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닫기

한인 정신건강 클리닉, 이민 스트레스 무료 상담 확대..."예약 폭주"

코리아타운 내 3개 클리닉 참여...한국어 상담사 배치

이민 단속 강화와 경제적 불안이 겹치면서 한인들의 정신건강 상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의 한인 정신건강 클리닉들은 이민 스트레스와 불안 장애로 고통받는 한인들을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한인정신건강협회(KMH) 소속 코리아타운 내 3개 클리닉이 이달부터 매주 2회씩 무료 집단 상담 세션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민 불안, 가족 분리 스트레스, 경제적 압박으로 인한 우울·불안 증상을 가진 한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MH 관계자는 "최근 이민 단속 소식이 잇따르면서 합법적인 체류자나 시민권자들도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초진 상담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료 상담 서비스는 한국어로 제공되며, 예약은 KMH 콜센터(213-383-0500)를 통해 할 수 있다.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