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약 66%는 한국 문화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일자리'라고 답했으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8번째 조사이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 ±1.4%p이다. 이번 조사에서 보면 우리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답한 비율은 96.6%로 2008년에 비해 43%p 상승했는데, 이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아울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우수하다' 95.1%,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89.8%,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곳이다' 90.4%, '우리나라 역사가 자랑스럽다' 85%로 답해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3년 이후 다시 한번 선진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마침내 '축구의 신'에 등극했다.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강적 '프랑스'를 침몰시키고 36년만에 4번 준우승의 한을 풀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8일 오전 7시(LA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3-3, PK 4-2)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메시-디 마리아 골!' 아르헨티나, 2-0 리드! 아르헨티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맥 알리스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리스의 품에 안겼다. 아르헨티나가 강한 압박을 가하며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8분 데 파울이 때린 슈팅은 수비에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채 경기를 주도했다. 프랑스는 전방 압박 대신 좁은 수비 간격을 유지한 채 수비에 집중했다. 아르헨티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빠른 공격 전개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디 마리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송중기가 30여 년 전 과거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사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2%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판타지 시대극이지만, 실화에 상상력을 더한 '웰메이드 팩션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만큼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의미다. 특히 등장인물들과 기업들이 실제 인물과 기업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가 실제 어떤 인물, 기업을 모티브로 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추리가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성민이 연기한 진양철 회장은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을, 극 중 순양그룹과 대영그룹, 아진자동차, 순양백화점 등은 삼성, 현대, 기아, 신세계백화점 등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닷컴 버블, 펀드 열풍 등 굵직굵직한 경제적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극의 변곡점으로 활용하는 점도 재미와 사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 "이거 삼성 이야긴가요?"…실화 에피소드 쏠쏠한 재미 드라마는 매회 시작과 함께 '본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기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청와대를 둘러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작품이 춘추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은 두번째 행사(프로젝트)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서촌 일대는 자연과 도시가 맞닿아 예술적인 풍취가 가득한 공간으로 예로부터 예술의 주요 배경이었으며 많은 문인들이 활동한 근거지였다. 당시 활동한 근현대 대표 문인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또한 이곳에서 그들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들이 고뇌했던 시간, 시대의 아픔, 사랑과 우정의 흔적과 예술가의 숨결을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부 '횡보 염상섭과 정월 나혜석, 달빛에 취한 걸음', 2부 '빙허 현진건, 어둠 속에 맨발로', 3부 '이상,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 4부 '윤동주, 젊은 순례자의 묵상', 5부 '문학과 함께한 화가들' 등 모두 5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 4부까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만장회에서 부부가 된 사실을 공식 선언했다. 두 사람의 독보적인 운명 케미와 선 혼약 후 로맨스의 시작이 안방극장에 벅찬 설렘과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지난 11일(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 2화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8% 최고 9.9%, 전국 기준 평균 7.7% 최고 8.8%로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단 2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목전에 두며 상승 기세를 보여줬다. (닐슨 코리아 기준) 2화에서 진부연(고윤정 분)은 장욱(이재욱 분)에게 진요원에 들어오긴 전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고 장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부연의 눈을 확인하지만, 환혼의 푸른 자국은 없었다. 더욱이 장욱은 '너 내 안에 기운이 보인다고 했지. 이건 얼음돌이야. 그 대단한 신력만 있으면 그게 너의 쓸모야'라며 진부연이 필요한 이유를 말했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진부연은 눈으로 세상의 기운을 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 했고 이는 머지않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알라딘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파친코'는 세계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이민진의 소설이다. 이민진 작가는 알라딘에서 진행한 올 한 해 작가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저자이기도 하다. 파친코는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끈 책이다.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으며,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 올 초 애플TV+에서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로 제작돼 관심을 끌었고, 드라마 공개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만료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도서의 판매가 갑작스레 중단되며, 더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2022년 7월 11일 새로운 출판사에서 개정 과정을 거쳐 판매를 시작한 파친코는 출간 후 많은 독자의 사랑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tvN '캐나다 체크인'이 이효리와 강아지의 특별한 시선을 담아낸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공개된 포스터는 '캐나다 체크인'의 여정을 알리듯, 이효리가 정면을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사람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지는 포스터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될 강아지 한 마리가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 두 포스터 모두 'Remember me?'라는 문구가 서로를 기억할지 궁금해하는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이효리와 강아지의 시선이 어디로 향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서로를 바라본 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과 함께 'I Remember you'라는 문구가 가슴 따뜻한 재회 장면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새로운 체크인 시리즈 기대만발', '시선 끝에 서로가 있다니 너무 감동이고 힐링이다', '시선이 너무 따뜻하다. 꿀 뚝뚝 떨어지는 느낌', '올 연말은 캐나다 체크인과 함께'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 '캐나다 체크인' 1회 예고편에서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설레는 캐나다 여행을 시작한 이효리의 기쁨과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2022 SBS 연예대상' 올해의 대상 후보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 12일 '2022 SBS 연예대상'은 티저 영상을 통해 대상 후보 6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올해의 대상 후보를 직접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공개된 대상 후보에는 올 한 해 S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이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대상 후보는 데뷔 31년 차 '토크의 신' 신동엽이다. 신동엽은 올해로 300회를 맞은 SBS의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동물농장'의 메인 MC로서 오랜 기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민은 '동엽이 형은 SBS의 상징이다'라며 신동엽이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째 후보는 독보적인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불허전 국민 MC 유재석이다. 총 18번의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유재석이 올해 대상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2023년 1월 1일(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그동안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며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선정한 올해의 예능(2020,2021)에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 올 12월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지표에서 늘 압도적인 격차로 '국민 예능' 타이틀을 지켜왔다. '런닝맨'은 새해를 맞아 더 다양하고 폭넓은 시청자층 확대를 위해 위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오후 6시 이후 시간대로 옮긴다. '런닝맨' 제작진은 '시간대를 이동하는 만큼 더 유쾌하고 큰 웃음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레이스를 기획하고 있다. 더 열심히 달리는 '런닝맨'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런닝맨'은 오는 25일(일) 방송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되고, 새해가 되는 2023년 1월 1일 일요일부터 6시 20분에 방송된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정부가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K콘텐츠를 관광에 접목하고, 관련 산업규제도 적극 완화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비자와 K-컬처 연수비자를 신설하는 동시에 동남아 관광객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과 무비자 입국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K-컬처와 관광의 매력적 융합 ▲공세적 전략을 통한 유럽,미국 등 신규시장 개척 ▲민관협력,협업 시스템과 관광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K-관광 모델을 정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라는 한국 관광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무기로 내년을 관광 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추진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수요 조기 선점을 위해 '2023-2024 한국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대형 부패스캔들로 유럽연합(EU)이 발칵 뒤집혔다. 그리스 출신 에바 카일리 유럽의회 부의장이 올해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것 때문이다. 유럽의회는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을 대표하는 입법 기구로, 부의장은 유럽의회 의원 705명 중 14명뿐인 고위직이다 . 유럽의회는 카일리 부의장을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에 철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수사가 초기 단계라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데다, EU 가 자랑해온 부패 감시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벨기에 검찰은 카일리 부의장 등 유럽의회 관계자 5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9일(현지시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인권 탄압국인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할 자격이 있느냐’는 논란이 일었던 상 황에 카타르는 이미지 세탁 등을 목적으로 유럽의회에 접근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개별 인사의 구체적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일리 부의장과 함께 붙잡힌 용의자 4명은 모두 이탈리아 출신으로, 안토니오 판체리 전 유럽의회 의원 등이 포함 됐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 이 오는 13일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전날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검은색 티셔츠에 머리를 짧게 깎은 '예비 국군 장병'의 모습을 올렸다. 진은 아이돌 그룹 생활 10년 만에 자신도 마주하는 낯선 모습에 "생각보단 귀여움"이라고 적었다. 만 30세(1992년생)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자신에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진은 13일 육군 전방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입소일 현장에 BTS의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