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출신의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한인 조니 김이 내년 3월 첫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수행한다. 29일 NASA에 따르면 조니 김은 2025년 3월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및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유즈 MS-27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향한다. 이들 3명은 약 8개월 동안 ISS에서 지내며 과학 조사 등의 임무를 진행한다. NASA는 “조니 김은 ISS에 머무는 동안 향후 우주 임무를 수행할 승무원을 돕고 지구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니 김은 2017년 나사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후보생 교육을 마친 그는 익스페디션 65 수석운영책임자, T-38 운영연락관, 우주정거장 캡콤 수석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임무와 승무원 업무를 지원했다. 그는 LA 출신으로 미 해군 중령이며 이중 지정 해군 비행사이자 비행 외과의다. 미 해군 네이비실 대원으로 복무했다. 샌디에고대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브리검여성병원에서 하버드 부속 응급의학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교회에서 집회 도중 안수를 받다 뒤로 넘어지면서 뇌진탕 증세로 2년째 치료를 받아온 한인 교인이 고통을 호소하며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애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에서 동역장으로 봉사하던 최미숙(64, 권사)는 2022년 4월 29일과 30일 스톤마운틴 파크 안에 있는 에버그린 호텔에서 열린 가정공동체 주관 성령집회에 참석해 초청강사인 박종열 목사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았다. 당시 집회에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역자, 지역장 및 동역자 등 160여명이 참가했다. 첫 날인 29일 오후 8시경 박 목사가 안수를 한다고 해 최씨는 기도를 받았고, 박 목사가 기도를 마치면서 머리를 밀어 최씨는 몸이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와 온몸이 바닥에 부딪혔다. 이후 최씨는 정신을 잃었고, 응급조치 없이 집회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후 최씨는 머리 통증과 혈압이 180이 넘을 정도로 몸이 안좋아졌으며, 시력 약화로 안과 검진 결과 눈의 수정체가 손상을 입어 시술을 받았다. 계속되는 혈압 상승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최씨는 4개월 이상 고통을 받으며 교회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교회는 ‘당신의 보험으로 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는 11월 선거가 역대급 ‘쩐의 전쟁’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미 전국의 연방선거 한인 후보들이 후원 모금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공개한 2024년 선거기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40지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재선을 목표로 하는 영 김 의원은 현재까지 총 635만203.87달러를 모금하여, 후원금이 1달러라도 있었던 후보 1,795명 중 25위에 올라 최상위 2%에 해당한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45지구 연방하원 재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 의원은 629만1,282.54달러를 모금하여 27위에 기록되었으며, 캘리포니아주 47지구 연방하원 선거에 첫 도전하는 데이브 민 주상원 의원은 361만44,901.27달러를 모금하여 86위에 올랐다. 연방상원의 경우, 앤디 김 후보의 선전이 돋보인다. 뉴저지주 10지구 연방하원 3선 의원으로 한인 최초의 연방상원 입성을 눈앞에 둔 앤디 김 후보는 현재까지 899만5,242.41달러를 모금하여, 상위 20%인 39위에 올라 있다. 연방하원 후보 중에서는 민주당 원내대표 제프리 뉴욕주 8지구 연방하원 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달초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를 앞두고 오스트리아 당국이 테러 공격을 계획한 일당을 체포한 것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보 제공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CNN과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언 CIA 부국장은 연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그들(테러 공격을 계획한 일당)은 많은 미국인을 포함해 이 콘서트에서 수만 명의 관객들을 사살하려고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언 부국장은 "우리와 파트너들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이 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당국이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10일 빈에서 3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첫 공연 전날 밤 오스트리아 정부가 해당 공연장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 계획을 확인함에 따라 전면 취소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콘서트 전날인 7일 빈의 남쪽 테린츠에서 19세 남성 2명을 테러 기도 혐의로 체포했고, 다음날에는 이라크 시민인 18세를 빈에서 같은 혐의로 잡아 들였다. 공연 취소에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다운타운 아메리칸 가먼트 센터 등 샌피드로길 의류상가에 몰려 있는 한인 업체들이 줄줄이 '싹슬이 절도' 피해를 입었다. 절도범들은 경보 시스템을 해체하고 감시 카메라를 비활성화한 뒤 무려 24시간 이상으로 추정되는 시간동안 최소 12곳 이상의 사업체들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 도주했다. 절도범들은 한 업체에 침입한 뒤, 벽을 뚫고 옆 사업체로, 지붕과 벽을 이용해 또 그 옆 사업체 등으로 이동하며 절도 행각을 벌였다. 사업체 업주들은 24일(토요일) 오후 4시에 문을 닫고 퇴근했고, 26일 새벽 1시경 누군가 상점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은 도주한 상태였다. 한인 임 강씨는 “강도들이 수시간 동안 벽을 뚫고 업체를 샅샅이 뒤지면서 서류와 현금, 수표, 컴퓨터와 개인 재산까지 모두 훔쳐 도주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 지역에서 절도 강도 행각으로 피해를 입는 업체는 이미 7년전부터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이제 정말 지치고 질려버렸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번 피해 손실과 혼란 그리고 모든 개인 정보가 도난 당해 개인 정보 도용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의료계의 오랜 쟁점이었던 진료지원 간호사(PA 간호사) 의료 행위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화된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90명 중 찬성 283명이었고, 의사 출신들을 포함해 일부가 반대·기권했다. 개혁신당 이주영, 이준석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국민의힘 고동진, 김재섭, 김민전, 인요한, 한지아 의원이 기권했다.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명문화하고, 그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미국·영국 등에서는 PA 간호사가 법제화돼 있지만, 기존 국내 의료법에는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미 PA 간호사들이 의사의 의료행위에 준하는 처치와 시술 등을 현실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간호법을 제정해 이들에게 의료행위 자격을 부여하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마침내 입법으로 반영됐다. 여야는 이번 간호법 제정을 통해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PA 간호사가 합법화하면 최근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운동에 필요한 실탄인 선거자금을 두둑이 쌓아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5억4천만달러(약 7천177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해리스 대선캠프가 25일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 지난 19∼22일에만 8천200만달러(약 1천90억원)를 모금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후보 수락 연설을 한 직후 후원금이 쏟아졌다. 젠 오말리 딜런 대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 따르면 전당대회 기간 선거자금을 낸 후원자의 3분의 1이 신규 후원자였으며, 신규 후원자의 3분의 2가 여성이었다. 딜런 위원장은 "유나이티드센터(전당대회 개최지)에서의 열정과 에너지는 분명했으며 그 열정은 시카고를 훌쩍 넘어 이번 선거를 좌우할 경합주까지 넓고 멀리 퍼져나갔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당대회를 통해 결집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경합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해리스 대선캠프는 전당대회 이후 7개 경합주에서 새로운 광고를 방영했으며,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 부
우승 트로피를 든 리디아 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골프 대회 우승을 연달아 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자평했다. 리디아 고는 25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린 리디아 고는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체로는 21승째다. 리디아 고는 이달 초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도 채웠다. 약 3주 사이에 올림픽 금메달과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메이저 우승이라는 위업을 연달아 이뤄낸 셈이다. 웬만한 톱 랭커라고 하더라도 평생에 한 번 해내기 어려운 일이 리디아 고에게는 2024년 8월 한 달 사이에 집중됐다. 그는 "정말 최근 몇 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친 것 같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라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밀입국자로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10년이상 거주해온 배우자들 50만명을 구제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조치가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이로서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두가지 이민옹호 조치 가운데 하나가 시행 수일만에 중지됐다 미국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밀입국자이지만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들 50만명에게 합법체류신분을 제공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조치가 또 연방법원에서 발목을 잡혀 일단 중지됐다 텍사스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캠벨 바커 판사는 본안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조치를 시행하지 말라는 명령을 국토안보부에 내렸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는 밀입국 미국시민권자 배우자들에게 합법체류신분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6월에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이민서류가 없는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미국시민권자 와 결혼해 10년이상 거주해온 경우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을 발급해 합법체류하며 취업할 수 있게 해주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구제 대상에 든 사람들은 밀입국을 했기 때문에 이민서류가 없이 불법체류해왔으며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해도 마지막 단계에서 영주권을 받으려면 미국을 한번 떠났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보안 기능이 뛰어나 전 세계 사용자가 최소 9억 명이 넘는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40)가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부르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당국은 텔레그램이 마약 밀매, 사이버 폭력, 테러 조장, 아동 성범죄 등의 온상이 됐는데도 CEO인 그가 이를 방치하고 있음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은 한국에서도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N번방 사건’, 청소년 마약 유통 사건의 창구가 되는 등 광범위하게 악용되고 있다. 익명성을 보장해 범죄 추적이 쉽지 않다. 현지 방송 ‘TF1’과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개인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로 왔고, 이날 오후 8시경 입국 과정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한 각종 범죄가 횡행하는데도 그가 이를 억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 등은 그가 빠르면 25일 법정에 출석할 것이며 최대 20년형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2013년 형 니콜라이와 텔레그램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 설치업체 ‘BTS 솔라디자인(대표 폴 김, 사진)’이 최근 전직 직원들로부터 잇따라 노동법 위반 소송을 당했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BTS 솔라디자인’과 자매 회사 ‘K 어번 빌더스’, 모기업 ‘CM 홀딩스’, 그리고 이들 회사를 이끄는 폴 김 대표가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임금 미지급 및 최저임금 위반 등의 이유로 전직 직원 두 명에게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장에 따르면, BTS 솔라디자인에서 일했던 전 직원 L씨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내근직 판매사원으로 근무했으나, 회사 측이 약속한 월 기본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씨는 미지급 임금과 보상금을 포함해 총 34만 5천 달러를 요구하며, 자신이 내근 영업직으로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그를 면제직원(Exempt employee)으로 잘못 분류해 오버타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전 직원 K씨 역시 지난 5월 BTS 솔라디자인과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K씨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4년 8월 19일,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앤드류 도와 그의 딸 리애넌 도는 공적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FBI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사건은 오렌지 카운티에서 고령자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자금이 제공되었으나, 이 자금이 실제로 해당 목적에 사용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다는 의혹에서 비롯되었다. FBI는 이날 오렌지 카운티의 비영리단체 Viet America Society(VAS), 도 수퍼바이저의 자택, 리애넌 도의 집 등을 포함한 여러 장소를 동시에 수색하여 관련 문서와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비영리단체 VAS는 오렌지 카운티로부터 고령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해당 자금이 실제로 지원 대상자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1,300만 달러의 COVID-19 구제 자금을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해당 자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자금을 집행한 비영리 단체 Viet America Society는 지원 자금을 다른 곳으로 전용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