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전 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이 판매되는 전 세계 180여 개국 전체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에 수거된 핸드폰은 국가별로 인증된 전문 업체와 연계해 배터리 원료 등 소재 단위로 분리해 재활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폐핸드폰을 처리하는 동시에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기존 180여 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운영 중이던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7월부터 170여 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 외에 모든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과 영국 등 주요 7개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 완료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자전거 또는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Eco Delivery)'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수리 시 사용 가능한 부품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체하는 부품을 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279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1% 성장한 55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9% 증가한 7791억원, 영업이익은 71.5% 늘어 1633억원에 이르렀다. 회사 담당자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 중국 물량 기반 조달(VBP) 정책 등 갖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월등한 외형 성장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올해 목표인 매출 1조원 및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분기 국내외에서 두루 괄목할 실적을 거뒀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1%와 86.2%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36.3%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함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 지급을 위한 데빗카드가 24일부터 발송하기 시작했다. 가주세무국(FTB)은 우편발송을 통한 데빗카드는 성을 알파벳 순으로 분류해 발송한다고 설명했다. FTB는 “우편 발송 대상자는 성을 알파벳 순으로 총 6회에 나눠 늦어도 12월 10일까지 데빗카드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빗카드에는 납세자의 연소득, 피부양자 여부에 따라 가구당 200~1050달러가 입금된다. 가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은 데빗카드와 함께 은행 계좌 자동이체(direct deposit)로도 지급되고 있다. 7일부터 자동이체를 시작했으며, 자동이체 대상자의 90%는 이달 안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무국은 다음달 14일까지 총 800만 명의 가주민에게 지원금을 발송할 예정이다. 은행이나 계좌를 변경한 주민에게는 12월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2020년 가주 경기부양 지원금(GSS)을 받지 않았고, 세금 환급도 은행계좌로 수령하지 않은 가주민의 경우는 11월 중 지급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무국은 늦어도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약 2300만명으로
탈도 많고 말도 많던 코웨이 USA 법인에서 노조가 발족된다.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하는 직원 요구를 깡그리 무시하자 노조결성 등 단체 활동에 나섰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생활편리 제품을 판매하는 코웨이 미국 법인인 ‘코웨이USA’ 소속 직원 157명이 노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노조준비위원회(가칭)는 사측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지만 번번이 묵살됐다며, 최근 1년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노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코웨이USA 노조준비위원회 소속 직원 80여명 등 직원 총 157명은 연방 노동위원회 주관 아래 노조 설립을 위한 우편투표를 마감하고 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개표에서 찬성표가 과반수(50%+1표)면 노조 설립이 승인된다. 노조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노조는 ‘가주 소매 및 식당 노동조합'과 연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도 등록한다. 가주 소매 및 식당 노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식당 ‘겐와 코리안 바비큐’ 직원들이 설립한 노조다. 노조준비위원회는 코웨이USA 제품을 판매, 설치, 유지·보수하는 일명 코디, 코닥, CT로 불리는 직원들이 주축이다. 이들 대부분은 여성으로 가정방문 등 현장 경력이 5~10년
미국 중간선거(11월 8일)가 보름 정도 남은 가운데 이번 선거 최대 경합지 가운데 하나인 조지아주의 사전 투표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사전 투표 인원이 지난 대선 때 규모를 넘어서는 등 유권자가 몰리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표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22일 현재 81만6천862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4만615명이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으며 부재자 사전투표는 7만6천247명을 기록했다. 특히 22일에 투표소 사전투표 인원(7만9천682명)은 2020년 대선보다 20%가, 2018년 중간선거보다 159%가 각각 증가한 수치라고 조지아주는 밝혔다. 조지아주는 네바다주와 함께 상원 선거의 최대 경합지로 분류된다. 이번에 새로 35명의 상원의원이 뽑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기존 의석 및 새 의석을 더해 각각 49석을 확보했다는 판세 분석이 많다. 결국 조지아주와 네바다주의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결정될 것이란 의미다. 조지아주는 주지사 선거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높은 사전투표는 이런 배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사전투표가 민주당과 공화당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42세 인도계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영국의 새 총리가 됐다. 영국 보수당 대표 및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인 24일(현지시간)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리시 수낵 전 장관은 단독 후보로서 총리 선출을 확정지었다.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44일만에 사임을 발표한지 나흘만이다. 보수당 선거를 주관하는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은 의회에서 후보 한 명만 출마했다면서 수낵 당선을 선언했다. 현장에 모인 의원들 사이에선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모돈트 대표는 이날 후보등록 마감인 오후 2시 직전에 자격요건인 지지의원 100명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히고 수낵 내정자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미 전날 밤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먼저 총리직에 재도전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수낵의 당선은 유력해졌다. 존슨 전 총리는 지지명단이 102명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후보 자격에 필요한 100인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중도하차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모돈트 의원은 전날 밤까지 30명을 넘기지 못했다. 수낵 총리 내정자는 금명간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한 뒤 정식 취임한다. 수
제36대 LA한인회장에 제임스 안 현 한인회장(사진)의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36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36대 LA한인회장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배부 3일차인 이날 오후 2시까지 회장 선거 입후보 서류 배포를 마감한 결과, 제임스 안 현 회장 1명이 서류를 수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일에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후보는 제임스 안 현 회장 단 한 사람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36대 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후보자는 현 제임스 안 회장 1명으로 이번 선거는 제임스 안 현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귀결돼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선관위측은 “지난 3일동안의 서류배부기간 동안 서류를 수령한 사람은, 제임스 안 현 LA한인회장 1명이며, 오는 11월 2일 후보등록일에 등록 가능성이 있는 인원도 1명”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11월 2일, 회장 후보로 등록하고자 서류를 제출하는 분의 서류를 검토하여 최종 후보등록여부를 판단하게 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후보 등록 자격을 갖춘 인사가 현 한인회장 뿐이어서 현 한인회장이 오는 11월 2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불법 대선자금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0시 45분경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9일 체포한 김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1일 오전 6시경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2월 유 전 직무대리에게 20억 원의 대선자금을 요구한 뒤 지난해 4월 1억 원을 시작으로 △5월 5억 원 △6월 1억 원 △8월 1억4700만 원 등 네 차례에 걸쳐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자금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조성했고, 천화동인 4호 이모 이사와 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 등을 거쳐 유 전 직무대리에게 전달됐다고 한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돈의 성격을 ‘대선자금’이라고 적시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받은 돈이 지난해 6월 말부터 본격화된 이 대표의 대선 경선에 쓰
내일 '오겜' 에미상 도전…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배우 4인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4명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최고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주·조연 연기상에 도전한다. 오늘(12일)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은 연기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에 따르면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남우주연상의 또 다른 후보 박해수, 여우조연상 후보 정호연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에미상에서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13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주·조연상은 아니지만 앞서 현지시간 4일 열린 크리에이트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타며 올해 에미상 시상식의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 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는 상이다. ◇ 미국 시상식 휩쓴 이정재…남우주연상 예측 1위 이정재는 사채업자들에 쫓기다 생존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 역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게 된 찰스 3세가 영국 국왕 자격으로 처음 대국민 연설에 나서 “평생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오후 6시께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평생 봉사의 약속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평생 동안 내 사랑하는 어머니인 여왕 폐하께서는 나와 모든 가족에 영감을 주고 본보기가 됐다”며 “여왕은 운명과의 약속을 지켰고 깊은 애도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왕이 21세 생일 “국민을 위한 봉사”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며 “그것은 약속 그 이상이었다. 그의 전체 삶을 정의한 심오한 개인적인 헌신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애정과 존경”이 여왕의 통치 특징이 됐다며 “우리 가족 모두가 증언할 수 있듯이 이런 자질을 따뜻함, 유머, 항상 사람들의 장점을 볼 수 있는 확고한 능력을 결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평생 동안 그랬던 것처럼 충성심, 존경, 사랑으로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ing Charles III - First Public Address, September 9, 2022 그는 장자이자 계승 서열 1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한인 상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7일 새벽 2시 16분경 한인타운 603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에 있는 상가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80여명이 투입돼 90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상가건물은 크게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시티센터 쇼핑물 맞은 편에 위치한 상가로 스킨케어, 잡화점 등 한인 업소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하루 전인 6일에도 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다며 이날 화재가 방화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8월 28∼9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주보다 6천 건 줄어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지난 5월 넷째주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5천 건을 상당폭 하회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이동평균치도 23만3천 건으로 7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미국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거론되지만,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은 아직 해고를 꺼리는 분위기다.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이날 결과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연준은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소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47만 건으로 3만6천 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