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5년 새해 첫날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시행된다.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보험료가 올라가고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본인부담 금에 연간 2000달러 한도가 생겼으며 21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됐다.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보험료가 소폭 올라가 시니어들은 40달러의 혜택이 늘어났고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본인 부담금은 연간 2000달러로 제한되며 21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돼 920만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매년 새해 첫날과 마찬가지로 2025년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첫째 7000만명의 노년층은 새해 첫날부터 사회보장연금으로 월평균 50달러를 더 받고 메디케어 보험료로 10달러를 더 내게 돼 40달러의 혜택을 보게 됐다. 사회보장연금은 2025년 새해 1월 1일부터 3.2% 올라 월 50달러를 더 받게 됐으나 메디케어 파트 B의 월보험료도 월 9달러 80센트 인상됐다. 은퇴자 6700만명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은 물가인상을 반영해 3.2% 인상돼 한달 평균 50달러 오른 1907달러씩 받게 됐다. 은퇴연령에 도달한 노년층 부부가 동시에 사회보장연금을 받을 경우 근 100달러 오른 303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불에 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이날 보도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날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뉴올리언스의 차량 돌진 사건과 연관됐을 수 있다고 보고 테러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의 입구 앞 발렛주차구역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호텔 앞까지 해당 트럭을 타고 온 운전자가 사망하고 인근에 있던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밝혔다.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같은 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픽업트럭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트럭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두 사건이 연관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테슬라 트럭 폭발이 테러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수사 중이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의 최고책임자인 케빈 맥마힐 보안관은 이날 회견에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트럼프 호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듯,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다”며 “우리는 위기 속에 보여준 위대한 연대, 하나 된 국민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다.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 내일의 희망을 잃은 슬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묵은 한 해의 어려움을 딛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야 할 한 해의 시작이 온 국민의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다”며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 형언하기 어려운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내 손을 잡고 울부짖던 유가족 분들의 절규가 잊히지 않는다”며 “이번 참사가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 절박한 국민의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하겠다”며 “우리 앞의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전 세계 기술 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1967년 최초 TV 등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인공지능(AI)·이동통신·자율주행 등을 총망라한 기술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행사 주관 단체인 미 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는 전 세계 160개국 및 지역에서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150개국·지역 4천300개보다 참가기업이 약 5% 늘어난 규모다. 올해 CES의 슬로건은 '몰입(dive in)'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AI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지난해에는 AI 기술을 소개하는 수준이었다면 올해에는 일상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AI 기술이 조명된다. 브라이언 코미스키 CTA 수석 디렉터는 "기존 AI 기술 트렌드에서 더 깊게 파고든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업체들이 '내일'이 아닌 '오늘'을 위한 다양한 AI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새해 첫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번화가에서 픽업트럭이 거리에 나와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하고 운전자가 총을 난사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1일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쯤 미국 뉴올리언스 프렌치 쿼터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던 인파를 향해 트럭이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는 신년 맞이 야외 콘서트와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많은 군중이 모여있었고, 주변 식당도 손님들로 붐볐다. 이날 예정됐던 연례 대학 미식축구 경기 ‘슈거볼’을 보려고 모인 팬들도 많았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새해를 앞두고 활기차던 분위기가 순식간의 공포로 변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흰색 트럭이 빠른 속도로 바리케이드를 뚫고 군중을 들이받았고, 버번 스트리트와 캐널 스트리트 교차로 근처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운전자가 차량 돌진 후 차에서 내려 총기를 난사했고 이에 경찰이 대응 사격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청장은 한 남성이 픽업트럭을 고의로 군중을 향해 몬 뒤 경찰을 향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지난 29일 제주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해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고기 조종사가 문제의 흙 둔덕 안에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었다고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현장 소방관들 역시 “우리도 처음엔 단순 흙더미인 줄 알았다”고 했다. 무안공항 활주로의 콘크리트 둔덕은 흙 둔덕으로 착각할 수 있는 모양새다.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를 고정해주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기둥 모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위에 흙을 덮어 겉에서 보면 둔덕 모양이다. 둔덕의 크기는 가로 40m, 높이 2m, 두께 4m 정도다. 구조 작업에 참여한 한 소방관도 콘크리트 구조에 관해 묻자 “구조하느라 정신이 없어 잘 못 살폈다”면서도 “얼핏 보면 흙벽만 보이지 안에 콘크리트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조종사들이 아무리 운항을 잘 하고 공항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다고 해도 시설 내부 재료까지 알 수는 없다”며 “흙벽 뒤에 콘크리트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겠느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항공경영과 교수는 “공항 관리는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가 하기 때문에 아무리 베테랑 조종사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착륙 사고 현장을 찾아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제주항공 탑승객 가족들이 모여있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을 찾았다. 이 대표는 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했다. 한 여성 유가족은 이 대표 손을 잡고 오열했고, 이 대표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는 가족에게 손수건을 건네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탑승객 가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저희가 피해자 가족 분들이 뭐가 필요한지 말씀을 듣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많긴 합니다만, 그게 뭐든 최대한 해보겠다”고 했다. 가족들은 “신원을 빨리 찾아달라” “사고난 지 12시간이 됐는데...”라고 호소했고, 이 대표는 수첩에 적어내려가며 경청했다. 이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해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현장 방문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민주당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다음날 오전 1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학 졸업생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캠페인에서 "미국의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일부 청년층과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사항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안이 실제로 법안으로 통과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방안을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유학생들이 졸업 후 미국에서 경력을 쌓고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이 영주권을 받으면, 이들이 미국의 혁신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America First"라는 구호 아래 이민 정책을 강하게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 보호와 경제 성장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안은 과거의 입장과는 차별화되는 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운타운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팍에서는 대규모 새해 전야 행사(NYELA)가 펼쳐진다. 주최측은 오늘 새해 전야 행사가 미 서부 해안 최대 규모의 이벤트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내일 새벽 0시 30분까지 공원을 둘러싼 전체 6개 블럭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공원에 설치된 무대들에선 여러 장르의 글로벌 뮤직 공연이 이뤄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행사에선 LA의 아름다움과 다양성, 문화 그리고 자연 경관을 즐기고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아트쇼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30대 이상 푸드 트럭이 들어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디저트를 사먹을 수 있다. 단, 주류는 판매되지 않으며, 허용되지도 않는다. 자정이 다가오면서는 LA시청에 약 7분 길이의 아트 쇼가 투사될 예정이다. 이어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5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행사장에 가기 위해 주차는 인근 뮤직 센터 주차장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주차장에 주차비 10달러를 내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대는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국은 참석자들에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오늘부터 새해 첫주까지 연휴 강력한 불법 운전 단속에 나선다. CHP는 31일 저녁 6시부터 새해 당일인 1일 수요일 밤까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음주 운전을 포함한 불법 운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CHP 션 두리 커미셔너는 모든 운전자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운전자는 책임감을 갖고 운전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자고 덧붙였다. CHP에 따르면 2023 - 2024 새해 연휴 불법 운전 단속을 통해 892명이 체포됐다. 이는 2022 - 2023 새해 연휴 불법 운전 단속에서 570명이 체포된 것보다 322명 더 늘어난 것이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데이 원, 즉 취임 첫날 최소한 25개의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국경이민, 에너지, 경제와 물가, 규제철폐 등 최우선 정책들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하 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바이든 정책을 180도 뒤집기에 나서고 물가잡기 100일 계획에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7대 대통령 취임을 한달도 채 남겨 두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데이 원, 취임 첫날 핵심 과제들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취임 첫날 최소 25개의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전하고 있다. 데이 원, 취임 첫날 취할 대통령 행정명령들은 국경이민, 에너지, 경제와 물가, 규제철폐, 관세 등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180도 뒤집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첫째 국경을 봉쇄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이민자 추방작전에 돌입하도록 지시한다.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경에서 난민 희망자들의 미국입국을 금지하는 타이틀 42, 멕시코 대기 규정을 부활해 불법입국 자체를 원천 차단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국경비상사태를 선포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정국 불안과 환율 상승으로 얼어붙은 여행업계에 설상가상으로 전날 여객기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여행 상품 취소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항공권이나 단체 여행(패키지) 상품 취소 사례가 하루 만에 수백건 나왔고 관련 문의도 속출하고 있다. 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휴일인 전날 고객 게시판을 통해 취소 문의가 이어졌고 평일인 이날 오전에도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어제 하루 여행상품 취소와 관련 문의가 40여 건 있었고, 취소가 원래 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오늘 오전 9시30분 기준 취소는 500명 정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취소는 평소의 두 배 정도이고, 예약은 50% 정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취소 문의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며 "고객의 취소 결정에 시간이 수일 걸릴 수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여행사들은 이번 참사 이후 홈쇼핑과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 등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개별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항공권을 예약한 소비자 중에서도 항공사를 갈아타거나 취소 등을 문의하는 이들도 있다. 여행업계는 항공권이나 여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