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영 김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공화,사진)이 3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영 김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선출 소식을 전했다. 한미 관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역내의 민감한 외교 현안을 다루는 주요 의회 직책인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을 한국계 의원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소위는 당초 지난 117대 의회에선 ‘아시아·태평양·중앙아시아·비확산 소위’로 불렸지만 이번 118대 의회에서는 그 명칭이 ‘인도·태평양소위’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선출 소감을 통해 “미국의 국가안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보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아메리칸드림을 보호한다”며 “이를 위해 미국은 동맹국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적국에게는 두려움을 주며, 우리 지도자들의 강력하고 단호한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외교정책 결정은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미국이) 세계 무대에 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저는 이 중요한 소위 위원장직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행할 것이며, 세계 인권 증진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 어바인 첫 여성시장에 도전합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민주·52)이 내년 어바인 시장에 출마한다. 1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태미 김 부시장은 내년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장선거 캠페인에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중의 하나인 어바인 시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한인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서도 4천여명에 이르는 한인 유권자 표가 당선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 첫 도전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 4만7,000여표를 득표, 14명의 경쟁자 가운데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로 승리했다. 시의회 선거와 별도로 선거를 치르는 2년 임기의 어바인 시장직은 강석희 전 시장과 최석호 전 시장이 번갈아가며 8년간 역임한 곳으로 한인 정치인들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패라 칸 현 시장이 시 조례 임기 제한으로 인해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현역 시장 후보 없이 치러질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캐런 배스 LA시장이 선거기간 홈리스 구호 조치공약이 LA시 정책으로 반영되면서 LA시내 주요 호텔과 모텔을 대거 구입하고 있다. 신축 보다는 기존 건물 인수후 용도 변경이 훨씬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면서 시간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LA시가 매입 진행중인 호텔 중에는 홈리스 문제가 심각한 한인타운에 있는 호텔도 매입 대상에 올라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12월 취임과 함께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를 홈리스 초기 대책의 큰 틀로 잡고 최대한 길거리 홈리스를 호텔과 모텔, 임시 아파트, 셸터 등으로 유도해왔다. 시정부는 호텔 매입 후 곧바로 용도 변경을 추진해 홈리스의 장단기 주거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를 위해 시정부 측은 홈리스 수용이 즉각 가능한 숙박시설들을 주로 매입해왔으며 최근까지 40여개 숙박업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LA 시의회는 관련 비상 기금으로 5000만 달러 지출을 승인한 바 있다. LA 시정부 측이 제시한 매입 조건에는 ‘현재 운영되고 배관, 수도, 전기 등 문제가 없는 숙박업소' 등이 포함돼 있으며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여개의 호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부동산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을 정부가 사들였다. 국가보훈처는 2일 "일제강점기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의 철거를 막고 독립운동사적지로서 보존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최종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국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 보존을 위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단체다. 그해 12월 시카고 지부 설립 등 미주 전역으로 확산했다. 19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이전한 흥사단은 LA 노스 피게로아 거리 106번지의 미국인 소유 2층 목조건물을 빌려 약 14년간 사용한 뒤 1929년 이번에 매입한 LA 카탈리나 거리의 건물로 옮겼다. 노스 피게로아 거리의 건물은 현재 콘도미니엄이 들어선 상태로 옛 자취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카탈리나 거리의 건물은 당시 유행한 '공예 양식'(Craftsman Style)을 차용해 지어진 목조 주택으로, 단 본부를 뜻하는 '단소'(團所)로 불렸으며 1932년 단원들이 성금을 모아 소유권을 획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고교 후배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미국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LA와 시카고 대광고등학교 총문회는 지난 1월 23일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대광고 재학생 26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의 방문단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들 방문단은 시카고에서는 대광고와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교류와 관련 미팅을 가졌으며 스코키 시청방문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한후 스코키 공립도서관을 방문했다. 특히 일정에는 한국 전쟁 중 학도병들이 참전했던 대광고였기에 참가 학생들은 선배들의 뜻을 기리며 미군 참전용사전우회인 Post36을 방문하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김정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장과 김주인 본부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전용사회에서는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기념메달을 증정했다. 학교간 교류협력을 마친 학생들은 이후 시카고의 유명한 블루맨 그룹쇼 공연, 시카고미술관, 360도 전망대, 네이비피어 관람, 밀레니엄공원, 뮤지엄캠퍼스, 자연사박물관 등을 현지학습 일정을 마무리 한뒤 LA를 방문했다. 남가주에서는 LA총동문들과의 만찬을 통해 미국 생활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미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가 연초부터 지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 주최로 부에나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강승태 총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남가주 신년 하례식을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 방송 사장)가 주강사로 나와서 ‘CBMC에 허락하신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영선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CBMC의 선교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화그룹 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한후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해 목회의 길로 들어섰으며 남가주밀알선교단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만성적자로 허덕이던 미주복음방송의 사장을 맡아 기업인의 경험을 살리고 기도로서 복음 방송을 정상화시키며 본질적 사명에 집중한 것처럼 기독실업인회도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태 총회장은 이어 부에나팍 최혜나 신임회장과 가든그로브 지회 민김 초대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립을 축하했다. 강 총회장은 “남가주연합회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식비보조(EBT) 도용사기가 코로나 기간중에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주에서만 325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사회복지국(DPSS)에 따르면 지난 해(2021년 9월~2022년 9월) 동안 웰페어, 식료품 지원금 등 총 3250만 달러의 도용 피해가 발생했다. 도용 사건으로 인해 매달 27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주 정부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식료품 구매 카드(EBT) 등 사회 지원금의 도용 사건이 심각해지자 카드 보안 기능 강화하고 범죄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5천만 달러의 예산 편성키로 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31일 “사회 보조금 도용 사건은 특히 가주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EBT카드 도용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2019년 이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EBT카드 도용 사기 행각은 국제 범죄 조직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했다. DPSS 측은 보고서에서 “캘워크스의 경우 지난 2021년 중반까지 도용 피해액이 월 10만 달러 미만이었으나 이후 월 400만 달러로 피해 규모가 커졌다”며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회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시아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이 한인 및 아시안 비영리 단체들과 만나 분기별 정기 회담을 갖고 직접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경청하기로 했다. 또한 5명으로 구성돼 LA 경찰국(LAPD)을 감독하는 경찰 위원회 커미셔너 중 한 명을 젊은 아시안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배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아시안 비영리 단체들과 아시안 커뮤니티 현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16개 아시안 단체에서 대표 1명씩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단체에서는 한미연합회(KAC)의 유니스 송 대표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디렉터가 참석했다. 또한 다른 아시안 단체에서 나온 대표가 한인인 경우도 있었는데, 남가주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JSOCAL)의 카니 정 조 대표, 아태여성보호센터의 데브라 서 소장, 이은숙 아태계시민참여기금(AAPI Civic Engagement Fund) 대표, 빌리 전 아태계경제콘소시엄(PACE) COO, 캔디스 조 아태계에퀴티얼라이언스 디렉터가 한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코리안 정치인들의 파워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한인 이민역사 120주년간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4명의 한국계 하원의원들을 배출했다. 이들 의원 4인방은 이에 화답하듯이 새해 1월 전쟁영웅 고(故) 김영옥 대령에게 미국 최고국민훈장(Congressional Gold Medal)을 수여하자는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미군 최초의 아시아계 전투대대장이자 평생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전쟁 영웅인 고(故) 김영옥 대령에게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자는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은 30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계 의원들은 2021년 3월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지만, 지난 회기에서 통과가 되지 않아 이번에 다시 발의했다. 법안은 한국계 미국인인 고 김영옥 대령이 평생의 삶을 통해 보여준 영웅적인 행동과 리더십, 인도주의의 실천을 기리기 위해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연방의회 최고국민훈장은 의회가 민간인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첫 한인 총장이 탄생했다. 오렌지카운티 랜초 산티아고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RSCCD) 재단 이사회는 최근 한인 지니 김 교육학 박사를 산티아고 캐년 커뮤니티 칼리지(SCC)의 새로운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한인 총장이 탄생하기는 김 총장이 최초다. 김 박사는 지난 18일부터 총장으로 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 김 총장은 UCLA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클레어몬트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UC, 칼스테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30년 넘게 일해오다 이번에 총장에 지명됐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는 이달부터 시작된 제36대 LA한인회의 이사를 다음주 화요일인 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기존에 해오던 활동도 많고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만큼 이사를 최대한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이사 자격요건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으로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서 최근 7년내 금고이상의 형이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의 선고를 받지 않은 자이다.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이며 연임 가능하고, 이사 회비는 1년 1,500달러다. 신청서는 LA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로 요청해 송부받거나 웹사이트(kafla.org) 내 ‘Upcoming even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해 LA 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info@kafla.org, (323)732-0700, 카톡(213)500-1353
[톱클래스 시리즈] 미국에 정착하려는 한인들에게는 일상생활 속 여러 어려움들에 부딪친다. 한국과 현저하게 다른 법체계과 소송문화, 의료 진료, 세무회계분야. 자칫 잘못 취급했다간 미국 생활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래서 미국 생활을 잘 하려면 제대로 된 의사, 변호사, 회계사, 이 세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누가 전문가이고 아닌지 가늠하기 어렵다. 코리아 TV 라디오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한 전문성과 평판,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상위 5%에 드는 전문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톱 클래스] 시리즈를 시작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세금, 회계, 융자, 부동산 매입을 이제 한곳에서 해결해 드립니다.” LA에서 20여년간 한인 기업인의 자금 조달과 재무회계, 창업 컨설팅을 맡아온 어거스틴 김 회계사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회계서비스의 영역을 한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계사가 주로 세금보고만 할 것이라고 생각지만 제가 걸어온 회계사의 영역은 굉장히 넓습니다." 김 회계사는 회계사의 업무 영역은 경영컨설팅, 창업컨설팅은 물론 기업의 가치 평가, 회계감사를 비롯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