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화물기가 당시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 엔진이 떨어져 나가 기체에 부딪히며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NTSB는 엔진을 기체에 고정하는 핵심 부품의 손상으로 인해 이륙 직후 엔진이 분리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장에서 수거된 부품에서는 반복 하중 탓에 금속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균열'이 발견됐으며,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진 흔적도 확인됐다. 활주로에서 이륙한 화물기는 고도 약 9m를 넘기지 못한 채 추락했다. 이후 석유 재활용 시설과 UPS 창고를 가로질러 약 800m에 걸쳐 잔해를 뿌리며 거대한 화재와 검은 연기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사망했다. 관제탑에 있던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상승을 멈추고 곧 고도를 잃기 시작하다가 왼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UPS는 해당 기종을 차례로 퇴역시키는 중이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MD-11 전 기종에 대해 정밀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 정지를 명령했다. NTSB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호주에서 내달부터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이 차단되는 가운데 메타가 해당 연령대 이용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이용을 막기로 했다. 20일 AFP·블룸버그 통신과 가디언 호주판 등에 따르면 메타는 성명을 내고 소셜미디어 차단 정책이 시행되는 내달 10일까지 16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를 위해 해당 이용자들에게 곧 계정을 쓸 수 없게 된다고 안내하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16세가 되면 기존 계정을 되살려서 다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호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은 약 35만 명, 페이스북은 약 15만 명의 16세 미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16세 미만 이용자를 가려내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구분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해당 이용자들이 차단 조치를 우회하는 방법을 알아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인정보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령 확인 방식에 "상당한" 오차 범위가 있어 16세 이상 이용자가 차단 대상으로 잘못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처럼 메타가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 고속도로에서 운전자 두 명이 끼어들기 시비가 총격으로 이어지면서 차 뒷좌석에 앉아 등교 중이던 11세 소년이 총탄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네바다주 헨더슨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라스베이거스 남동쪽 215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두 차량이 서로 앞지르려다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두 운전자는 창문을 내리고 말다툼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매튜 존스(22)가 다툼을 벌이던 SUV 차량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고, SUV 뒷좌석에 있던 소년이 총탄에 맞았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소년의 의붓아버지로, 당시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다. 의붓아버지는 즉시 가해 차량을 들이받아 차를 멈춰 세웠다. 소년의 의붓아버지와 존스는 차에서 내린 뒤에도 말다툼을 이어갔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격 가해자인 존스를 체포하고 현장에서 총기를 압수했다. 소년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느 쪽이 먼저 끼어들기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헨더슨 경찰은 이 사건으로 “잃지 않아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주말을 맞아 해변에 나간 해수욕객들 눈앞에 헬리콥터가 떨어졌다. 지난 11일 헌팅턴비치의 해변에서 헬기가 추락했는데, 아파트 지붕 높이에서 저공 비행하던 헬기는 갑자기 중심을 잃더니 빙글빙글 돌다가 야자수를 들이받으며 땅으로 떨어졌다. 조종사 등 기내의 2명은 구조됐고 행인들 3명이 다쳤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25년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지속가능한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모키어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 노스웨스턴대 교수를 맡고 있다. 아기옹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와 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 교수로 있다. 하윗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브라운대 교수이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진보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키어 교수는 '기술 진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 조건을 파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역사적 자료를 활용, 어떻게 지속가능한 성장이 뉴노멀이 됐는지 원인을 밝혔다. 지속적인 혁신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단순히 효과가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이유에 대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