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는 이달부터 시작된 제36대 LA한인회의 이사를 다음주 화요일인 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기존에 해오던 활동도 많고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만큼 이사를 최대한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이사 자격요건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으로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서 최근 7년내 금고이상의 형이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의 선고를 받지 않은 자이다.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이며 연임 가능하고, 이사 회비는 1년 1,500달러다. 신청서는 LA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로 요청해 송부받거나 웹사이트(kafla.org) 내 ‘Upcoming even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해 LA 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info@kafla.org, (323)732-0700, 카톡(213)500-1353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최근 가주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7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은 100달러 수리비 청구서 때문에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해프문베이의 버섯 농장 2곳에서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이주 노동자 자오 천리(66)는 100달러(12만여 원) 지게차 수리비 청구서를 받고 격분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자오는 검찰 수사관들에게 자신이 몰던 지게차와 동료 일꾼의 불도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농장 관리자가 100달러 수리비를 청구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돌 사고 책임이 동료에게 있는데 자신에게 수리비가 청구돼 농장 관리자에게 이 문제를 따졌지만, 이 관리자는 자신에게 수리비 지급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자오는 현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농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괴롭힘을 당했는데 그동안 자신의 항의는 무시됐다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지난 주말인 28일 새벽에 베벌리힐스 인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PD는 28일 새벽 2시40분쯤 베벌리 크레스트 지역 2700 엘리슨 드라이브 부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총기난사가 일어난 곳은 야외 파티장이었는데 LA와 베버리힐스의 경계가 되는 베벌리 크레스트는 행정구역상 LA 시에 속해 LAPD 관할 소속이다. LAPD 경찰관들이 총기난사가 일어난 현장인 2700 Ellison Dr. 부근에 도착했을 때 상당수 사람들이 급하게 현장을 떠나 아수라장이었으며 이미 7명이 총격을 받았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을 받은 사람들 7명 중 3명은 야외 파티가 열린 주택 부근 도로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들 3명은 차량안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보인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는 나머지 4명의 총상자들 중 상태가 심각한 2명을 UCLA Medical Center로 긴급후송했다. 이들 2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나머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스스로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가향 담배 판매 금지가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됐지만 이를 위반하는 한인 업주들이 많습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는 26일 LA한인회관에서 LA시 검찰청 토바코 인포스먼트 프로그램(TEP) 리처드 김 슈퍼바이저를 강사로 초청해 ‘가향 담배 판매’와 관련한 새로운 법률 등을 소개했다. 리커스토어 등 소매 업체에서 가향 담배를 팔면 최대 1000달러의 벌금 또는 카운티 교도소에서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LA시의 가향 담배 소매 판매 금지는 지난해 7월 16일에 발효된 후 짧은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됐다. 가주 역시 가향 담배 금지 법률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됐다. 리처드 김 슈퍼바이저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미성년자들이 대표적 가향 담배인 멘톨을 선호한다”며 “어린 나이에 가향 담배를 접한 후 습관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률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슈퍼바이저는 “코스트코 등 홀세일 마켓 포함 업체가 가향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며 1월 1일 전에 모든 재고를 소진하거나 처분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향 담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에 내린 겨울 폭우로 인해 대규모 하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LA 카운티 해변 10곳이 폐쇄됐다. LA 카운티 위생 당국에 따르면 26일 LA 카운티 해변가에서 2만4,000갤런에 달하는 미처리 하수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일부 해변가 지역이 일시 폐쇄됐다. 관계자는 “미처리 하수 유출 원인은 메인 라인이 꽉 막혀서 미처리 하수가 배수 시스템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출 사고로 인해 오염된 바닷물이나 모래 등에 접촉할 시 질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보건 당국자들은 주민들에게 해변가 근처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리나 델레이 마더스 비치, 베니스 시티 비치, 닥웨일러 스테이트 비치 등이 26일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됐다. 또한 코랄 비치의 코랄 크릭, 말리부의 토팽가 캐년 비치, 윌 로저스 스테이트 비치의 샌타모니카 캐년 크릭, 샌피드로의 이너 카브릴로 비치, 베니스 비치의 로즈 애비뉴 스톰 드레인, 샌타모니카의 샌타모니카 피어 등에는 박테리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수에 노출된 해변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질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은 해변가에서 서핑, 수영 물놀이 등을 해서는 안된다.
가주 DMV는 차량 소유권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게티 이미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 DMV)이 차량 소유권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26일 오픈소스 블록체인 업체 테조스(Tezos), 옥스헤드 알파(Oxhead Alpha)와 제휴해 차량 소유권(car titles) 디지털 작업 및 등록 이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밝혔다. DMV는 2020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차량 소유권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려다가 팬데믹으로 중단한 뒤 이번에 재개했다. DMV 디지털부서 아자이 쿱타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행 계획을 3개월 안에 완료한 뒤 민원 신청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가주 주민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소유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 소유권을 디지털 지갑처럼 활용할 수 있다. 차량 소유권 디지털화는 향후 등록 이전시 기존 소유주와 새 소유주가 안전하고 쉽게 거래하도록 돕는다. 차량 교통사고 기록
[톱클래스 시리즈] 미국에 정착하려는 한인들에게는 일상생활 속 여러 어려움들에 부딪친다. 한국과 현저하게 다른 법체계과 소송문화, 의료 진료, 세무회계분야. 자칫 잘못 취급했다간 미국 생활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래서 미국 생활을 잘 하려면 제대로 된 의사, 변호사, 회계사, 이 세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누가 전문가이고 아닌지 가늠하기 어렵다. 코리아 TV 라디오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한 전문성과 평판,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상위 5%에 드는 전문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톱 클래스] 시리즈를 시작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신분이나 지위, 인종을 막론하고 미국에 오는 사람들에겐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리고 이를 행동에 옮겼다는 것입니다.” 하윤 케인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로펌 프로필에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된다. 이민이나 유학을 오기로 결심했다면 미국에서 적법한 신분을 취득하기로 ‘결단’해야 미국 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다. 이를 소홀했다간 미국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불안한 신분으로 평생에 걸쳐 피해를 당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노린 도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들 회사의 신규차량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보험회사들이 늘고 있다. 대형보험사인 스테이트팜과 프로그레시브는 컬럼버스와 덴버, 세인트루이스 등 일부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소유주들에게 신규 자동차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CNBC는 26일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보험 가입 승인이 까다로운 지역은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와 콜로라도주 덴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이다. 프로그레시브는 “현대와 기아에서 생산한 특정 모델이 최근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며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들 지역에서는 승인조건을 조정해 이들 차량 소유주들의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팜 역시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차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가입 승인을 받았다 하더라도 보험료가 훨씬 높아져 운전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 2020년형 현대 엘란트라를 운전하는 세인트루이스의 한 주민은 “프로그레시브에서 보험가입을 승인해 주긴 했지만 월 보험료가 350달러로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나이를 속이고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 태연히 학생 행세를 하던 한국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ABC, CBS 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가짜 출생신고서를 이용해 뉴저지의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모(29)씨를 체포했다. 신씨는 나이를 15세로 속이고 지난주부터 4일간 태연하게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또 신씨에게 해당 고교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뉴저지 주법에 따르면 학생들은 입학 접수 직후 학교에 다닐 수 있다. 기록이 부족하더라도 모든 학생의 등록을 받아줘야 한다. 신원을 증명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입학을 요청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우선 임시 등록을 한 뒤 30일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한다. 신씨는 이 과정에서 문서 위조 사실이 발각됐다. 고교 관계자는 “신씨의 신분 조사 과정에서 문서가 위조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현재까지 신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신씨가 10대 소녀들을 불법성매매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 고등학교에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평소에도 수상하게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원래 1월말까지였던 LA카운티의 세입자 퇴거유예가 오는 3월 31일까지로 2개월 더 연장되면서 세입자들과 테넌트들의 갈등이 격하되고 있다. 세입자들은 렌트비 미납 등에 따른 퇴거 위험에서 당분간 숨을 돌릴 수 있게 된 반면, 건물주들은 LA시의회의 결정이 건물주의 부담만 더 지우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오는 31일(화) 종료 예정이던 세입자 퇴거 유예를 2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발의안을 24일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위원회는 렌트비를 받지 못하는 영세 건물주들에게 4500만 달러의 구제 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세입자 퇴거유예는 2021년 7월부터 12개월 동안의 임대료 미납에 의한 퇴거와 ‘무과실 퇴거(no-fault)’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골자라고 전했다. 자격이 되는 세입자는 지역 중위 소득의 80% 이하인 경우다. LA카운티는 4인 가구 기준 9만5300달러 이하다. 이번 발의안을 내놓은 힐다 솔리스와 린지 호르베스 수퍼바이저는 앞서 오는 6월까지 세입자 보호 규정을 연장하자고 제안했지만, 동료 수퍼바이저들의 반대에 부딪혀 오는 3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마운틴 볼디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됐던 75세 한인 정진택(사진)씨가 사흘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24일 사흘간의 수색 끝에 정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정씨는 다리부상과 날씨로 인한 저 체온증 등을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히말라야 등반을 앞두고 지난 22일(일) 전 북미산악회 차경석 회장과 지인 1명이 함께 등반했으며, 폭포 등산로 입구에서 헤어진 뒤 정상에서 당일 1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2시 30분까지 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실종신고를 받은 셰리프국은 지상과 공중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갔으며, 때때로 강풍 때문에 헬기를 띄울 수 없어 공중 수색은 중단해야 했다. 지상에서도 날씨와 얼음상태 때문에 중간중간 수색이 중단됐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볼디에서는 이미 15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두 명은 숨졌다. 또 여전히 영국배우 줄리안 샌즈와 남가주 호손 출신의 한 남성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샌즈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게이브리얼 산맥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몬터레이 총격난사 사건으로 설날 연휴를 부산하게 보낸 가운데 용의자의 범행의도가 증오 범죄가 아니라 개인적인 동기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수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후 캔 트랜(72)의 범행 동기는 여전히 수사 중이지만 개인적인 것"이라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로는 ‘테러리즘’이나 ‘증오범죄’의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트랜의 전 임차인이자 오랜 지인은 "트랜이 사건 당일 모습을 드러낸 몬터레이 파크와 알함브라의 두 댄스클럽의 단골이자 무료레슨을 제공하는 강사로도 활동했다"면서 "댄스홀에서 무료레슨을 제공하면서 유급직 직원들과의 신경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랜이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지만 모든 사람을 불신했고 사람들을 향한 증오심이 있었다”며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랜이 거주하던 헤멧 지역 경찰국은 지난 7일과 9일 그가 가족을 상대로 10~20년 전의 사기, 절도 및 음독 혐의에 관한 신고를 했으며 관련 자료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트랜은 총격을 벌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