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활약 생동감 있게 다룬 역사 현장 이야기'불멸의 이순신' 집필한 윤영수 작가... 장군의 위대함, 인간적 고뇌 담아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이순신과 사천해전의 위대함과 그 역사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룬 '거북선 타고 장군의 바다路(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사천해전의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활약을 생동감 있게 다룰 뿐 아니라 현재 사천 역사·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KBS1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등 이순신 관련 드라마와 저서를 집필해 온 윤영수 작가가 장군의 위대함은 물론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담았다. 책은 임진왜란 당시 처음으로 출전한 곳이자 거북선의 대활약으로 승리한 역사의 현장인 사천해전을 배경으로 1부 거북선 길 따라 장군의 바다로, 2부 거북선 띄운 바다, 3부 마침내 거북선 사천해전으로 구성됐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책을 통해 독자가 이순신 장군과 사천해전의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사람들의 삶에 공감하고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순례의 바다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로죽음은 어떻게 은폐되는가자본권력과 한국사회의 노동문화 실체를 규명하는 책 일터 은어는 오늘날 한국사회의 노동조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콜센터 노동자는 화장실에 드나들 때마다 메신저로 '화출·화착'을 보고해야 한다. 서비스물류 노동자는 밤늦게 매장을 닫고 퇴근한 뒤 새벽에 다시 매장 문을 여는 '클로프닝' 탓에 휴식시간을 보장받기는커녕 매장에서 잠을 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느 직장인들은 '카톡 감옥'에 갇혀 산다. 게임 노동자의 '크런치 모드', 간호 노동자의 '태움'은 이제 익숙한 용어가 됐다. 일터에서 고통과 비참함에 시달리다 죽음을 선택한 이들의 소식이 빈번하게 전해져서다. 신간 '존버씨의 죽음'(오월의봄)은 매일같이 발생하는 과로죽음(과로사·과로자살)을 추적하고 자본권력과 한국사회의 노동문화가 그 실체를 어떻게 감추는지 규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과로와 죽음 간의 거리는 가까우면서도 꽤 멀다"고 말한다. 가까운 이유는 과로죽음이 과로와 성과체제가 결합해 반복되는 '일반적인'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지배권력의 편에서 죽음과 업무의 연관성을 분리하는 힘이 강력하게 작용한다. 자살은 개인의 자유의지라는 주장, 영업비밀 보호논리는 죽음
미국의 한 영화배우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식당을 찾았다가 입장을 거부당하자 식당 종업원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배우 피터 단테(53)는 지난 3일 밤 코리아타운의 한 BBQ 식당에서 행패를 부렸다. TMZ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이 식당의 한 여성 종업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단테에게 입장이 안 되고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단테는 '마스크 없이는 입장 불가'라고 영문으로 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안내 표지판 옆에 서서 욕설을 쏟아냈다. 그는 식당 종업원을 향해 "넌 쓰레기"라면서 폭언을 퍼부었고 "사장은 어디 있냐, 사장을 데려오라"며 '갑질 발언'을 일삼았다. 결국 그는 입장이 거부되자 얼마 뒤 이 식당을 떠났다. TMZ는 당시 목격자들을 인용해 단테의 욕설과 폭언에 시달린 여종업원이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전했다. 단테는 미국 코미디 스타 배우 애덤 샌들러의 영화 '워터보이'(1998년) 등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과거에도 폭언과 인종차별 발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이 배우는
연극만 200여편, 50년 연극무대 내공 … ‘조미료 안 치는 배우' "기쁘고 정신없어...이제 '세계 속 우리' 아니라 '우리 속 세계"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오영수(78)가 감사의 뜻을 담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일요일인 9일 LA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은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배우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소감을 묻자 "아휴 기쁘죠"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그는 "하루종일 연락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지금도 사실 정신이 없다"며 "수상 소감도 '넷플릭스' 를 통해 밝힌 소감문 그대로고, 더 할 말이 없는데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연극무대를 50년 넘게 지켜온 원로배우로서 해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기분을 묻자 "지금은 연극 무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기생충’(2020년), ‘미나리’(2021년)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배우 오영수의 남우조연상 수상으로 한국 콘텐츠 및 배우가 3년 연속 골든글로브 수상 기록을 세웠다. 그는 현재 서울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예천양조 측 "수사 결과 영탁 모친의 150억 요구 등 사실로 밝혀져"주장영탁 측 "중대한 잘못에도 불송치 된 점 납득할 수 없어"...이의신청 입장 '영탁' 막걸리를 둘러싸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예천양조를 경찰이 불송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공갈미수 등 혐의로 피소된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이달 3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했다. 불송치는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마무리한다는 뜻이다. 가수 영탁은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이 자신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러 히트시킨 영탁은 지난해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지난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 '영탁'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예천양조 측은 입
'오징어 게임' 오영수 남우조연상 수상…한국 최초 연기상'오겜' 3개 부문서 1개만 수상…작품상·이정재 남우주연상 수상 불발할리우드 보이콧 속 무중계 시상식…'오징어게임' 관계자들도 불참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가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2개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처음이다.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 출연진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었다.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이 부문 상은 '석세션'의
호주 ABC '본 투 스파이'서 열연...8살부터 극단 무대 올라 할리우드 진출 꿈..."韓 영화·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어" 호주 한인 2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가 미국 온라인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호주 ABC 방송의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 '아이뷰'(iview)에서 공개된 10부작 드라마 '본 투 스파이'(Born to Spy)는 IMDb에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8.0)과 '지옥'(6.7) 보다 높고, 영화 '기생충'(8.6)에 버금가는 평점을 얻었다. 이후 이 드라마는 호주 'ABC ME'(어린이 채널 23)에서 매일 오후 5시에 10주간 방영됐다. 드라마에서 남매 '민'과 '유나'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부모를 찾아 나서고, 그 와중에 부모가 국제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남매는 개의치 않고 부모와 함께 악당을 물리친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오징어 게임이 어른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본 투 스파이'는 어린이를 위한 오징어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주인공 '민' 역을 맡아 열연한 임바다(영어
물품대납 청구 소송 1심 “4120여만 원, 이자 지급” 판결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1세)가 귀금속 대금 관련 업체에 미납금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끼 측 소송대리인은 전날 4일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6단독(안홍준 판사)은 지난해 12월 로스앤잴레스 소재 보석업체 운영자 A씨가 도끼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4120여만 원(3만4740달러)과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도끼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20만6천 달러(약 2억4천여만 원) 상당의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귀금속 7점을 구매한 뒤 3만7천740 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 A씨의 주장으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도끼는 “해당 귀금속은 구매한 것이 아닌 협찬용이었다”며 “대금 청구를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귀금속 대금 관련 도끼의 소속사인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단독(강민정 판사)는 2020년 7월 귀금속 업
아빠는 프로골퍼 출신 코치…"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겠다" 배우 성유리(41)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8일 "성유리가 지난 7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며 "성유리 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면서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치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TV드라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최고 화제작, 수상 가능성 충분" '인종차별 비판' 속 한국인 배우 수상 가능성도…배타적 골든글로브 바뀌나 오는 9일 오후 6시(LA시간)에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가 판가름 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12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8일 드라마 업계의 관심은 이틀 뒤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온통 쏠려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작품인 만큼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과 비교해도 화제성에 있어 단연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작품상이 인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상의 영예로 이어질 거라고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골든글로브가 비영어권 작품을 배척해 온 점을 감안하면 한국 드라마인 '
클립영상 조회수 1위…시청층 57%가 20∼30대 최우식과 김다미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 '그 해 우리는'이 2030 세대를 사로잡았다. 8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 유통업체인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올해 클립 누적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온라인 재생 횟수가 누적 1천250만을 기록했다. 회당 평균 조회수는 약 156만으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다. 채널A '쇼윈도: 여왕의집'은 104만, 'tvN '어사와조이'는 68만,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4만, JTBC '한 사람만'은 32만이다. 최근 2주간 드라마별 전체 클립 조회 수 역시 '그 해 우리는'이 1위를 차지했고 '옷소매 붉은 끝동'(MBC), '신사와 아가씨'(KBS), '공작도시'(JTBC)가 2∼4위를 기록했다. 재생수 상위권 드라마 시청 연령층[스마트미디어렙 제공] 상위권 4개 드라마의 클립 재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그 해 우리는'의 연령층이 가장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해 우리는'의 시청 연령층을 보면 20대 비율이 34%로 다른 드라마보다 월등히 높았다. '옷소매 붉
영화 '들판의 백합'으로 1964년 '흑인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 카리브해 바하마의 체스터 쿠퍼 부총리는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우리는 아이콘이자 영웅, 멘토, 전사, 국보를 잃었다"며 포이티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흑인 배우 중 처음으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원로배우 시드니 포이티어(Sidney Poitier)가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은 그가 전날 저녁 바하마에서 숨졌다고 바하마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1927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바하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포이티어는 할리우드에서 인종의 벽을 깬 흑인 배우 개척자였다. 그는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연극 무대에 서다 1949년 영화 '노웨이아웃'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커플의 이야기인 '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s Who's Coming To Dinner), 살인수사 과정에서 인종차별에 맞서는 흑인 경찰로 출연한 '밤의 열기 속에서'(In The Heat Of The Night) 등 흑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들에 주로 출연했다. 그는 1958년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