정착 관련 법률을 설명하고 샐리 김 공인회계사(CPA)가 유학생과 영주권자가 알아야 할 세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현재 채용 중인 기업 대표들이 상담가로 나서 참석한 취업준비생과 일대일 상담 시간을 갖고 국내 취업 시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에드워드 손 옥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최근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연간 3천억 달러(약 396조 원)의 비용을 초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55만개의 일자리를 잃게 만들며, 경제성장률을 0.7% 낮추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초당파적인 워싱턴의 싱크탱크 조세재단은 28일 이러한 분석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이 제안이 실행되면 다른 국가들이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전쟁으로 성장률이 추가로 0.4% 감소하고, 32만2천개의 일자리가 더 사라질 것이라고 재단은 경고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국가에 10%의 관세를 "자동으로"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는 (외국) 기업들이 와서 자기들의 제품을 미국에 덤프(dump·적정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자동으로 한 10%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 철강, 알루미늄 등 제품에 부과했으며,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관세를 확대하는 것이다. 통상 감
KoreaTV.Radio 이준 기자 | 미국 주요 노동·시민단체들이 조지아와 앨라배마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와 전미자동차노조(UAW) 등 대형 노조들이 지역·환경 관련 시민 단체와 함께 현대차 미국법인에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와 협력업체들이 조지아와 앨라배마에 건설하는 전기차 관련 공장과 관련해 일종의 단체 협약을 맺자는 것이 서한의 골자다. 또한 현대차와 협력업체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조치와 함께 공장 주변의 환경 보호조치도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도 전달됐다. 이들은 현대 측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일종의 단체 협약을 맺자면서 협상 시작을 제안했다. 현대의 조지아 앨라배마 공장에 현재 노조가 결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단체 협약’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는 않지만, 지역 노동자 교육이나 환경 보호와 같은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협약을 하자는 것이다. NYT는 지난해 전기버스 생산업체 ‘뉴플라이어’도 노동·시민단체들과 비슷한 내용의 협약을 맺은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형 노조들은 현대차 미국법인과의 협약 체결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베트남 전기차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지난 15일 뉴욕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지 2주도 안된 기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극도로 적은 탓에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주식투자로 이익을 볼 기회에서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포모·FOMO)에 따른 현상으로도 평가된다. 지난 22일 나스닥시 장에서 빈패스트 주식(심벌: VFS)는 전거래일 대비 109% 오른 36.7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시가총액은 440억달러나 불어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빈패스트는 15일 첫 거래가 22달러로 상장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제너럴모터스(GM·453억달러)·포드(477억달러)보다 시총이 훨씬 커졌다”고 보도했다. 경제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같은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의 시총 190억달러 보다도 시총이 8배 이상 높다. 빈패스트 주식은 지난 25일 거래에서는 전일 대비 40.35%(19.77달러) 오른 68.77달러에 마감했다. 상장 후 2주도 안됐는데 벌써 3배 이상(212.6%) 급증했다. 시가총액은 1,591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빈패스트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지난달 임기 만료로 물러난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계속해서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더 높은 금리 수준이 요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불러드 전 총재는 오는 24∼26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6월 경제전망을 내놓을 때만 해도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크게 고려했는데 현시점에서 볼 때 침체 가능성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불러드 전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혀온 인사로, 15년간 맡아왔던 연은 총재직에서 지난달 14일 물러나 퍼듀대 미첼 대니얼스 주니어 경영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연준이 통화긴축 기조로 전환하기 전인 2021년부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해왔다. 시장 참가자들 관점에서 볼 때 지나치게 과격하다고 평가됐던 그의 주장은 대부분 현실화했다. 불러드 전 총재는 "침체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가을 어느 시점에선가 금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주택 구입자들의 모기지 수요도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전미 모기지 은행 협회(MB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4.2% 감소했다. 지난 주, 적격 대출 잔액(726,200달러 이하)을 갖춘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계약 금리는 7.16%에서 7.31%로 올랐으며 20% 계약금에 대한 수수료는 0.68%에서 0.78%로 올랐다. 전년동기에는 5.65% 였다. MBA의 경제학자 조엘 칸은 “미국경제가 회복력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로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1년 전 같은 주보다 30% 감소했다. 구매 수요는 1995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택의 잠재 구매자는 높은 이자율과 높은 가격뿐 아니라 주택 공급 감소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7월 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수는 25년만에 최저치에 가깝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이번 주 모기지 금리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