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전세계에 2억4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9300억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콘텐트 제작 등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자신이 부자는 아니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25·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연간 자신의 수입이 약 6억∼7억달러(약 7992억∼9324억원)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금 당장은 내가 부유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버는 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바보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재투자했고, 그것은 통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만드는 동영상은 대부분 대규모 세트를 매번 맨땅에서 새로 제작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고 타임지는 전했다. 15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장시간의 노력이 투입되기도 한다. 또 어머니 수전 패리셔가 도널드슨의 은행 계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도널드슨은 “나는 내 은행 계좌들 중 어떤 것에도 접근할 수 없다”며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항의를 하다가 퇴장당하는 일이 16일 발생했다. 지난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겠단 기조를 발표했다가 과학계의 반발을 마주했던 것의 연장선 성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 언제든 다시 일어설수있도록 제가 여러분의 손을 굳게 잡겠다”며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과학강국으로의 퀀텀점프를 위해 R&D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사진 확대 윤 대통령의 축사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한 참석자가 윤 대통령을 향해 큰 목소리로 항의를 시작했다.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은 해당 인물은 R&D(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해야 하며 이에 대해 생색내지 말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현장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팔다리가 제압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랜초 팔로스 버디스의 역사적 랜드마크로 유명한 '유리 교회'(사진)가 붕괴 위험으로 무기한 폐쇄됐다. 그곳은 유리 교회(“The Glass Church”)로도 잘 알려진 웨이퍼러스(Wayfarers) 채플이 15일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당장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이번 폭우로 인해 토지 이동이 가속화 되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건물의 폐쇄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충격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 웨이퍼러스 교회는 결혼식을 치르는 곳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닷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경은 결혼식을 포함해 수천 건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으로 남가주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웨이퍼러스는 '올인' 등의 한국 드라마를 포함해 미국에서도 여러 유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직장 내 따돌림을 견디다 못한 LA 카운티 보건국 여성 공무원이 한인타운 윌셔가 한 빌딩에서 투신해 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LA 보건국 소속 환경보건 전문가인 헤더 휴즈가 한인타운 윌셔가 소재 18층 빌딩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자살했다. 이 여성 공무원은 보건국에서 직장 동료들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고통을 받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이날 결국 투신 자살했다. 휴즈는 투신하기 전 남기 유서를 통해 보건국 동료들로 부터 당한 직장 따돌림에 대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0대로 알려진 휴즈는 유서에서 자신이 그간 직장에서 따돌림,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정신건강 지원 조차 거부당하자 결국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휴즈는 최근 의사의 권고로 병가신청을 했으나 직장 상사로부터 이를 거부 당했다고 유서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휴즈는 자신의 투신으로 인해 거리를 지나는 무고한 사람들이 다칠 것을 우려해 주차장쪽으로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국 한 직원이 전했다. 휴즈가 직장에서 당한 괴롭힘과 따돌림으로 목격했던 한 보건국 직원은 “최근 몇 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및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입는 꼴은 더 이상 못 보겠기에 나왔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제가 이재명보다는 능력 있고 양심 있다”며 “저는 최소한 지은 죄를 인정하고 그 멍에를 남은 인생에 두고두고 지고 갈 결심을 한 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이재명이라는 존재로 대표되는 종북 좌파 세력의 패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자유통일당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입당식에서는 전 목사가 직접 유 전 본부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는 세리머니도 했다. 계양을은 앞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재명 대표를 잡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유 전 본부장의 이날 출마 선언으로 이 대표와 원 전 장관, 유 전 본부장까지 가세하며 계양을 선거에 새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유 전 본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우회상장을 승인했다. 15일(현지시간) SEC가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디지털 월드 액퀴지션(DWAC)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은 TMT의 기업가치를 100억달러로 평가하고 있어서 200억달러 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X(옛 트위터)의 절반 정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지난해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해 상장폐지시켰고, 현재 200억 가치로 평가하고 있다. 합병승인 보도가 나오면서 DWAC의 주가는 이날 16% 급등했다. DWAC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번 합병을 동의하는지에 대한 투표가 이뤄지는 날짜를 공지할 예정이다. 동의 비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TMTG 지분은 58.1%에서 69.4% 사이에서 정해진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는 최소 약 40억달러(5조3000억원)의 지분가치를 보유하게 된다.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되면 대략적인 우회상장 날짜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을 통해 약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 홍익표 의원(서울 서초을),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 등의 단수공천 결과를 담은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공천 심사에서 현역의원으로는 고민정(서울 광진을), 홍익표(서울 서초을), 최인호(부산 사하갑), 송기헌(강원 원주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정호(경남 김해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등 총 7명의 현역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부산 연제(이성문),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지역구가 단수공천 지역구로 선정됐다. 경선 지역구로는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 총 14곳이 선정됐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비선이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당의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이 하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서 ‘이재명 대표 불출마 권고 전화’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문학진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봤다”며 운을 뗐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름도 모르는 경기 출신의 측근 인사를 내리꽂기 위해 사람들을 제끼는 것”이라며 “안규백 의원이 그런 여론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경기도 팀이 했나’라고 했다. 대장동 비리가 그렇게 이뤄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 아는 사람 꽂으려고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셨겠는가”라며 “그건 정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인재근 민주당 의원과 문 전 의원 등에게 직접 전화해 총선 불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문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위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비선에서 무리수를 두고 누가 보아도 납득할 수 없는 수치를 조작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이에 이 대표는
폭스바겐 로고 [AP = 연합뉴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 대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호가하는 포르쉐와 벤틀리, 아우디 등 폭스바겐 차량 수천 대가 미 항구에 압류됐다. ‘강제노동 방지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작은 중국 부품 하나가 탑재됐다는 이유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인권탄압을 둘러싼 미국의 대중(對中) 압박이 글로벌 기업의 중국 내 공급망 축소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폭스바겐 측은 지난 1월 중순 미국 항구로 운송하던 차량 일부에 중국 서부지역에서 생산된 부품이 포함된 것을 인지하고 미 당국에 고지했다. 미국이 지난 2021년 제정한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때문이다. 이 법은 중국 신장 지역에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이번 압류조치에서 신고된 부품이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UFLPA에 따르면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강제노동이 동원되지 않았다는 명확하고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은 미국으로 일절 들여올 수 없다. 이 법은 2021년 12월 조 바이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15일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만8773.1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8% 오른 5029.73을 찍었다. 나스닥지수는 0.3% 상승한 1만5906.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단연 엔비디아 관련주였다. 전날 엔비디아 보유주식현황보고서가 시장에 풀리면서 엔비디아가 투자한 회사들이 관심을 독차지 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사운드하운드와 ARM, 리커젼 파마슈티컬스, 나노엑스 이미징 등에 투자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스피치와 음성 인식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사운드하운드 370만 달러어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나노엑스 이미징은 AI를 의료영상 기술에 사용하는 회사다. 엔비디아는 나노엑스의 38만 달러어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사운드하운드는 이날 66.74% 급등했다. 나노-엑스 이미징 역시 49.2% 폭등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둔화한 모습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월 미국의 소매판매 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직원 1600명 이상의 감원한다. 매출에 줄어들면서 비용 절감을 한다는 명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는 러닝과 여성 의류, 조던 브랜드 등의 부문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도나호 사장은 “이는 고통스러운 현실이며 결코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저와 경영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을 위해서는 덜 중요한 업무를 줄이고, 전환하고 매각해서 가장 중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 본사를 둔 나이키는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약 8만3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감원은 16일부터 시작되며, 3월 말까지 2단계 감원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감원은 매장이나 유통센터 직원, 혁신 팀 직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는 작년 12월 올해 매출 전망을 낮춰 잡으면서 일자리 감축과 조직 간소화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KoreaTV.Radio Steven Choi, Young Ju Kim report | Las Vegas MAGIC and Apparel Shows Conclude with Disappointing Sales. Contrary to expectations, the MAGIC and Apparel Shows in Las Vegas are concluding today (15th) with sales only at average levels, leaving a sense of disappointment among participants. [Photo by Wonsil Jang] Korean clothing companies from LA’s Fashion District have all gathered in Las Vegas. This is because the largest clothing trade show, the Spring MAGIC Show, and its rival, the Apparel Show, are being held simultaneously in Las Vegas. Amid the ongoing downturn in the appar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