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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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5개 학교 추가 확대

한인 학부모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2026-27학년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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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LAUSD)가 2026-27학년도부터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인 학교 외에 5개 학교를 추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인 학부모들의 꾸준한 요구와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가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

 

LAUSD는 코리아타운 인근 초등학교 3곳과 가디나, 토런스의 중학교 각 1곳에 새롭게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LA교육구 내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시행 학교는 총 12개로 늘어나게 된다.

 

LAUSD 교육위원회는 "아시아계 언어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프로그램은 타 언어 대비 학부모 참여율이 높아 확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인교육재단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교사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이번 조치를 적극 지지하면서도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한 충분한 예산과 인력 확보를 촉구했다.

 

이번 확대 결정은 한인 커뮤니티의 교육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내 한인 학부모 단체들의 조직적인 청원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