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떡볶이·햇반·냉동김밥 등 쌀 가공식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글루텐프리 시장인 미국에서는 쌀 가공식품이 글루텐프리(gluten free·글루텐이 없는) 제품으로 입소문 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냉동김밥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없어서 못 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8200만 달러로 2017년(7200만 달러)에 비해 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가장 수출액이 큰 국가는 미국으로 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 글루텐프리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글루텐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자연스럽게 한국의 누룽지, 튀밥 등 글루텐이 없는 쌀 가공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수출이 잘 된 제품은 즉석밥으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과거 즉석밥은 해외에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간편식(HMR) 선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이슈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결과를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광범위한 선거부정이 있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선거결과를 뒤집기 위해 의회 난입 등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재판까지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 정책 싱크탱트인 하트랜드 연구소(Heartland Institute)의 정책 고문인 다니엘 셔터 트로이 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우편투표의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셔터 교수는 이 글에서 “하트랜드 연구소와 라스무센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0년 선거때 광범위한 부정이 발견됐다. 이것이 대통령 선거 도둑질을 증명하는지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우편 투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썼다. 그는 “우편 투표는 2016년과 비교해 2020년에 2000만명 이상 국민이 투표를 하도록 이끌었다. 그러나 낯선 것은 종종 두려운 것이기 때문에 우편 투표의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은 특별한 근거가 없더라도 진심”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염려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그런 우려를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사진)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경쟁사를 능가하는 성적을 거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최대 펀드평가사 모닝스타 자료를 인용, ‘아크이노베이션ETF’(티커명 ARKK)가 작년 한 해 동안 6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종업계 상위 1%에 드는 실적이다. ARRK는 2020년 테슬라 주가 급등과 함께 수익률이 150%로 치솟았다가 2021년 –23%, 2022년 –67% 주저앉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긴축 페달을 밟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렸다. 급격한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고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 컸다.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FT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익률이 가파르게 하락하던) 2021~2022년에 분명히 노력했고,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통신주 부진으로 나스닥지수보다 수익률이 낮았던 그때의 상황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제 혁신이 시작됐고, 황금기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ARRK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상품이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시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이 선거자금 모금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오는 3월5일 LA 시의원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그레이스 유 변호사가 10지구 후원금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2지구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해 온 한인 존 이 시의원의 경우 상대 후보와 4배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LA시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 20일까지 선거 후원금 현황에 따르면 현재 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 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이 12지구 시의원의 경우 지난 20일까지 총 모금액은 37만2,159달러를 기록했다. 상대인 세레나 오버스타인 전 LA시 윤리위원회 위원장의 경우 8만6,199달러98센트였다. 존 이 시의원이 오버스타인 전 위원장의 4배 이상으로, 가용현금의 경우 각각 23만8,742달러67센트, 1만7,566달러44센트로 더 큰 차이가 났다. 앞서 존 이 시의원은 후보 자격 증명 절차에서 1,500명 이상의 유권자 서명을 제출해 LA선거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서명을 제출한 후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존 이 시의원의 12지구는 후보가 2명 뿐이라 본선까지 가지 않고 이번 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샌프란시스코 정부가 노에 밸리 지역에 170만달러를 들여 공중화장실 설치했다가 비난을 받고 15개월이 지나도록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여론의 포화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24일 보도에 따르면 노에 밸리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살고 싶은 동네’지만 공중화장실이 압도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NYT는 주민들이 2016년부터 마을 광장에 화장실 설치를 건의해 왔다고 전했다. 쾌적한 거리, 식당, 상점을 갖춰 중산층이 주로 거주한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 ‘유모차 동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지역 당국은 2022년 10월 공중화장실 건립 자금 170만달러를 확보하고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당국은 2년 내로 지역 광장에 150㎡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화장실을 만드는’ 데 2년 이상이 소요될 뿐 아니라, 그 비용이 인근 고급 주택 가격과 맞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당국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지역 공공 사업부가 성명을 통해 밝힌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샌프란시스코의 공사비용, ▲연료·원자재·인건비 등 전반적 물가 상승, ▲도시 환경 맥락 고려해 최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물건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간 경찰 손님 덕분에 가게를 덮친 강도가 현장에서 체포했다. LA에서 손님으로 편의점을 찾은 경찰관이 돈을 갈취하고 있던 강도를 마주쳐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저녁 웨스트코비나 지역에서 일어났다.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엔 경찰관이 들어오기 전까지의 상황이 담겼다. 후드티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은 처음엔 담배를 사려는 평범한 손님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점원이 담배를 담은 봉지를 건네자 돌변해 허리춤에 찬 총을 보여주며 봉지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점원이 봉지에 돈을 채우고 강도가 집어든 순간 손님으로 경찰관이 들어왔다. 점원이 강도임을 알리자 강도는 봉지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러나 경찰관도 즉시 쫓아갔고, 결국 강도는 추격 끝에 붙잡혔다. 강도를 잡은 경찰관은 언론에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항상 웃고 있던 점원이 두려운 표정인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검거된 강도는 48세 남성으로 강도·은닉된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그가 빼앗았던 400달러의 현금은 무사히 가게에 반환됐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연방 우정국에서 기념 우표를 발매했다. 우정국은 25일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기념 우표를 공개했다. 우정국은 아시아 설날을 맞아 용의 모양 우표를 2,200만장을 인쇄했다고 밝혔다. 우표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카밀 츄(Camille Chew)는 금색은 다가오는 갑진년의 번영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행운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용 우표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다양성과 문화적 기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은 용 우표를 소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올해 설날은 2월 10일이다. 한편 일부 수집가들은 “우정국의 적자문제를 늘 우표 가격을 올리고 감원노력을 하지 말고 수집용 우표, 기념 우표 등을 자주 발매해 수익을 늘리는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용 우표 발매를 환영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칙필레(Chick-fil-A)는 프라이드 치킨 위주로 메뉴가 구성돼 건강한 식단으로 부르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약간의 전략적인 계획으로 건강을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20일 폭스뉴스는 켄터키주 루이빌의 영양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모 등의 조언을 종합해 칙필레에서 균형잡힌 메뉴를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1. 그릴드 치킨 샌드위치 심장병 전문가인 미셸 로센스타인은 “그릴드 샌드위치를 선택하면 포화 지방과 나트륨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튀김처럼 건조한 고온의 열에 노출되었을 때 흔히 생성되는 고급 당화 최종 제품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는 “그릴드 샌드위치는 근육 유지와 회복에 필수적인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을 제공하면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보다 칼로리(330칼로리)와 지방(7g)이 낮다”면서 “감자튀김 대신 사이드 샐러드나 과일 컵와 함께 먹으면 영양 성분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 에그 화이트 그릴 모는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헤서는 290 칼로리의 에그 화이트 그릴을 추천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의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도 7%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전문 사이트 인슈리파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 풀커버리지 평균 보험료는 연 2019달러로 전년도의 1633달러에 비해 무려 386달러나 올랐다. 올해 인상률도 7%로 예상돼 내년초에는 2160달러가 넘는 자동차 보험료를 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별로는 뉴욕이 연 3374달러로 가장 비쌌고 네바다와 플로리다, 델라웨어, 루이지애나주 등의 보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자동차 보험료 상위 10개주 순위다. 1위=뉴욕 $3374 2위=네바다 $2974 3위=플로리다 $2917 4위=델라웨어 $2806 5위=루이지애나 $2792 6위=워싱턴 DC $2756 7위=사우스 캐롤라이나=$2680 8위=메릴랜드 $2645 9위=미시간 $2640 10위=로드 아일랜드 $2452 한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신규 차량 평균 거래 가격은 4만8759달러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중고차의 경우 평균 거래가격이 2만6446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금융당국이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은행의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미국의 일부 지역 은행들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위험 노출액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SEC는 지역 은행들에 대해 대출이 발생한 상업용 부동산의 종류를 사무실과 호텔, 거주시설 등으로 세분화한 뒤 건전성을 평가하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EC는 지난해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을 계기로 불거진 지역 은행의 건전성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대출 관리를 강화했다. SEC가 지역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정책으로 인한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고조했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미 은행권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액은 약 3조달러(약 3천920조 원)에 달한다.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은 주택담보대출보다 단기로 자금을 조달한다. 원리금을 이자와 함께 갚아가는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이자만 갚는 방식이 일반적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지 3개월만에 게임 사업부 직원의 9%인 19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25일 CNBC 보도에 따르면 필 스펜서 MS 게임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MS가 게임 부문 중복 사업을 줄이기 위해 전체 직원 2만2000명 중 19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이바라 전 블리자드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를 떠날 예정이며 블리자드는 새로운 서바이벌 게임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바라 회장은 “퇴직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와 ‘디아블로’ 등 여러 대규모 게임 프랜차이즈의 퍼블리셔이자 개발자다.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킹은 ‘캔디 크러시 사가’의 개발사다.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감원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이에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나는 한국 지도자에게 말했어요. 삼성이라는 회사가 있지 않느냐고. 컴퓨터 반도체를 많이 만드니 미국으로 왔으면 한다고(미국에 투자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삼성)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총 500억 달러(약 67조 원)가 여기 미국으로 유입돼 공장들을 지었습니다." 사실상 대선 모드에 들어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대표적인 대선 경합주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 슈피리어에서 열린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및 바이드노믹스(바이든 행정부 경제정책) 홍보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활용한 한국 반도체·배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유치를 자신의 주요 경제 성과로 내세운 것이다. 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초기 단계임에도 오는 11월 대선을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직접 규정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0여분 간의 연설에서 이처럼 자신의 경제 관련 치적을 홍보하는 한편 자신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교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자신이 중산층 강화를 통한 상향식 경제 정책을 편 반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자 감세를 통한 '낙수식'(tric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