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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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런클럽 창립 10주년…매주 수백 명 참여하는 LA 대표 러닝 커뮤니티로 성장

2016년 20명으로 출발, 현재 매주 800~1천 명 참가…나이키 협업까지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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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런클럽(Koreatown Run Club)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4월 약 20명의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한 이 러닝 클럽은 이제 LA 최대 규모의 러닝 커뮤니티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매주 수백 명의 러너가 정기 모임에 참여하며 한 주 동안 약 800명에서 1,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LA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런클럽의 성장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한정판 스니커즈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단순한 동호회를 넘어 문화적 영향력을 갖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다.

 

클럽 창립자는 한인타운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철학이 폭발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매주 진행되는 러닝 이벤트 외에도 자선 행사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인타운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러닝 이벤트와 커뮤니티 파티가 계획되어 있다. 초창기 멤버부터 최근 합류한 신규 러너까지 함께하는 축하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인타운 런클럽의 성공 사례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결속과 다문화 교류의 좋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