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배우 이병헌(사진)이 미국에 갖고 있는 집에 도둑이 들어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병헌 소속사는 재산 피해는 없다고 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9일 지난주 LA에 있는 이병헌 집에 도둑이 들어 LA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둑은 집 미닫이 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병헌과 가족은 집에 없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이들이 이병헌 집에 왜 침입했고,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이병헌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TMZ 보도 직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좀도둑이 든 게 맞다”면서도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도 없었다”고 했다. TMZ는 법조계 취재원을 인용해 “도둑이 이 집이 이병헌의 집인 걸 알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LA 부촌을 돌며 물건을 훔쳐온 일당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대형 햄버거체인 버거킹이 크라상 데이를 맞아 1센트 메뉴를 선보인다. 버거킹은 오는 1월 30일 전국 크라상데이(National Croissant Day)를 맞아 아침 메뉴 중 크라상 샌드위치(breakfast croissant sandwiches)를 1센트에 판매할 예정이다. 크라상 샌드위치는 버거킹의 주요 아침메뉴로 에그 샌드위치, 더블 소시지 샌드위치, 에그 앤 치즈 샌드위치 등 다양한 종류로 제공된다. 1센트 크라상 샌드위치를 주문하기 위해서는 버거킹 앱을 통해 1달러 이상을 주문해야 하며 아침 메뉴는 보통 10시 30분에 판매가 마감된다. 또 크라상 샌드위치는 우버잇츠나 도어대쉬 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없다. 내셔널 크라상 데이를 맞아 파리 바게트 등 다른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국 ‘토종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미국 진출 지역 결정을 위한 시장 조사를 거쳐 우선 LA 와 댈러스에 직영점을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미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한국식 메뉴를 주력 상품화한 직영점을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라이스버거, 새우버거 등 버거류 외에도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만두, 튀김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국 길거리 음식류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GRS가 해외진출 등 신사업 행보에 속도를 내는 중심에는 정통 ‘롯데맨’으로 불리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지고 있다. 2020년 롯데GRS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차 대표이사는 정통 ‘롯데맨’으로 과감한 리브랜딩, 현장 소통 등 롯데GRS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송리단길에 초콜릿 전문 카페 쇼콜라 파레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연방 우정국에서 기념 우표를 발매했다. 우정국은 25일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기념 우표를 공개했다. 우정국은 아시아 설날을 맞아 용의 모양 우표를 2,200만장을 인쇄했다고 밝혔다. 우표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카밀 츄(Camille Chew)는 금색은 다가오는 갑진년의 번영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행운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용 우표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다양성과 문화적 기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은 용 우표를 소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올해 설날은 2월 10일이다. 한편 일부 수집가들은 “우정국의 적자문제를 늘 우표 가격을 올리고 감원노력을 하지 말고 수집용 우표, 기념 우표 등을 자주 발매해 수익을 늘리는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용 우표 발매를 환영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비트코인이 연달아 나오는 악재에 4만달러 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23일 이후 나흘째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서 승인되면서 단숨에 4만9000달러 가까이 오른 뒤 약 열흘 만에 19%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압수한 비트코인(BTC) 1억1170만달러어치를 매각한다고 공지했다. 미 정부는 "이들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 약 2933개를 처분할 의도를 통지한다. 재산은 미 법무장관이 지시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5일 0.31% 하락한 3만9953달러에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4만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이번에 판매에 나선 비트코인은 다크웹 '실크로드'와 관련된 물량이다. 실크로드는 악명 높은 다크웹 기반 인터넷 쇼핑몰이다. 마약·총기 등을 불법적으로 거래하는 공간이었으며, 비트코인으로 거래해 법망을 피해왔다. 결국 2013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폐쇄됐다. 미국 정부는 그간 실크로드에서 불법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타운의 Wi Spa가 전국적으로 동성애자의 권리 전쟁 접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 신체적으로‘생물학적 남성’의 특성이 분명히 남아있는 트랜스젠더가 Wi Spa의 여탕에 다시 출입하면서 논쟁이 재확산되고 있다. 여성 스파 이용자들의 경우 남성 성기를 드러내놓고 여탕을 활보하는 트랜스젠터들로 인한 충격과 수치심 등 피해를 당하고 있고, 동성애자들은 법적 권리를 주장하며 시위에 나서고 있어 전국적인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파 업소 측은 법적인 규정 때문에 "영업에 최대 피해자"이지만 트랜스젠더 남성 또는 여성의 출입을 거부하거나 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여성 이모씨는 지난 20일 오후 낮 시간에 LA 윌셔가에 있는 W스파를 오랜만에 방문해 라커룸에 옷을 벗고 여탕으로 들어가 시설을 이용하던 중 남성 성기를 버젓이 드러낸 ‘생물학적 남성’의 특성이 분명한 사람이 여탕에서 알몸으로 당당히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모씨는 “정확한 시각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정도였는데, 나 외에도 일반 여성 손님들이 있었고, 그사람이 여탕에서 있다가 알몸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가 Claris Health 그리고 Alinea Medical Imaging와 함께 다음 달 2일 한인 여성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한인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유방암, 요로감염, 각종부인과 질환 상담 등 총 7 가지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험이나 이민신분에 관계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검진 당일 전문 검진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식 버스에서 검사가 이뤄진다. 7가지의 검사 결과는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무료 여성건강검진은 다음 달 2일(금) 오전 9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실시된다. 검진 희망자들은 사전에 예약해 예약시간에 맞춰 한인회관에 나오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검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최대 30명이다. 예약은 LA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 / 213-999-4932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형 로펌 김앤장 출신의 현우영 변호사가 결혼생활 내내 10여년에 걸쳐 아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22일 공소장에 따르면 현우영(사진) 변호사가 지난 2013년 결혼 무렵부터 아내에게 “너 같은 여자는 서울역 가면 널려 있다”는 등의 비하 발언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의 급여가 적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씨는 지난 2018년 아내와 협의 없이 아들·딸과 함께 수년간 뉴질랜드로 이주해 거주하고도 오히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성병 검사 결과를 보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영상통화로 현관에 있는 신발을 보여 달라고 하거나 3개월 치 통화 명세를 설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씨는 자신이 직접 아내를 학대했을 뿐 아니라 자녀들 에게도 아내에게 욕설을 하도록 하거나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했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현씨가 지난 2019년쯤 자녀들이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도록 했고 지난 2021년에는 딸이 엄마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영어로 욕설하게 시켰고 아들에게는 “어디서 또 밤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80포인트(0.53%) 오른 38,065.60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8포인트(0.47%) 상승한 4,862.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57포인트(0.64%) 뛴 15,409.53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증시 랠리를 떠받쳐온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될지를 주시하고 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장 초반부터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알파벳과 메타, 애플의 주가가 모두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동안 약세를 보여온 테슬라의 주가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기술주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 재조정에도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그에 따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30일~31일 예정된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당국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연방 차원에서 광범위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했지만 지난 2022년 '보수 우위' 대법원의 손에 폐기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이 나온 지 22일로 51주년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행사를 잇따라 갖고 미국 사회에서 뜨거운 논쟁적 주제인 낙태문제를 다시 본격적으로 쟁점화하고 나섰다. 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낙태문제가 전면에 부상하며 민주당의 득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도 '어게인 2022'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백악관은 이날 연방 정부 차원에서 피임 및 낙태약, 긴급 낙태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 연방 정부는 무료 피임 기구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안내를 제공하고, 보험사에도 무료 피임과 관련한 의무 고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또 별도의 전담 팀을 신설해 사실상 낙태를 금지한 미국 21개 주를 포함해 연방 차원의 모든 병원에서 긴급 낙태 시술을 실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낙태권 판결 51주년 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가주 정부의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드림 포 올’이 약 1년 만에 재개된다. 올해는 선착순이 아닌 강화된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수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가주 주택금융국(CalHFA)은 신청자격을 강화한 ‘드림 포 올’의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CalHFA는 지난해 발생했던 시행착오를 보완하기 위해 신청 자격을 강화하고 선별 방법을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자격조건은 첫 주택 구입자 혹은 최근 7년 동안 집을 소유한 경험이 없어야 하며 부모도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구입 가격의 20%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5만 달러다. 지원금에 대한 이자는 발생하지 않으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은 중간소득의 120% 선으로 LA 카운티는 15만5,000달러, 오렌지카운티 20만2,000달러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14만9,000달러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UC 계열 대학들에 등록한 한인 학생수가 증가해 지난 7년새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출신 UC 전체 등록 학생수도 주내 선발을 늘리는 방향으로 대입 사정이 변화하면서 급증하면서 지난해 가을학기 역대 최다로 올라섰다. UC 총괄총장실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3 학년도 신입 및 재학생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UC 대학에 합격해 입학을 한 신입생들 포함한 총 등록 학생수는 23만3,272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중 캘리포니아 거주학생(CA resident) 수가 역시 역대 최고인 19만4,571명에 달해 전체 등록자수의 83.4%를 차지하며 최다 기록을 깼다. 지난해 가을학기 UC에 입학한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은 총 4만2,058명으로 2022년 가을학기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UC 샌디에고가 가주 출신 신입생 5,5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주 출신 신입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캠퍼스는 UC 어바인과 샌타크루즈였다. 수 년 전까지 UC 당국은 등록금 재정 수입을 위해 타주 출신 및 유학생을 많이 선발하던 관행을 유지해왔으나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 출신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