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정수기 및 가전제품을 판매 및 임대하는 한인 기업 ‘코웨이 USA’(4221 윌셔 블러바드)가 180명 이상의 직원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연방노동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줄리 수 연방노동부 장관은 24일 발표에서, LA에 본사를 둔 코웨이 USA가 공정노동기준법을 위반하여 184명의 직원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LA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코웨이 USA가 미지급한 초과근무 수당은 최소 수십만 달러에 달하며, 노동부는 미지급 임금뿐만 아니라 동일한 액수의 벌금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방노동부는 수사관들의 조사 결과, 코웨이 측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고의적으로 조작하고, 근무 시간 일부를 숨겨 제품 서비스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적게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웨이 측이 직원들이 고객과의 통화나 제품 배송, 차량 적재 및 하역, 재고 픽업을 위해 이동한 시간, 그리고 필수 교육에 참여한 시간까지도 근무 시간에서 제외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심 시간에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도로위를 굉음을 내고 달리는 레이싱 차량들이 줄어들게 될까? 개빈 뉴섬 주지사가 불법 거리 점령과 차량 드리프트 등과 관련한 법안에 서명하면서 시민들이 도로 안전이 줄어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주ㅜ 주지사 사무실은 이 법안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주요 도시의 골칫거리였던 거리 점령, 교차로에서 스피닝 묘기, 거리 경주 등 불법 도로 활동에 대한 것이다.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네 가지 법안은 다음과 같다. AB 1978 – 법 집행관이 도로를 가로막는 데 사용되는 차량을 압수 AB 2186 – 법 집행관이 도로 외 주차 시설에서 경주 또는 속도 전시회에 차량이 사용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 최대 30일 동안 차량을 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AB 2807 – 기존 언어를 표준화하여 차량 ‘사이드쇼(sideshow)’를 ‘스트리트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라고도 함을 명확히 한다. AB 3085 – 법 집행 기관이 경찰 회피와 관련된 기존 법률과 유사하게 영장 또는 판사의 명령으로 고속도로나 주차장에서 도로 점거 또는 거리 경주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압수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렌지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반도체 벤처 업체 ‘시디바이스'(SeeDevice, 대표 김훈)가 KBS와 KBS 아메리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야후 파이낸스 뉴스는, 이 업체와 대표 김훈씨가 한국 KBS 방송과 KBS 아메리카 방송이 자사 기술력에 대한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두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디바이스와 대표 김훈씨는 소장에서 두 방송사가 지난 8월 25일 보도와 이 보도내용을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시디바이스측의 양자효과 CMOS SWIR 이미지 센터의 실용성과 적법성에 대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KBS는 보도에서 이 업체의 양자 이미지 센서 기술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실체가 없다는 판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업체와 김훈씨는 소장에서 KBS 보도는 2009년과 2012년 서울고등법원과 서울 행정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김훈 박사의 센서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보도내용에서 판결사실을 누락해 양자 이미지센터의 실용성과 적법성에 대한 허위 및 오해 소지 내용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시디바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 20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한인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는 캘리포니아(CA)주 복권국은 지난 2월3일 진행된 슈퍼로또 플러스 추첨에서 2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여성 장모씨라 밝혀 한인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당첨된 장 모씨는 올해 초 Y&Y마켓에서 해당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당첨금은 최근 몇 달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된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다. 슈퍼로또플러스는 47개의 일반번호에서 5개, 27개의 메가볼중에서 1개의 번호를 뽑아 총 6개 번호가 일치하면 1등에 당첨되는 게임이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한으로 계속 이월된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당첨금 외에도 당첨자의 이름과 당첨 티켓 구매처를 규정에 따라 공개하고 있다. 당첨금을 수령할 때 주와 연방에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복권방 또한 당첨 복권이 나올 시 소정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또는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주 하원에서 반대 없이 찬성 76표로 통과된 뒤 상원에서도 찬성 38표 대 반대 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인됐다. 이 법은 교육위원회 등이 오는 2026년 7월 1일까지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또는 제한 정책을 수립하고 5년마다 정책 검토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법은 불안과 우울증, 기타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이 아닌 학업과 사회발전 등에 집중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재학생 수는 약 590만명이다. 앞서 LA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 관내 42만9천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교육 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지난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이래 올해 다른 10여개 주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거나 지역 교육 당국의 동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비무장 대응팀이 확대된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한 범죄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LA 시정부와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한인타운 내 치안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기존의 비무장 대응팀 인력을 늘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무장 대응팀은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범죄 예방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LA 시의회는 한인타운 내 비무장 대응팀 확대를 위해 약 5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하였으며,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력이 배치된 이후,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된다. 이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인타운 주민들은 비무장 대응팀의 확대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 사회 리더들은 “비무장 대응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
트레이더 조의 토트백 열풍에 편승한 스낵업체의 토트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낵 치즈잇(Cheez-It)이 미니 치즈 토트백을 23일 공식 출시 하자마자 품절됐다. Cheez-It은 공식적으로 트레이더 조의 토트백 열풍을 따라했다고 밝혔다. Cheez-It은 23일 “미니 토트백 열풍에서 영감을 받아 한정판 Cheez-It 미니 토트백을 출시한다”고 밝히고, “미니 치즈 토트백은 스타일과 편의성을 겸비한 최고의 패션 필수품으로 어디를 가든 100% 리얼 Cheez-It을 휴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출시하자 마자 Cheez-It의 토트백은 품절됏지만 9월 30일, 그리고 10월 7일 오전 9시(LA시간) 또는 오전 6시에 추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초 트레이더 조의 미니 토트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9월에 재출시 됐지만 이 역시 하루만에 품절사태를 보였다. 트레이도 조의 미니 토트백은 매장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일찍부터 트레이더 조 매장 앞에 줄서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KoreaTV.Radio ㅈ임스 유 기자 | 마켓에서 비닐 봉지를 제공하는 행위가 앞으로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2일 마켓 계산대에서 비닐봉지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SB 1053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모든 종류와 형태의 비닐봉지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마켓들이 고객들에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리사이클용 두꺼운 마켓 비닐봉지로 사용이 금지된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4년 SB 270이 통과되면서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이 법안은 2016년 발의안 투표에서도 유지됐지만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한 비닐봉지는 유료로 제공할 수 있었다. 뉴섬 주지사의 SB 1053법안 서명에 대해 캘리포니아 공익 연구 그룹(CALPIRG)측은 2016년 발의안 통과 결과 “플라스틱 회사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두꺼운 비닐봉지가 매장에 대량으로 확산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금지한 이 법안 서명을 환영했다. 이 그룹은 “이번 조치로 캘리포니아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주요 공급원인 비닐봉지 제공이 원천금지됐다”며 “비닐봉지는 사실 재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지난 6주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5건의 산불을 낸 혐의로 20일 캘리포니아주 소속 소방관이 체포됐다고 ABC 방송 등이 22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산림 및 화재보호국(Cal Fire)’에 따르면 소방장비 엔지니어 로버트 에르난데스(38세)가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카운티의 한 소방서에서 임야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조 타일러 소방서장은 “직원 중 한 명이 대중의 신뢰를 침해하고 캘파이어 1만 2000명의 남녀 소방관들의 노력을 퇴색시키려고 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경계로 에르난데스를 잡았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 사이에 비번인 때 고의로 5건의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모든 화재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전국의용소방위원회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관 방화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집계는 없으나 방화 뉴스를 바탕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방화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파이어는 지난 1일 현재 91명의 방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캘파이어는 923명의 방화 용의자를 붙잡았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A 한인타운에서 60대 남성이 불법으로 인도를 달리던 전동스쿠터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12일 오후 4시 50분경, 제임스 M. 우드 블러바드와 사우스웨스트 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 근처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한 여성이 전동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던 중, 인도로 걸어나오던 김도니(65세) 씨와 충돌했다. 충격으로 김 씨는 뒤로 넘어지며 뒷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 로사리오 세르반테스 LAPD 공보관은 "사고는 뺑소니 사건으로 접수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귀가한 뒤 통증과 구토 증세가 악화되어 결국 이틀 뒤인 14일 병원에서 숨졌다. LAPD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고 당시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인도를 빠르게 주행하다가 김 씨와 충돌했다. 두 사람은 충돌 후 김 씨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경찰 도착 전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이 사고 당시 뒷머리에서 피가 흘렀지만, 경찰과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남편이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내는 사고를 낸 전동스쿠터 운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는 12월31일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한인회장 후보군이 3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주요 후보로 떠 오르고 있는 한인들은 LA 한인회의 영 킴 이사장, 스티브 강 수석부회장, 로버트 안 이사 등이다. 한인회 임원으로 적극 활동해 왔던 이들에게 한인회 주변에서 출마 권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스티브 강 부회장이 가장 강력한 출마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 킴 LA 한인회 이사장은 의류업체 아이리스 USA 대표이며, 한인타운 대형 쇼핑센터인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소유주다. 한인의류협회 30~31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의류협회 협회장을 맡을 때도 이사장을 먼저 했다가 큰 도네이션 없이 회장이 취임하는 방식으로 회장직을 맡은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한인 패션의류업계에서는 일부 '무임승차족'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스티브 강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활발한 커뮤니티 대내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 수석부회장은 LA시 센트럴 지역 도시개발 커미셔너, 한인타운청소년회관 대외협력 디렉터,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미연합회 사무국장과 54지구 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들도 자주 찾는 LA 한식당 체인 ‘선농단’이 한인 직원들에 의해 노동법 소송을 당했다. 이 식당의 로렌하이츠 매장에서 서버로 일했던 세 명의 한인 직원은 최근 LA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식당 근무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노동법이 보장하는 식사 및 휴식 시간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으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식당 측의 부당 행위에 항의하던 중 보복적으로 해고당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부 직원은 매니저가 직원들의 팁을 부당하게 가로챘으며, 고용 대가로 임금 일부 상납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선농단’은 LA 및 로렌하이츠에 체인점을 두고 있으며,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식당은 손님들이 30분 이상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 식당은 24시간 운영되며, 많은 고객들이 붐비는 인기 있는 장소인 만큼, 직원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직원들인 YJ 문, DY 곽, JY 최씨는 지난 4월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