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A통합교육구 21일부터 사흘간 수업중단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통합교육구(LAUSD)가 21일부터 사흘간 수업중단한다. LA교육위원회와 임금인상안을 협상 중인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노조원들이 21일부터 사흘간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LAUSD는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를 폐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알베르토 카르발로 LAUSD 교육감은 지난 13일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파업이 일어나면 교직원 부족이 예상된다”며 “이를 피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일어난다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르발로 교육감은 이어 “파업 기간 온라인 수업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직장 고용주나 보육원 등 관계자들과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앞서 지난 11일 카페테리아 직원, 버스 운전사, 관리인, 특수교육 보조인 등 3만여명을 대표하는 서비스직원국제연합(SEIU) 챕터99 사무소는 사흘 동안 파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실제 교직원 파업이 진행되면 사실상 학교 운영이 마비되기 때문에 LAUSD 내 1000개 이상의 학교(K-12·학생 수 약 40만 명)가 수업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진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