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료 독촉사기’ 올들어 LA 442명 당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남가주 에디슨사(SCE)를 사칭한 ‘전기료 독촉사기’에 올들어 442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디슨사는 고객들에게 SCE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자들의 신상이나 평소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사기범들은 고객센터 등 SCE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개인정보, 미납 요금 납부 등을 요구한다. SCE는 이러한 사기로 올해 442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이 사기범에게 지불한 확인된 피해액은 총 42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금전적 피해를 피한 경우도 모두 포함하면 올해 총 6,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기 전화를 받았으며, 이들이 만약 모두 사기를 당했다면 피해액은 220만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SCE는 전했다. SCE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우려했다. SCE는 사기범들의 수법이 교묘해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당장 요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전기가 끊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즉시 지불을 요구한다. 젤(Zelle), 비트코인 등 특별한 방식으로도 납부를 받는다고 안내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