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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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4년 만의 완전체 귀환…광화문서 아미 열광

군 복무를 마친 BTS 7인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컴백 공연을 펼쳐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방탄소년단(BTS)이 군 전역 이후 처음 완전체로 뭉쳐 21일 저녁 8시(한국시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무료 공연에는 현장 입장권인 골든 티켓을 받은 2만 2천 명 외에도 광장 주변으로 몰려든 인파를 합산하면 서울시 추산 8만 명, 소속사 하이브 집계 10만 4천 명에 달하는 팬들이 현장을 메웠다. 한국 역사상 가장 큰 야외 공연으로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이후 최대 군집으로 평가됐다.

약 1시간 분량의 공연은 신보 아리랑 수록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됐다. 전통 민요 아리랑의 이름을 딴 5집 정규앨범은 전날인 20일 발매됐으며, 정체성·귀속감 등을 주제로 한 가사와 K-감성의 멜로디가 전 세계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BTS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34개 국·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세계 투어에 나선다. 미주 한인 팬들을 포함한 북미 일정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어서 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송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