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개그맨 서세원(67·사진)이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병원에서 별세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가족들은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슬랩스틱 코미디가 대세였던 당시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승부했다. 이후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토크쇼 MC로서 입지를 다졌다. 1982년에는 광고 모델로 절정을 누리던 서정희와 결혼했다. 대표작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KBS2 ‘서세원 쇼’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정해진 주제로 이야기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세원 쇼에 나온 이야기는 이튿날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개인기’라는 표현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행이 됐다. 연예인들은 자신이 꺼낸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개인기를 보여주겠다”며 성대모사 등의 장기를 선보였다. 무명 개그맨 유재석을 발굴해낸 것도 서세원 쇼였다. 이외에도 ‘코미디 세상만사’, ‘공포체험 돌아보지마’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배우 강동원(43)과 그룹 블랙핑크 로제(27)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사생활의 영역은 확인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동원과 로제가 열애 중이라는 글이 퍼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두 사람이 같은 브랜드의 목걸이와 옷을 착용했다며 이를 열애의 증거라고 했다. 또 두 사람이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7년 만에 결별하고 이후 독자 활동 중이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총 인원 150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연기파 배우가 바라본 사진 세상을 보러 왔어요." 지난 8일 지난 8일 LA 한인타운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선 관람객 200여명이 인기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박상원의 첫 해외 사진전 개막식에 몰려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는 ‘모놀로그, 섀도, 씬’ 초대전은 첫 번째 사진전 ‘모놀로그’, 두 번째 사진전 ‘섀도’, 세 번째 사진전 ‘씬’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8점을 포함해 총 65점을 전시하고 있다. 1979년 연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상원 작가는 드라마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 출연한 배우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교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해외에서 열린 다수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 소장에 빠진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 입구 중앙에 자신이 소장한 213대 카메라로 만든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사진은 시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넷플릭스발 한국 드라마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어 욕을 따라 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기생충’ ‘오징어게임’에 이어 ‘더 글로리’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비속어마저 국제적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 열혈 팬이자 미국 LA에 거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넷 톰슨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본인도 모르게 “아이씨” “젠장”등의 비속어를 내뱉는다. 톰슨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지만 ‘더 글로리’를 보면서 한국의 비속어가 입에 붙은 것이다. 그는 “나는 미국인이지만 한국 드라마를 더 많이 본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더 글로리’를 계기로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 그는 더 많은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 이외에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키’에 가입했다. 또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국식당에 자주 가고, 2025년에는 한국을 여행할 계획까지 세웠다. ‘더 글로리’는 지난 3월 2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로 선정됐다.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두 개의 영어 드라마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시청했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인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K-팝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싱글 차트 상위 10개 곡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민은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 시자의 ‘킬 빌’등 쟁쟁한 노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전까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모두 합쳐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필두로 2021년 ‘마이 유니버스’까지 총 6곡의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지민은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모두 ‘핫 100’ 1위 고지를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핫 100’의 종전 최고 순위 가수는 싸이다. 2012년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7주 연속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아바타가 유명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패션업계에서는 가상 모델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보그 싱가포르는 3월호 표지 모델로 AI가 생성한 동남아시아 여성 아바타 ‘아댜(Aadhya)’를 선정했다고 27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세계적 유명 패션 잡지 표지에 아바타가 등장한 건 처음이다. ‘미드저니’(Midjourney)와 ‘달리’(Dall-E)라는 이름의 이미지 생성 AI 툴로 제작된 이 여성은 머리에 인도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마앙 띠카’를 쓰고 이탈리아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이 작업을 주도한 데즈먼드 림 신임 편집장은 “동남아시아 여성 아바타를 통해 고유한 민족성과 유산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스타일 칼럼니스트 소피 멜크비스트는 SCMP에 “AI가 인간 모델의 사진 촬영을 위해 고용되는 사람의 수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간 모델의 촬영일 경우 보통 장소 섭외자, 사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국에서 30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레브라도 리트리버가 프렌치 블독에 자리를 내줬다. CNN은 최근 반려견 등록단체 아메리칸켄넬클럽(AKC)이 발표한 ‘2022 반려견 등록 건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프렌치 블독이 최다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보도했다. 이는 30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레브라도 리트리버를 제친 것이다. 할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자신의프렌치 블도그 안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AKC에 따르면 프렌치 불독의 인기는 해마다 높아졌다. 2012년 14위를 기록한 프렌치 블독은 2021년에는 2위까지 올라왔다. CNN은 “프렌치 블독은 할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부터 래퍼 메간 디스텔레온에 이르기까지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사랑스러운 귀와 주름진 코가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 프렌치 블독의 성격도 한 몫했다고 AKC는 평가했다. 실제 프렌치 블독은 크기가 작고 성격이 얌전하다. 또 짖음도 적으며 대형견 만큼 많은 운동량이 필요치 않다. 다만 시추 등 코가 납작한 견종들이 그렇듯 프렌치 블도그도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손흥민의 언더웨어 화보가 화제다. 근육질 몸매를 과감히 드러낸 파격 패션에 팬들은 100만명이 넘게 좋아요를 눌렀다. 여기에 박준형은 특유의 말투를 살려 코믹 댓글을 달았다. "요오우~ 라틀부라덜 요 빤쯔입은 사진은 소올찍희 나두 뭘말할찌 ?c오꿈 모르개쓰 뭔쥐알쥐??... ?c옥꿈쓰 민망쓰?? 하지만 그래두 빤쯔쓰믓찌다 매애앤! 화이팅쓰! 빼애앰!!!"라고 평소 말투를 살린 댓글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뿐 아니다. 영국 '더 선'은 1일 '바지만 입고 찢어진 몸매 과시한 손흥민, 하지만 토트넘 동료들은 포토샵이라고 놀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동료들의 재치넘치는 유머 댓글 또한 이어졌는데, 크리스티앙 로메로는 해당 사진에 "100%포토샵"이라고 농담을 적었다. 황희찬도 '눈이 어질어질하다'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달아 웃음을 터뜨렸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성악가 출신 트롯 가수 ‘트바로티’ 김호중이 내달 LA와 뉴욕에 뜬다. 폭발적인 가창력, 화려한 무대, ‘클래식부터 트롯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 김호중의 공연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4월1일 오후 7시30분 LA 그릭 디어터에서 우리방송 주최로 펼쳐지는 콘서트 ‘아리스트라’는 김호중 팬덤명 ‘아리스’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다. 오케스트라, 김호중의 노래, 아리스의 환호가 함께 만드는 공연이다. 트롯과 성악을 같이 부르는 김호중은 ‘만개’ ‘나보다 더 사랑해요’ 같은 발라드와 ‘바람남’ 등 탱고, ‘마이 웨이’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팝,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심지어 국악 리듬을 소화해낸다. 특히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로 감동을 전한 김호중은 아시아 최초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과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ABF)의 앰버서더로 선정되는 등 클래식 방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해 7월 클래식 앨범 ‘파노라마’ 발매 이후 투어 콘서트의 시동을 걸었다. 2022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 티켓 오픈 전석 매진에 이어 2023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아시안 최초의 오스카 수상 여우주연상 배우가 탄생했다. 배우 양자경(양쯔충·60)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마침내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양자경은 12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영화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을 누르고 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갔다. 할리우드 유리천장이 또 하나 깨진 셈이다. 인종 다양성을 강화하는 최근 흐름으로 보면 케이트 블란켓보다는 양자경에 유리하다는 관측이 다소 우세했다. 양자경은 1980~90년대 홍콩 영화 ‘예스 마담’ 시리즈 등의 액션 배우 양자경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최근 미국 4대 조합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아카데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다. 양자경은 1983년 스무 살에 미스 말레이시아로 선발됐고 1997년 ‘007 네버 다이’에 본드 걸로 출연한 이후 할리우드에서 활동해 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는 이 여배우의 평생에 걸친 긴 리허설과 필모그래피가 담겨 있다는 평이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나는 신을 사칭하는 자들을 고발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나는 신이다’ PD가 선정성 논란에 대해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조성현 PD가 참석했다. ‘나는 신이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주 정명석과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등 자신을 ‘신’으로 칭하며 신도들의 삶을 지옥으로 내몬 이들을 조명한다. 조성현 PD는 “선정성이라는 키워드가 있는 건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 영화나 예능이 아니고 실제로 누군가 당한 피해, 사실이다.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질문을 바꿔서 이야기하면 지금까지 많은 언론, 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뤘는데 이 종교는 계속 존재할까라고 말하고 싶다. 논란이 되는게 두어가지다. '50번 쌌어'라는 정명석의 녹취에 대해선 JMS라는 종교 단체에서 어떻게 조작한거냐고 할 때 AI라고 한다. 욕조 나체 장면에도 불편함을 보이시는데, 이 동영상은 모자이크 상태로 이전에 여러 번 나갔다. JMS에서는 '몸 파는 여자들이 돈을 받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년 넘게 교제한 에리카 허먼과 결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허먼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순회법원에 '우즈와 합의한 비밀 유지 협약이 무효'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허먼은 2017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2019년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우즈의 옆을 지킨 인물이 바로 허먼이다.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 결혼한 우즈는 1남 1녀를 뒀으나 2009년 성 추문을 일으킨 뒤 이혼했다. 이혼 후 우즈는 스키 선수 린지 본,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틴 스미스와 교제했고, 2017년부터 허먼과 관계를 이어왔다. 우즈와 허먼이 정확히 언제 결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