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올해 최대 1천억 달러(130조원)이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CNBC 방송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현물 BTC 승인으로 "30조 달러(3경9천조원) 규모의 자산관리업계 수문이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물 비트코인 ETF의 미국 시장 거래로 그동안 가상화폐에 접근하지 못했던 많은 대형 자산 관리자들이 주요 가상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올해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500억 달러(65조원)∼1천억 달러(13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블랙록 등 미 자산운용들이 제출한 현물 BTC ETF 11개 신청서를 모두 승인했다. 이에 이들 운용사는 이튿날 ETF를 상장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 등 투자자들이 대거 비트코인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SC은행은 진단했다. 가산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최근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 의사가 있는 금융 자문가 중 88%는 현물 BTC ETF 승인 후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또 가상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주말에 북극 추위과 홍수 동반한 거대한 폭풍 온다". CNN에 땨르면 금요일 미국 중부와 동부를 강타한 바람, 눈, 비의 악랄한 혼합은 토요일에 북동부와 중부 대서양에서 폭우로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잠재적으로 위험한 해안 홍수와 함께 - 중서부에 눈이 부는 눈보라 상황; 그리고 버팔로 지역을 포함한 오대호의 눈. 한편, 북극 공기의 잔인한 폭발이 이 폭풍의 뒤이어 미국 중부를 통해 퍼지게 된다. 동부 해안은 침수 예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메인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토요일에 홍수 감시 또는 해안 홍수 경보를 받고 있다. 비가 동부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 이번 주 초에 이 지역을 강타한 폭우와 폭풍으로부터 여전히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모두 사람들은 주의를 요망한다. 메인 해안의 수위는 토요일에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에 이미 기록적인 급증으로 휩싸인 해안 지역은 침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 아침 바 하버의 수위는 15.49피트에 도달했으며 토요일 정오까지 16피트까지 최고조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 하버의 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캘리포니아의 17세 아시아계 소녀가 독특한 아이디어와 2000달러의 자본으로 월 3만4000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다. 매체는 10일 마운틴뷰의 한 고교 12학년생인 벨라 린 양이 설치류 반려동물인 기니피그(Guinea Pig)를 동물친화적으로 사육하기 위한 우리(cage)를 개발해 지난해 41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린 양은 자신이 기르던 기니피그 2마리가 좁은 철창 형태의 우리에서 고통받는 것을 딱하게 여겨 천장이 개방된 아크릴 소재의 우리를 직접 개발했다. 린양은 중국계 이민자인 아버지의 도움으로 중국의 제조 공장을 섭외해 생산을 시작했고 자신의 홈페이지GuineaLoft.com)와 아마존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린양이 개발한 우리는 2중 바닥 형태여서 손쉽게 오물을 제거할 수 있고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돼 기니피그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린양은 2022년 11월 자신이 저축했던 2000달러를 투자해 사업을 시작했다. 린양은 첫 주문으로 100개의 우리를 생산해 아마존과 홈페이지에 올렸고 2주만에 100개를 완판했다. 린양은 “아무런 마케팅 활동도 하지 않았지만
SiliconValley KoreaTV.Radio 데이빗 서 기자 | 미국의 대형 렌터카 업체 허츠가 전 세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의 3분의 1을 매각하기로 결정해 순수 EV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허츠가 전기차를 매각해 내연기관차량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허츠는 미국에서만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중 80%가 테슬라로 구성돼있다. 허츠는 전기차 확대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으나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것 만큼 선호를 하지 않으면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EV 운용하는데 비용이 많은 것도 감축 요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허츠는 전기차가 앞으로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테슬라 10만대를 구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2022년에는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의 차량 6만5000대,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5년에 걸쳐 EV 17만5000대 구매를 결정했다. EV는 사고 발생때 소요되는 수리비용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2배 더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것 또한 허츠에 부담이 돼왔다. 지난해 미국내 전기차 판매가 증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면서 11일 뉴욕증시에서 관련 상품 거래가 개시됐다. 거래 첫날부터 거래 수요가 몰리면서 11개 ETF의 하루 거래 규모는 46억달러에 달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GBTC)를 비롯해 총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동시 상장돼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한 자산운용사는 그레이스케일 외 블랙록(IBIT), 아크인베스트먼트(ARKB), 위즈덤트리(BTCW), 인베스코 갤럭시(BTCO), 비트와이즈(BITB), 반에크(HODL), 프랭클린(EZBC), 피델리티(FBTC), 발키리(BRRR), 해시덱스(DEFI) 등이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정보업체 LSEG를 인용해 이날 11개 ETF의 총거래규모가 46억달러(약 6조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규장 종료까지 거래 결과를 보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거래 규모 측면에서 다른 경쟁 상품들을 압도했다. 이날 GBTC의 거래량은 5천489만7천여건으로, 이날 종가를 단순 적용할 경우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당시 미국 중앙은행(Fed)이 만든 긴급대출 프로그램이 예대마진을 거두는 데 이용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지난해 3월 SVB 사태 당시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통한 차입 금액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BTFP 대출액은 지난 3일 1412억달러(약186조원)로 전주 대비 4% 증가했다. 11월 중순 이후 약 25% 증가한 수치다. BTFP는 시장의 향후 1년 기준금리 전망치에 0.1%포인트를 더한 금리로 시중 은행에 대출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VB에 이어 시그니처은행 등이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로 파산하자 Fed가 은행 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도입 당시 은행들은 BTFP를 통해 급한 불을 껐지만, 대출 금리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Fed가 여러 차례 금리를 높일 것이라는 예측이 이자율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Fed가 통화 긴축 정책 전환(피벗)을 예고하며 상황은 급변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BTFP 이자율로 이어졌다.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미국 전체 주식의 93%는 미국 부자 상위 10%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소비자금융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으로 이처럼 전체 주식의 대다수를 상위 10%가 차지하고 있는 반면, 자산 기준 하위 50%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체의 고작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가 전체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라고 연준은 밝혔다. 연준은 작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가정이 58%로 사상 최고점을 찍을 만큼 미국인들의 주식 시장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주식 소유의 부유층 쏠림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며 개인들의 시간적 여유가 늘어난 데다 정부에서도 재난 지원금을 뿌려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증가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증가가 부유층의 주식 소유 편중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2년 가파른 하락장세가 이어졌을 때 막대한 손실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은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시장에 얼마나 큰 호재일까?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20년 전 금 ETF 승인 당시처럼 엄청난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를 놓고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규제 당국이 10일 비트코인 ETF의 상장 승인을 하자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크게 흥분했다. 일반인들의 가상화폐 투자가 쉬워지고 이는 시중 자금을 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2009년 1월 처음 선보인 지 15년 만에 제도권 금융의 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금 ETF는 20년 전 금 시장을 변화시켜 금 가격에 큰 상승을 불러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ETF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올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현재의 두 배를 넘는 10만 달러로 상승한 뒤 2025년에 20만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올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경제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불닭’으로 500억달러(약 66조원) 규모의 세계 라면 시장을 뒤흔든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식품) 부회장 (위 사진) 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이를 두고 WSJ은 “전업주부였던 대기업 며느리가 회사를 일으킨 드라마 같은 스토리”라고 평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의 효자품목 ‘불닭볶음면’의 개발을 이끈 주역이다.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유튜브 먹방’과 K팝 등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WSJ은 김 부회장을 ‘한국에서 손꼽히는 여성 기업인’이자 ‘한국 최초 인스턴트 라면 회사 삼양식품의 며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1998년 IMF로 회사가 부도 위기를 맞은 시점, 시아버지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의 권유로 입사했다고 전했다. 불닭볶음면 출시 이후 삼양식품 영업이익은 2012년 81억원에서 2022년 862억원으로 10배 이상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 1억달러에서 시작해 2022년 식품업계 최초로 수출 4억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8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반등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6.90포인트(0.58%) 오른 3만7683.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6.30포인트(1.41%) 상승한 4763.54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9.70포인트(2.20%) 뛴 1만4843.77에 장을 닫았다. CNBC 등에 따르면 빅테크가 이날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6.4%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MD도 5.4% 넘게 올랐다. 아마존은 2.6%,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2.2% 상승했다. 애플은 에버코어 ISI의 저점 매수 조언 이후 2.4%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4.012%로 약 3bp(1bp=0.01%)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체수익률도 약 3bp 내려간 4.362%를 기록했다. 보잉은 미 연방항공청(FAA)의 737 맥스 9 기종 운항 전면 금지 조치 이후 8% 급락했다. 알래스카항공이 운항 중이던 이 기종은 최근 비행 중 상공에서 동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들을 중심으로 이번 주 후반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다. 새해 들어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란 낙관적인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관건은 4분기 실적이 아닌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될 전망이다. 7일 팩트세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해 2개 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4분기 주당순이익(EPS) 역시 2.4%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투자자메모를 통해 S&P500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낙관론을 내비쳤다. 통상 월스트리트의 실적시즌 신호탄으로 평가되는 JP모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는 오는 12일 이뤄진다. 같은 날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헬스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누버거 베르만의 라헬 시디퀴 수석투자전략가는 "펀더멘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실적시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올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이번 주(8~12일) 뉴욕 증시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새해 첫 주인 지난주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CPI 상승률이 기대치보다 높을 경우 더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도 증시 반등을 붙잡고 있다.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지 정책이 한동안 제약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로 떨어지기 전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이 이뤄지긴 힘들 수 있다. 11일 나올 예정인 12월 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다면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른 금리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뉴욕 증시는 다시 한번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달보다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