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ATM탈취강도가 연초부터 또다시 등장했다. LA경찰국은 7일 LA 링컨하이츠 소재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침입, 총기로 직원을 제압한 뒤 ATM(자동현금인출기)을 탈취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 ATM 탈취 사건은 7일 오전 3시경 3700블록 미션 로드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2명의 용의자들은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권총을 손에 들고 업소에 들어와 ATM을 탈취해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머리에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확한 부상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범행 용의자들은 현재 수배 중이나 마스크로 인해 식별이 어려운 상태다.
"이민역사를 기리고 도선 선생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지난 4일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 이사진들에게 대한인국민회의 역사와 함께 기념회관을 안내하고 초기 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 계승사업에 함께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지난달 말일로 종료된 캘리포니아주 의료보험인 ‘커버드 캘리포니아’(커버드 CA)의 가입 기간이 3월5일까지 연장됐다. 6일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시스템 적체로 가입기간내 재등록을 하지 못한 가주민들이 많아 지난 1월 31일로 만료된 가입기간을 오는 3월 5일까지 한 달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직장보험 가입자들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 및 가족 구성원 전체의 건강보험료가 가구 소득의 9.12%을 넘을 경우 직장 건강보험을 커버드 CA 보험으로 바꿀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공식 웹사이트(coveredca.com/korean)나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한국어 문의 서비스: (800)738-9116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05년생인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 중 병역의무를 원치않는 한인 2세는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6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005년생인 한인 2세가 태어날 당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일 경우 선천적 복수국적자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한국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병역의무 징집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의 경우 18세가 되는 해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청’을 허용하며, 이후에는 국적이탈과 면제를 받기가 까다로워진다. 국적이탈 신고를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재외공관에 방문해야 한다. 15세 미만의 경우 법정 대리인이 필요하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남가주,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지역이다. LA총영사관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로 국적이탈 신고에 필요한 내용과 서류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단,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출생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 이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뒤 국적이탈 신청이 가능하다. LA총영사관 측은 “올해는 선 방문접수 후 서류제
남가주 한인목사회와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왼쪽부터 회장 김정한 목사, 수석 부회장 이현욱 목사, 이사장 김재중 목사(이상 남가주 한인목사회), 회장 박정희 목사, 수석 부회장 김인숙 목사, 이사장 서사라 목사(이상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가주 한인목사회,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제공]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부동산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을 정부가 사들였다. 국가보훈처는 2일 "일제강점기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의 철거를 막고 독립운동사적지로서 보존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최종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국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 보존을 위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단체다. 그해 12월 시카고 지부 설립 등 미주 전역으로 확산했다. 19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이전한 흥사단은 LA 노스 피게로아 거리 106번지의 미국인 소유 2층 목조건물을 빌려 약 14년간 사용한 뒤 1929년 이번에 매입한 LA 카탈리나 거리의 건물로 옮겼다. 노스 피게로아 거리의 건물은 현재 콘도미니엄이 들어선 상태로 옛 자취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카탈리나 거리의 건물은 당시 유행한 '공예 양식'(Craftsman Style)을 차용해 지어진 목조 주택으로, 단 본부를 뜻하는 '단소'(團所)로 불렸으며 1932년 단원들이 성금을 모아 소유권을 획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고교 후배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미국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LA와 시카고 대광고등학교 총문회는 지난 1월 23일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대광고 재학생 26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의 방문단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들 방문단은 시카고에서는 대광고와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교류와 관련 미팅을 가졌으며 스코키 시청방문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한후 스코키 공립도서관을 방문했다. 특히 일정에는 한국 전쟁 중 학도병들이 참전했던 대광고였기에 참가 학생들은 선배들의 뜻을 기리며 미군 참전용사전우회인 Post36을 방문하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김정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장과 김주인 본부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전용사회에서는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기념메달을 증정했다. 학교간 교류협력을 마친 학생들은 이후 시카고의 유명한 블루맨 그룹쇼 공연, 시카고미술관, 360도 전망대, 네이비피어 관람, 밀레니엄공원, 뮤지엄캠퍼스, 자연사박물관 등을 현지학습 일정을 마무리 한뒤 LA를 방문했다. 남가주에서는 LA총동문들과의 만찬을 통해 미국 생활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미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가 연초부터 지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 주최로 부에나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강승태 총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남가주 신년 하례식을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 방송 사장)가 주강사로 나와서 ‘CBMC에 허락하신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영선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CBMC의 선교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화그룹 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한후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해 목회의 길로 들어섰으며 남가주밀알선교단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만성적자로 허덕이던 미주복음방송의 사장을 맡아 기업인의 경험을 살리고 기도로서 복음 방송을 정상화시키며 본질적 사명에 집중한 것처럼 기독실업인회도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태 총회장은 이어 부에나팍 최혜나 신임회장과 가든그로브 지회 민김 초대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립을 축하했다. 강 총회장은 “남가주연합회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식비보조(EBT) 도용사기가 코로나 기간중에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주에서만 325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사회복지국(DPSS)에 따르면 지난 해(2021년 9월~2022년 9월) 동안 웰페어, 식료품 지원금 등 총 3250만 달러의 도용 피해가 발생했다. 도용 사건으로 인해 매달 27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주 정부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식료품 구매 카드(EBT) 등 사회 지원금의 도용 사건이 심각해지자 카드 보안 기능 강화하고 범죄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5천만 달러의 예산 편성키로 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31일 “사회 보조금 도용 사건은 특히 가주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EBT카드 도용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2019년 이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EBT카드 도용 사기 행각은 국제 범죄 조직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했다. DPSS 측은 보고서에서 “캘워크스의 경우 지난 2021년 중반까지 도용 피해액이 월 10만 달러 미만이었으나 이후 월 400만 달러로 피해 규모가 커졌다”며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회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첫 한인 총장이 탄생했다. 오렌지카운티 랜초 산티아고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RSCCD) 재단 이사회는 최근 한인 지니 김 교육학 박사를 산티아고 캐년 커뮤니티 칼리지(SCC)의 새로운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한인 총장이 탄생하기는 김 총장이 최초다. 김 박사는 지난 18일부터 총장으로 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 김 총장은 UCLA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클레어몬트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UC, 칼스테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30년 넘게 일해오다 이번에 총장에 지명됐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는 이달부터 시작된 제36대 LA한인회의 이사를 다음주 화요일인 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기존에 해오던 활동도 많고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만큼 이사를 최대한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이사 자격요건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으로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서 최근 7년내 금고이상의 형이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의 선고를 받지 않은 자이다.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이며 연임 가능하고, 이사 회비는 1년 1,500달러다. 신청서는 LA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로 요청해 송부받거나 웹사이트(kafla.org) 내 ‘Upcoming even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해 LA 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info@kafla.org, (323)732-0700, 카톡(213)500-1353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최근 가주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7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은 100달러 수리비 청구서 때문에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해프문베이의 버섯 농장 2곳에서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이주 노동자 자오 천리(66)는 100달러(12만여 원) 지게차 수리비 청구서를 받고 격분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자오는 검찰 수사관들에게 자신이 몰던 지게차와 동료 일꾼의 불도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농장 관리자가 100달러 수리비를 청구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돌 사고 책임이 동료에게 있는데 자신에게 수리비가 청구돼 농장 관리자에게 이 문제를 따졌지만, 이 관리자는 자신에게 수리비 지급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자오는 현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농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괴롭힘을 당했는데 그동안 자신의 항의는 무시됐다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후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