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인 시니어 커뮤니티를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고령 한인 이민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 한인 시니어센터는 최근 연방 정부 보조금 12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해 의료 서비스 연계, 식사 제공, 교통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어를 구사하는 케어 매니저를 3명 추가 채용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한인 시니어들에게 의료 통역, 행정 서비스 연결, 정신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한인 어르신들이 영어 소통이 어렵고 미국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필요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어 전담 서비스 확충으로 이런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확대로 주당 500여 명의 한인 시니어가 식사 지원을 받게 되며, 교통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도 기존 LA 카운티에서 오렌지 카운티까지 확대됐다.
메디케어 혜택 안내와 복지 신청 지원을 담당하는 무료 상담 서비스도 주 3회로 늘어났다. 상담은 사전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한인 시니어 이모 씨(78)는 "혼자 힘으로는 병원 예약도 힘들었는데 센터 도움으로 정기 검진을 받게 됐다"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