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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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사랑의 나눔축제 LA 한인타운서 성료

중앙루터교회에서 한인 어르신 수백 명 참석, 건강검진·문화공연·경품 행사 성황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메디컬그룹이 후원한 '2026 사랑의 나눔축제'가 9일 LA 한인타운 중앙루터교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인 어르신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검진,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메디컬그룹 소속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으며,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도 이뤄졌다.

 

문화공연 시간에는 한국 전통 무용과 가요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 어르신들은 "동포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관계자는 "미주 한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후원사인 서울메디컬그룹도 한인 커뮤니티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미주 한인 고령화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미국 주류 복지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한인 노인들이 많아, 한인 단체들의 자체적인 복지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민주평통 LA협의회도 6일 한인타운 사무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