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참사와 관련해 총기 규제 입법을 촉구했다. 27일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중소기업청 여성 비즈니스 서밋 행사 연설에서 참사를 언급하며 연방의회에 공격용 무기 금지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내슈빌 총기 참사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숨졌다며 "가족에게 최악의 악몽이며,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기가 우리의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며 "우리의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기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내슈빌 소재 기독교계 사립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이날 오전 28세 여성이 총기를 난사, 학생 3명과 성인 3명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총기를 난사한 여성과 교전 후 사살했다. 당시 이 여성 용의자는 두 자루의 소총과 권총 한 정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총을 맞은 학생 3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의 한 판사가 음란물에 직접 출연하는 등 성인사이트에서 활동한 사실이 발각돼 직위가 해제됐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26일 사건의 주인공은 뉴욕시 판사 그레고리 A. 로크. 그는 지난 2020년 11월 폐쇄형 성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계정을 개설하고 포르노 스타로 ‘은밀한 부업’을 벌여왔다. 계정을 개설한 이래로 로크는 100개 이상의 게시물을 올렸으며, 자신의 계정을 구독하는 팬들에게 매달 12달러를 청구했다. 그는 또 다른 성인 플랫폼에서도 계정을 운영했는데, X 등급으로 분류된 팬들에게 월 9.99달러의 구독료를 받았다. 그레고리 A. 로크 성인 SNS 프로필. 사진=뉴욕포스트/온리팬스 캡처 로크는 계정 프로필에 자신을 “낮에는 화이트칼라 프로페셔널이지만 밤에는 프로페셔널하지 않다. 아마추어, 날 것과 같은 상태이며, 난잡하다”고 소개했다. 그의 계정에는 하드코어 포르노를 포함한 수십 개의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다. 그는 한 영상에서 “이걸 내보내지 않으면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라며 업무 시간에 음란물을 촬영한다는 암시를 했다. 또 한 이용자가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자 “판사다”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화여자 중·고등학교 남가주 동창회(회장 장현주·이사장 홍훈정)는 지난 25일 LA 용수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새 임원진들을 소개하고 2023년 한 해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 2부순서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장성씨의 리스트와 쇼팽 초청 연주도 이어져 이날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화여중고 남가주 동창회 제공]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63)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2)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노 관장 측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노 관장 소송대리인단은 "김 이사장이 혼인 생활에 파탄을 초래했고, 노 관장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유부녀인 김 이사장이 상담 등을 빌미로 최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 관장이 암 수술을 한 뒤였고 아들도 투병하고 있어 가정에서 남편과 아버지 역할이 절실한 시기인데도 (김 이사장이) 최 회장과 부정행위를 지속하고 혼외자까지 출산했다"며 "노 관장이 이혼을 거부하고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동안에도 공식 석상에 최 회장과 동행하며 배우자인 양 행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행태는 이혼 청구를 거부하면서 가정의 유지를 호소했던 노 관장을 조롱하고 축출하는 행위"라며 "김 이사장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최 회장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고 이사장 지위까지 누리고 있다" "SK그룹 계열사로부터
“틱톡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과 다름없는 암적인 존재다. 미국인을 중독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중국의 첩자가 아니라는 당신의 말, 난 안 믿는다.”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5시간 넘게 진행된 미 연방하원의 ‘틱톡 청문회’ 현장엔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틱톡, 나아가 중국 지도부를 공격하는 적나라한 비방이 오갔다. 거의 모든 이슈마다 사사건건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민주당과 공화당이지만 이날만큼은 ‘원 팀’이 돼 중국이라는 ‘공공의 적’을 몰아세웠다. 이날 청문회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유학파 엘리트인 저우서우쯔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나서자 관심은 더 커졌다. 그는 약 다섯시간에 걸쳐 “틱톡은 미국인을 사찰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국 지도부의 영향력 밖에 있는 민간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의원들의 혹독한 추궁은 잦아들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중국이 경제를 위해 협력했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청문회였다”고 평가했다. ◇미 의원들 “틱톡은 미국인의 삶을 위협한다” 이날 오전 미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북한이 한반도에서 한미 킬체인을 무력화 시키는 수중공격형 무기체계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24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21~23일 새로운 수중공격형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북한은 이 자리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을 시험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훈련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조선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 형 침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59시간 12분간 잠항하여 3월 23일 오후 적의 항구를 가상한 홍원만 수역의 목표점에 도달하였으며 시험용 전투부가 수중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무기의 명칭이)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로 명명됐으며, 당대회 이후 지난 2년간 50여 차의 각이한 최종단계의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1~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한 가운데 22일 함경남도 함흥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이 발사돼 비행하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른바 OTT 콘텐츠를 무단으로 마구 올렸다가 비판을 받자 일단 한국 OTT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도미니카에 서버를 둔 누누티비는 오늘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전체 자료 삭제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올리고 ″최근 누누티비에 대해 관련이 있는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일괄 삭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삭제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KT 시즌, 그 외 기타 한국 오리지널 모든 시리즈로 명시했다. 누누티비는 삭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금주 내로 모든 자료를 삭제할 예정″이라며 ″일괄 삭제한 후에도 국내 OTT 관련 자료가 남아있는 경우 고객센터 이메일로 알려주면 제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보호 또한 강화할 예정이며 필터링 또한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 콘텐츠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앞서 지난 2021년 개설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의 신작 콘텐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가주 정부가 30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과 수수료 부과와 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택스파운데이션'은 가주 정부와 의회가 재정 적자를 메우려 세금과 수수료 부과 카드를 꺼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주의회는 37개 법안을 발의하여 예상 연간 세수입 1856억 달러를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가주 정부가 30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새로운 세금과 수수료 부과, 그리고 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비영리단체인 '택스파운데이션'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가주 정부와 의회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세금과 수수료 부과 카드를 꺼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주 입법부는 총 37개의 법안을 발의하여 연간 예상 세수입 1856억 달러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가주는 이미 전국에서 주 세금 부담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다. 지난해 4월에 실시된 버클리 IGS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가주 투표자의 3명 중 2명이 연방과 가주 세금이 너무 높다는 불만을 표시했다. 가주 정부가 30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세금 인상과 수수료 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나이를 속이고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학생 행세를 하다 경찰에 체포된 한인 여성이 범행 이유에 대해 “고등학생 시절 가졌던 안정감을 다시 느끼고자 벌인 행동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21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저지주의 뉴브런즈윅 미들섹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공문서를 위조해 허위로 입학한 혐의를 받는 한인 여성 신모(29)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여기에서 신씨 변호인단은 “이 모든 사건은 의뢰인이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벌어졌을 뿐, 다른 것은 전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 1월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며 나이를 15세라고 속였다. 그리고 4일간 태연하게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렸다. 신씨가 학생 행세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뉴저지 주법이 입학 접수 직후부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입학 관련 서류가 구비되지 않았더라도, 일단 입학한 뒤 30일 안에만 제출하면 된다. 신씨는 이 과정에서 문서 위조 사실이 발각됐다. 이에 경찰은 공문서위조 혐의로 신씨를 체포했다. 29세 여성이 학생 행세를 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에서 특정 제약사의 인공눈물을 사용했다가 시력을 잃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들은 판매가 전면 금지된 상태다. 21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제약사 ‘글로벌 파마 헬스케어(Global Pharma HealthCare)’의 안약 사용자들이 잇따라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VIM-GES-CRPA)에 감염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에즈리케어(EzriCare) 인공눈물’, ‘델삼 파마(Delsam Pharma) 연고’다. 이 제품들은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안약이다. 이날까지 미국의 16개 주에서 68명의 사용자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3명이 사망했고 8명이 시력을 잃었다. 4명은 안구를 적출했다고 CDC가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측에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와 함께 유통사의 판매 중단을 통보했다. CDC는 제작 중에 있던 해당 제품들을 분석해 감염이 왜 발생했는지 조사 중이다. CDC는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글로벌 파마 헬스케어의 안약 제품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계 10대 경제 대국인 한국 국민이 느끼는 행복도는 세계 57위로, 선진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15위으로 미주 한인들은 미국과 한국 사이의 행복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미 컬럼비아대와 함께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발간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스스로 매긴 ‘주관적 행복도’ 점수 평균은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조사 대상 137국 중 57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국 중에선 그리스와 콜롬비아, 튀르키예에 이어 뒤에서 넷째다. 한국은 2021년 5.845점 62위, 2022년 5.935점 59위로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행복 보고서는 매년 세계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관적 안녕’에 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발간한다. 여기에 객관적 행복을 측정하는 해당 국가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대 건강 수명, 사회적 지원, 부패 지수 등을 함께 분석한다. 전쟁 중인 러시아는 70위, 우크라이나는 92위였다. 러시아의 경우 전쟁 이전보다 행복도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는 행복도 점수가 지난 조사
KoreaTV.Radio 김재권기자 | LA 한인타운 한 식당 주차장에서 범행을 위해 잠복하던 괴한에게 반자동 권총을 든 괴한에게 강도를 당했다. 20일 KTLA 방송에 따르면 한인타운 베벌리 블러버드에 있는 엘살바도르 레스토랑 ‘하라구아’ 외부 주차장에서 남녀 커플이 무장괴한에게 강도를 당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 식당측이 공개한 이 영상에서 식당 외부 주차장으로 나온 남성과 여성이 주차장에 숨어 있다 갑자기 나타난 괴한에게 무릎을 꿇은 채 금품을 털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KTLA는 지난 15일 밤 10시경 베벌리 블러버드 4400블럭에 있는 이 식당 주차장에서 범행이 발생했으며, 이 권총강도는 이 커플에게서는 현금과 데빗카드, 휴대폰, 디자이너 핸드백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이 권총강도가 1시간쯤 지난 후 약 2마일 떨어진 곳에서 유사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LAPD는 KTLA에 “권총강도가 식당 주차장에 숨어 있다 주차장을 통과해 걸어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한인타운에서 또 다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