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FIFA 월드컵 개최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응원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속한 B조 경기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동부 한인들의 관심이 특히 뜨겁다.
한국은 오는 6월 14일 포르투갈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이어 우루과이, 가나와 차례로 맞붙는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서는 한인 식당과 바들이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단체 응원전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경기 시간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와 오후 9시로 예정돼 있어 퇴근 후 응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인근 한인 응원 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한국 전통 응원 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 문화를 알릴 K-푸드 푸드트럭 행사, K-팝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 중이다.
미국 축구연맹(US Soccer)은 이번 월드컵에서 48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인 축구팬 이모 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길 바란다"며 "미국 현지에서 태극전사를 응원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