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드라마 이어 예능·영화 등으로 다양성 확보" "IP 활용 상품·게임도 논의…망 사용료와 요금 인상은 별개"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탄생시킨 넷플릭스가 드라마를 넘어 예능, 영화 등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총괄하는 강동한 VP(Vice President)는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Q&A'에서 "정말 꿈만 같은 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한국 콘텐츠는 넷플릭스에 없어서는 안 될 카테고리"라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이다. 그중 5천억원이 지난해 투자됐다. 강 VP는 향후 투자 규모에 대해 "작년 한 해 오리지널 타이틀이 15개였는데, 올해 선보일 작품이 25개"라며 "투자 확대 규모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한국 콘텐츠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그만큼)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대중문화 중심에 섰다고 본다"며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콘텐츠가 그만큼
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에서 젊은 한니발을 연기했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Gaspard Ulliel)이 스키장에서 사고를 당해 19일(현지시간) 숨졌다. 1984년 생으로 향년 37세다. 울리엘은 전날 오후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어와 부딪혀 중상을 입고 그르노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다시 뜨지 못했다고 AFP 통신, 일간 르몽드 등이 전했다. 올해 3월 디즈니+에서 방영을 앞둔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에서 주연을 맡은 울리엘은 2014년 영화 '생로랑'에서 보여준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 연기로도 주목을 받았다. 울리엘은 2017년 프랑스판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캐나다 감독 그자비에 돌란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2016)에서 보여준 연기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도망친 여자'·'인트로덕션' 이어 3년 연속 진출 영화 '소설가의 영화'[전원사 제공] 홍상수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가 다음 달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 감독 작품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이날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베를린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분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 진실함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산책을 하고, 영화감독 부부와 배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작인 '당신 얼굴 앞에서'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이혜영이 다시 주연을 맡았다. '당신 얼굴 앞에서'에 출연은 하지 않고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 준희가 만나게 되는 여배우 길수를 연기하고, 제작실
모델 재계약 결렬 이유...3년간 150억 요구와 영탁 어머니 갑질 때문 '영탁 막걸리'를 놓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전통주 제조사 예천양조가 영탁과 그의 모친, 소속사 대표 등을 무고와 사기,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예천양조 관계자는 19일 "이달 중순께 우편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영탁은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이 영탁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자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사건을 수사한 강동경찰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영탁은 2020년 4월 예천양조와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6월 양측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표출됐다. 예천양조는 이날 입장문에서 "영탁의 모델 재계약 결렬의 결정적인 이유는 3년간 150억원이라는 영탁 측의 무리한 요구와 그의 어머니 이모 씨의 갑질 때문이었지만 영탁 측이 팬덤을 바탕으로 '악덕 기업'이라는 오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매출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으며 100여개 대
오미크론 확산 여파에 예정보다 두 달 연기…장소도 변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오른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오는 4월 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늘(18일) 이러한 내용으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달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이를 일단 취소했고 이날 새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시상식은 당초 일정보다 두 달여 연기됐고, 장소도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로 변경됐다. 그래미 시상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온라인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
코미디 배우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가 환갑을 맞았다. 캐리는 변치 않는 유머 감각을 선보이며 예순번째 생일을 자축했다고 오늘(18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전날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난 60살인데 섹시하다. 늙었지만 금(gold)"이라며 "모두 사랑한다"고 말했다. 캐리는 1994년 영화 '에이스 벤추라'에 출연한 이래 30년 가까이 코미디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마스크'와 '덤 앤드 더머'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A급 코미디 배우로 발돋움했고 '라이어 라이어', '브루스 올마이티' 등 숱한 히트작에 출연했다. '트루먼 쇼'와 '맨 온 더 문'에선 코미디 배우의 틀을 넘어서는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여 두 차례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캐리는 지난 미국 대선 직후인 2020년 11월 TV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당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역할을 연기해 안방 관객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정치적 올바름' 요구하는 시대상 반영…"작위적·원작 방해" 비판도 원작에서 백인으로 묘사된 캐릭터를 비백인 배우가 연기하는 사례가 최근 할리우드에서 잇따르고 있다. 과거 백인 편향으로 쓴소리를 들었던 할리우드의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무리한 설정 때문에 몰입이 방해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흑인 배우 덴절 워싱턴은 최근 애플TV+가 공개한 영화 '맥베스의 비극'에서 맥베스 역을 맡았다. 원작인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에서는 백인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맥베스를 처단하는 캐릭터인 맥더프와 아내 레이디 맥더프 역시 흑인 배우인 코리 호킨스와 모지스 잉그럼이 각각 연기했다. 워싱턴은 최근 미국 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양성을 특별한 것처럼 언급하지 않는 곳에 있어야 한다"며 "하얗든 까맣든 파랗든 간에 재능과 자격이 있어서 이들이 영화에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듄'에서 챠니 역 맡은 젠데이아 콜먼[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다음 달 개봉하는 뮤지컬 영화 '시라노'도 원작과 다른 인종 설정을 시도했다. 주인공 시라노의 연적이자 여주인공 록산느가 사랑하는
18일 경매 개시…감정가만 6천억원 육박 "정부가 사들여 보존해야" 청원 운동도 바로크 거장 카라바조의 천장화를 품은 이탈리아 로마의 바로크풍 저택이 경매에 나온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 도심에 있는 빌라 루도비시가 18일(현지시간) 경매에 부쳐진다. 시작가는 3억5천300만 유로(약 4천808억 원)다. 1570년 건립된 이 저택은 2천800㎡(약 847평) 규모로 십자가 모양의 4층짜리 건물 한 채와 넓은 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통용되는 태양력을 제정한 그레고리오 13세(재위 1572∼1585)와 그레고리오 15세(재위 1621∼1623) 등 교황 2명을 배출한 루도비시 가문이 1621년부터 소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루도비시 가문의 사냥용 별장이었던 이 저택이 유명해진 것은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 화가로 꼽히는 카라바조의 천장화 때문이다. 카라바조가 남긴 유일의 천장화로 그가 20대 후반 때 그린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등도 이 저택에서 머문 적이 있다고 한다. 저택에 소장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해양사를 고찰한 노작 인류 대부분은 땅 위에서 살아간다. 선사시대에는 동물을 사냥하거나 열매를 따서 먹었고, 문명이 발전하면서 농경과 목축 활동으로 식량을 조달했다. 역사의 무대는 대개 육지였다. 서양사학자인 주경철 서울대 교수는 육지에 치우친 역사 서술은 반쪽짜리라고 본다. 지구에서 육지보다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바다에서 일어난 일까지 통합해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15세기 이후 세계사를 해양 중심으로 정리한 책 '대항해 시대', '문명과 바다'를 썼다. 두툼한 신간 '바다 인류'는 시대를 확장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해양사를 고찰한 노작이다. 저자는 "인류 역사의 출발점부터 바다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바다가 인류 소통을 막은 검푸른 장벽이 아니라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주장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만 해도 육지를 벗어나 바다까지 아우르는 관점으로 분석해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 생각이다. 지중해에서는 그리스와 로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족 집단이 협력하고 투쟁했기 때문이다. 예컨
미 CBS '60분' 방영…안네의 아버지는 알고도 덮었다 전직 FBI 요원, 조사팀 꾸려 5년간 수사 끝에 결론 내려 2차대전 당시 '안네의 일기'로 독일 나치 치하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가족의 은신처를 알린 밀고자는 또 다른 유대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미 동부시간) CBS의 '60분(60 minutes)'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 요원 출신 빈센트 팬코크를 포함한 조사팀이 2016년부터 안네 프랑크의 밀고자를 뒤쫓은 결과 유대인 공증사인 아놀드 판 덴 베르그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조사팀은 결정적인 새로운 증거로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의 공책을 제시했다. 서명이 없는 상태로 전후 조사 서류 더미에서 발견된 이 공책에는 판 덴 베르그를 명시해 그가 관련 정보를 넘겼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오토의 공책에 따르면 판 덴 베르그는 전시 유대교 연합회의 일원으로서 유대인들의 은신처 목록에 대한 접근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이 명단을 나치에 넘겼다. 수용소로 끌려간 안네 일가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오토 프랑크는 자신의 의심이 사실인지 확신할 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미국 비평사이트에서 2021년 최고의 호러 시리즈로 꼽혔다. 넷플릭스는 '지옥'이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가지수 97%를 유지하며 '골든 토마토 어워드'의 '2021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옥'은 '부산행' '반도'를 제작한 연상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다. 로튼토마토는 "연상호 감독의 악마 같은 상상력이 만들어낸 '지옥'은 무서운 콘셉트를 활용해 인간의 오류성을 신중하게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지옥'에 이어 파라마운트+ '이블'(Evil) 시즌2, 애플TV+ '콜스'(Calls) 시즌1, 넷플릭스 '어둠 속의 미사'(Midnight Mass: Limited Series) 등이 순위에 올랐다. '지옥'은 사람들이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갑작스럽게 지옥행을 선고받고 예고된 시간에 죽음을 맞이하며 펼쳐지는 디스토피아를 그린 작품으로, 김현주, 유아인, 박정민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 시리즈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약 20일간 10위권 내에 머무는 등 상위권을 유지한 바 있다. '지옥'은 급반전으로
포토홈 | 연예 그룹 세븐틴이 지난달 발표한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가 누적 출하량 25만장 이상을 기록해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pho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