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0대 남성이 은행에서 텔러에게 돈을 요구한 뒤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경찰은 지난 6일 피나클 뱅크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7일 발표했다. 체포된 은행강도 용의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37세 에반 석 엔슬리 하딕스(사진)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딕스는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찰스턴시 239 폴리 로드에 위치한 피나클 뱅크에 들어가 은행 직원에서 돈은 요구하는 메모를 전달한 뒤 액수가 알려지지 않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은행강도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K9유닛을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찾지 못하다 이날 밤 11시 30분경 해딕스의 차량을 발견한 직후 해딕스도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딕스는 찰스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 심리는 아직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딕스가 이날 은행에 들어가 실제 은행강도 행각을 벌일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KoreaTV.Radio James Yoo 기자 |
바하 캘리포니아를 강타하기 시작한 허리케인이 북상하고 있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 머물며 이 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를 쏟아붓고 있는 허리케인 케이(Kay)가 북상하면서 이번 남가주와 애리조나 일대에 갑작스런 폭우와 홍수를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을 예보했다. 케이는 현재 시속 10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채 북상중이며 시속 15마일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목요일이나 금요일 캘리포니아 남쪽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이로 인해 로스 카보스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져 800여명이 대피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이 지역을 떠나는 행렬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하지만 허리케인 케이는 북상하면서 허리케인의 위력이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됐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빠르면 금요일, 늦어도 토요일에는 남가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산사태 등에 대해 미리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지역에는 큰 파도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해변을 찾는 주민들과 서퍼들에게 주의가 당부됐다. 오는 토요일에 남가주에 찾아올 비는 최근 일주일 이상 이어져오고 있는 남가주 폭염을 일단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한인 상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7일 새벽 2시 16분경 한인타운 603 사우스 마리포사 애비뉴에 있는 상가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 80여명이 투입돼 90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상가건물은 크게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시티센터 쇼핑물 맞은 편에 위치한 상가로 스킨케어, 잡화점 등 한인 업소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하루 전인 6일에도 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다며 이날 화재가 방화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카운티 검찰이 EBT카드를 복사해 사용한 16명을 체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6일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이들을 한달간 조사했고, EBT 수혜자들과 가족들로 부터 수십만 달러를 착복한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개스콘 검사장은 “EBT카드는 저소득층 가정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최소한의 식량을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를 가로채는 파렴치한 행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검찰은 범죄자들은 주민들의 EBT카드를 복제해 ATM 기계에서 현금을 인출하는데 사용했으며 300개의 EBT카드를 복제한 것과 13만여 달러의 현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팀은 EBT카드 복제나 도용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이와관련된 제보나, 피해신고를 주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제보 및 신고: (818)-576-8860
한인 10대 청소년이 친구와 함께 친구 엄마의 내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6일 워싱턴주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50대 남성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한인 저스틴 윤(16세, 한국명 윤지원)과 가브리엘 데이비스(16세)를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씨와 가브리엘이 지난 달 28일 피어스 카운티 소재 오르팅에 거주하는 숨진 50대 남성 집에 침입해 칼과 총으로 이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이 숨진 남성의 집에 침입하는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친구 가족들과 팬서 레이크에 캠핑을 갔던 윤과 데이비스는 캠핑장을 빠져나와 28일 새벽 1시 숨진 남성의 집으로 침입했으며, 윤씨가 피해 남성을 칼로 찌른 뒤 총격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숨진 피해 남성이 4일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9월 1일 오전 오르팅 시내 피해 남성의 집을 순찰 차 방문했다 피해 남성의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숨진 남성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많은 피를 흘린 상태였으며, 칼에 찔린 상처도 발견됐다. 경찰은 윤의 아버지의 신고로 윤과 데이비스를 살인 혐의로 조사했으며 피
지난해 제주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을 통해 결식 어르신 대상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 SK렌터카가 올해도 지속 행보를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SK그룹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취약계층 무료 급식소 폐쇄에 따른 결식 인구 증가와 소상공인 및 복지시설 운영난 등을 돕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SK렌터카(대표이사 : 황일문)는 SK핀크스와 제주노인복지센터 등 임직원 약 80명이 함께 결식 어르신 약 800명께 밀키트를 직접 배송하는 시간을 전날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밀키트는 어르신의 기호에 맞춰 갈비탕과 삼계탕, 불고기, 미역국 등으로 구성했다. 어르신의 건강은 물론 맛까지 고려했으며 1인 식사 기준 약 4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석한 SK렌터카 제주지점 구성원은 "따뜻한 손길로 반겨 주신 어르신의 모습에 가슴 뭉클함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봉사는 할수록 마음이 부자가 된다는 말처럼 이번 활동을 계기로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도 지원하며 '마음 부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렌터카는 지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제4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바둑교류대회는 부산시와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이 다자간 국제 교류 활성화와 청소년의 바둑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개최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지난 2018년, 제1회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2019년)는 나가사키현에서 그리고 지난해(2021년) 제3회 대회는 부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대회는 상하이시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참가 도시로서 각 1개 팀이 출전하며 개최도시인 상하이시는 2개 팀이 출전해 총 4팀이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룬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선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별 5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온라인 바둑 사이트인 '타이젬(Tygem)'을 통해 진행되며 팀별로 총 3번씩 경기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선수들이 지금까지 연습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
서울시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새 옷을 입은 '서울꿈새김판(서울도서관 정면 대형글판)'을 1일 공개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주제를 살려 서울시는 활짝 펼쳐진 책과 그 위에 책갈피처럼 살포시 내려앉은 가을 낙엽을 주인공 삼아 이번 꿈새김판에 그려 넣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책은 구름 위를 훨훨 날고 있고 책의 그림자는 비행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책,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행권'이라는 이번 꿈새김판의 메시지를 부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독서를 통해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인문, 역사, 예술, 과학 등 우리가 원하는 세계 어디로든 저자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착안했다. 때마침 꿈새김판 게시일 바로 다음 날인 2일부터는 꿈새김판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서울광장에서 도심 속 열린 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 하반기 운영 기간은 9월 2일~11월 13일이며 상반기 약 4만5천 명의 시민이 찾는 등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금요일 11시~17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복지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전화 한 통만으로 긴급 상담,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를 오는 5일 공식 개통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상담 접수처가 지난 8월 25일 개설한 임시 핫라인에서 바뀌는 만큼 도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핫라인은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운영하고 중단한다.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그 이웃이라도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안내에 따라 1번(복지)을 누르면 긴급복지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 긴급복지 상담콜센터에는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6명이 배치돼 평일·주말 상관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상담 예약만 가능하며 보건·복지 공무원이 출근 후 예약 번호로 바로 연락할 예정이다.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경기도 담당 부서 및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췄으며 상담자가 사례 종결 때까지 관리한다. 한편 지난 8월 25일 개설한 임시 핫라인은 9월 1
경기 광주시가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규 혜택이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각종 출산 및 양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출산·양육 관련 수혜 서비스 정보를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서비스'(정부24)에서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는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이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임산부의 경우 SRT 3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가족(만 25세 미만 자녀가 둘 이상인 가족)은 세 명 이상 같이 KTX 또는 SRT를 이용하는 경우 어른 운임료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감면 서비스는 그간 별도로 KTX·SRT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별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임신 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여러 인증 절차를 걸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해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 한 번에 통합적으로 신청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는 출생신고와 함께 첫만남이용권, 영아 수당, 해산급여 등 각종 출산 지원사업을 한 번에 신청할 수도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 내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고콘으로부터 IoT 홈카메라 50개(44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이뤄진 이번 기탁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목표로 각 동의 추천을 받아 여성 한부모·저소득 맞벌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IoT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유통하는 주식회사 고콘은 홈카메라 뿐만 아니라 IoT 안심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누수감지센서, 문열림감지 센서 등을 제작·판매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IoT 홈카메라를 기부한 주식회사 고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구 전 직원은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편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자료
-- 하이 포인트 제조시설에 대한 3천만 달러 규모 투자의 일환 (이스트 러더퍼드, 뉴저지주 2022년 9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Cambrex가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 포인트에 위치한 저분자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 제조시설에 대한 3천만 달러 투자 중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규 시설은 총 30,000ft²에 달하는 분석 및 화학 개발 실험실을 추가하고, 85명의 분석 및 화학 개발 과학자를 위한 미래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이들 실험실은 이 시설의 현 임상 제조 영역에서 제조될 API 개발은 물론, 미래의 확장된 임상 제조 및 상업 제조 라인의 개발까지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Cambrex CEO Tom Loewald는 "임상 개발 중인 치료제가 증가하고, 희귀의약품 같은 더욱 집중적인 치료제를 향한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자사는 이번 확장을 통해 소규모 API 제조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대비할 것"이라며 "자사의 확장은 용량 제공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실험실 장비, 에너지 효율적인 기반시설 및 과학 전문가들이 고객과 함께 일할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