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26일 미드 윌셔 지역에서 행인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해 달아난 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강도 사건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여 관련 피해 제보를 당부했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 26일 오후 12시 30분께 6가와 라브레아 애비뉴에서 발생한 롤렉스 시계 강도 사건 용의자로 타일러 듀마(20·LA), 에드윈 위티(19·LA)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이들은 강도 혐의로 각각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속됐다고 설명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들은 한 행인에게 롤렉스 시계를 강탈한 후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도주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후 용의자들로 부터 총과 롤렉스 시계가 회수됐다. LAPD는 이번 롤렉스 시계 사건 외에도 이 두 명의 용의자가 LA 에서 발생한 유사 강도 사건과도 연관된 수배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진과 최근 롤렉스 시계 강탈 영상을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제보를 당부했다. [ 범행 영상 ] www.lapdonline.org/newsroom/armed-robbery-suspec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뿐 아니라 텍사스 대형부동산을 구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등극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소송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LA 한인타운내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심을 모았던 올림픽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남동쪽 블럭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과 관련해 한인사회 주요 부동산 업체의 하나인 아주 부동산의 샘 정(한국명 정윤삼) 대표가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및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LA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해당 부동산과 관련, 샘 정 대표가 “속아서 투자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했다”는 원고 측 주장과 “속인 사실이 전혀 없는 정상적인 계약으로 억지 소송이다”라는 하기환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양측 모두 법원 소송절차에 끝까지 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을 둘러싼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샘 정 대표는 하기환 회장과 구정완 한남체인 대표, 그리고 하 회장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1000 사우스 버몬트’ 및 ‘뉴코아’ 등을 상대로 ‘신의성실 의무 위반’(Breach of Fiduciary Duty) 등 총 13개 항목의 위반을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시니어센터)가 100만 달러의 후원금을 확보하면서 재정자립에 나서게 됐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한인사회 기업인 10명은 매년 12월 기금모금 행사 때마다 각 1만 달러씩 향후 10년간 총 100만 달러 기부를 약정했다. LA한인단체가 순수 민간 자본으로 이같이 큰 규모의 기부금을 약정받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시니어센터 측은 전했다. 기부자로 참여하는 기업인들은 ▶시니어센터 초대 이사장인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강드림재단 설립자인 강창근 여성의류업체 엣지마인 회장 ▶글로리아 김 GLS컬렉티브 회장 ▶김영석 3플러스 로지스틱스 그룹 회장 ▶돈 이 의류업체 액티브 USA 회장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 회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이상영 태평양은행 이사장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 ▶뱅크오브호프 등 10명이다. 이중 하기환 회장과 신영신 회장, 글로리아 김 회장 등 3인은 시니어센터의 현직 이사로 재직 중이다. 시니어센터는 오는 12월 7일 회관에서 개관 이래 처음으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날 기부금 약정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LA 카운티 보건국이 남가주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내리고 추운 날씨 속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LA 보건 당국은 27일 남가주 곳곳에 한파주의보(cold weather alert)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앤텔롭 밸리, 샌타 클라리타 밸리, 샌 가브리엘 산악지대 등에서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추위는 적어도 이번 주 금요일인 12월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일 밤부터 4일까지 LA 카운티 전역 날씨가 흐리고, 소나기가 내릴 확률은 60~70%에 달한다. LA의 경우 이달 말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60도대 중반에 머물다가, 12월1일 낮 최고기온이 59도로 뚝 떨어진다. 오는 3일과 4일 최저기온은 각각 45도, 41도로 예측됐다. 산악 도로 등은 결빙 주의보도 발령됐다. LA 카운티 보건 담당자인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노년층 또는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들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스 박사는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난로, 바비큐 그릴, 오븐 등을 사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펜데믹이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A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입학률 감소세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평가됐다. 샌타모니카 칼리지의 캐서린 제프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교육, 일, 가족 등의 가치관을 바꿔 놓고,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재평가하게 만들었다”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 뿐만 아니라 미 전역 고등 교육 기관이 입학률 감소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의 감소세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시작됐고, 25만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대학을 떠났다. 연령별 입학률 감소폭을 살펴보면 20세~29세에 해당하는 20대가 전체 학생 감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인종의 경우 모든 인종에서 입학률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통상 2년제 프로그램들이 많아 정규 4년제 주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해 저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이 전통적으로 높다. 그동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추수감사절 연휴 멕시코 휴양지를 찾았던 한인 교수 부부가 해변 물놀이 중 실종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를 찾아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던 아리조나 노던 대학교(NAU) 한인 여교수가 기상악화로 인해 바다에서 실종됐다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11월 27일(일) 아리조나 대부분 언론들은 한인 김연수 교수 부부의 실종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연수 교수와 그의 남편 코리 앨런 씨 그리고 14살 딸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때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4일 오후 1시 경. 록키포인트 바닷가에서 세사람은 카약을 즐기고 있었다.그러던 중 갑자기 강풍과 함께 바닷물까지 역류현상을 보이는 기상악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앨런 씨는 딸을 먼저 해변으로 데리고 나왔고 뒤이어 혼자 남은 아내 김 교수를 데리러 다시 바다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연수 교수와 앨런 씨는 실종됐다. 멕시코 해군과 경찰, 지역 어부들까지 동원돼 3일 가량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김 교수 부부는
한인 청소년 환경보호단체‘파바월드’(회장 명원식) 산하 한국 전통음악 마칭밴드가 지난 27일 저녁 할리웃 일대에서 개최된 제90회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해 3.2마일을 행진하며 한국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명원식 회장(가운데)과 파바월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 한 자리에 모였다. [파바월드 제공]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 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국립지질연구소가 밝혔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국립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남동쪽 135마일 지점에서 일어났고 진앙지는 12마일 깊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람보기니 강도단이 차량촉매제 전문 절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토랜스 경찰국이 차량 촉매변환기 전문 절도단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토랜스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 4명이 차에서 내려 길에 주차돼 있던 밴에서 촉매변환기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이 타고 와 밴 옆에 세워둔 차량은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인 우로스였다. 영상에는 람보기니 차량에서 4명의 남성이 내려 장비를 이용해 밴 차량을 들어올린 뒤, 차량 촉매변환기를 절단해 훔쳐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영상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람보기니 차량이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닌 수퍼 럭셔리 자동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보: 토랜스 경찰국 310) 618-5570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는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서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클럽 Q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던 중이었다. 올드리치는 이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최소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8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 2명이 목숨을 걸고 올드리치를 제압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막았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올드리치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FP 통신은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포비아(성전환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을 기리는 날이라며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를 위해 클럽에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클럽 Q는 이번 총격에 대해 성 소수자를 겨냥한 ‘무분별한 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관국경보호국이 LA 롱비치 항구에서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10억 달러 상당의 모조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LA롱비치 항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연시를 앞두고 모조품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며 올해 1월 1일 부터 10월 31일까지 10억 달러 상당의 모조품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LA 롱비치 항구가 공개한 모조품들은 패션용품과 각종 악세사리, 전자제품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롱비치 항구는 온라인 쇼핑으로 모조품을 판매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고 지적하며 온라인 쇼핑 시 모조품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대로 인터넷을 통해 모조품을 쉽게 구하게 되면서 일부러 모조품을 찾는 쇼핑객들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되는 전자제품 등의 경우 가격차이가 무려 100배까지 차이가 나 쇼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모조품일 경우 압수당할 수 있고, 압수당하면 환불 등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조품을 구매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고 경고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이 소유한 차량이 지난 18일 오후 2인조 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 LAPD는 어제 오후 4시20분쯤에 LA 한인타운 인근 2800 Sunset Place 부근에서 롤스 로이스 팬텀 차량이 아파트 앞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LAPD는 2800 Sunset Place 부근에 위치해 있는 고급 아파트 Kurve로 들어가려던 롤스 로이스 차량을 2인조 강도단이 막아서며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Wilshire Blvd와 Hoover St 부근에 있는 Kurve 아파트 앞에서 강도 2명이 차량안에 타고있던 젊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후에 고가 롤렉스 시계와 3개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총격을 받은 롤스 로이스에 타고있던 남성이 의식이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 남성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LAPD는 이 롤스 로이스 차량이 대한제국 황실 후손 앤드류 리 소유로 등록돼 있다고 확인했는데 총격 당시에 차량안에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피해자가 앤드류 리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