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토랜스에서 다중 충돌사고로 올해 28살 남성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토랜스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19일) 오전 9시 40분쯤 마드로나 애비뉴 서쪽에 있는 토랜스 블러바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포드 머스탱을 운전하던 한 남성이 토랜스 블러바드 서쪽 방향으로 주해하다 제어력을 잃고 같은 방향으로 가던 혼다 어코드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머스탱 차량은 동쪽 차선으로 넘어가 토요타 하이랜더와 현대 아이오닉6 차량과 잇따라 충돌했다. 또 경찰은 충돌로 발생한 잔해가 동쪽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현대 투싼 차량과도 부딪혔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머스탱 운전자였던 28살 남성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외에 하이랜더와 현대 아이오닉6 차량 운전자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제보를 받는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의 진화가 진척되면서 산불 피해 지역에 내려졌던 강제 대피령이 점차 해제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현장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까지는 최소 1주일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로버트 루나 국장은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현장 일대에서 폐기물 제거, 전력 및 수도 복구, 재발화 가능 지점 수색 등 안전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주민들의 귀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 지역에서 다수의 실종자가 보고된 상황에서 사망자나 유해가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세밀한 수색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루나 국장은 "주민들의 복귀 의지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산불 피해 지역은 여전히 주민들에게 위험한 환경"이라며 조기 귀가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경고했다. 현재 산불 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불에 탄 잔해와 파손된 시설물들로 인해 전력과 수도 등의 기본 인프라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추가적인 사고 가능성도 우려된다. 루나 국장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알타디나 인근에서 발화한 ‘이튼 산불’ 진화율이 개선된 가운데 소방 당국은 재발화 가능 지점을 대상으로 확산 저지선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소방 대원들은 이튼 산불 현장 원터스 크릭(Winters Creek) 북쪽 인근에서 재발화 가능 지점(Hot Spot)을 분류하고 불씨가 남아있는지 등을 식별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윈터스 크릭 북쪽 인근은 산세가 험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불씨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불 재발화 가능 지점 상공에는 헬기들이 투입돼 적외선 카메라 등으로 세밀한 산불 재발화 지점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1,100마일 범위에서 8천 800건 이상의 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 확산 저지선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낙석은 물론 산불로 발생한 잔해들이 무너져 내리는 등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분석 및 평가도 진행중이다. 한편, 이튼 산불 진화율이 개선되면서 현장 일대 발령됐던 강제 대피령은 지역별로 해제되고 있다. 알타디나 지역 캐년 크레스트(Canyon Crest Road)로드 남쪽과 링컨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지역의 대재앙적인 산불 피해자들이 연방차원의 무상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FEMA 연방긴급재난관리청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산불피해에 따른 연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산불 대재앙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으나 연방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서 피해 주민들로부터 연방지원 신청 접수에 착수했다 첫째 FEMA 연방긴급재난관리청은 산불 피해 주민들로부터 연방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접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불 피해를 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들은 보험가입시에는 보험커버를 청구하는 동시에 무보험자들이거나 커버를 받지 못하는 언더커버 보험가입자들은 연방지원을 신청하라고 FEMA는 강조했다 연방지원을 신청하려면 DisasterAssistance.gov 에 접속해 어카운트를 개설하고 메일과 이메일 주소 등을 제출한다 또는 FEMA의 핫라인 1-800-621-3362로 전화를 걸거나 FEMA 앱을 다운받아 모바일 폰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종 증명서류를 소실했을 경우들이 많을 것을 감안해 신청시에는 산불발생시 해당 주택에 거주 하고 있던 모든 이들의 이름
Photo Credit: NBC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산불로 잃어버렸던 반려견과 닷새 만에 기적적으로 재회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 감동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 NBC는 지난 13일 따르면 팔리세이즈 지역에 거주하는 케이시 콜빈은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7일 반려견 ‘오레오’를 잃어버렸다. 대피령을 받았을 때 직장에 있었던 콜빈은 집에 있는 두 반려견들을 구하기 위해 극심한 교통 체증을 뚫고 5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 사이 산물은 더 크게 번지면서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에게 반려견을 수색해 달라고 부탁할 수 밖에 없었다. 소방대원은 반려견 한마리를 구해 나왔지만, 다른 반려견인 오레오는 불길에 깜짝 놀라 이미 집 밖으로 도망쳐 버린 상태였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콜빈의 주택은 전소되고 말았다. 이후 콜빈은 실종된 오레오를 찾기 위해 온라인에 전단지를 게시하고 지역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는 등 애를 썼다. 콜빈의 인터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 나갔고, 기적적으로 오레오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레오가 이웃집 잔해 속에 잠을 자거나 동네를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이다. 콜빈은 전문적인 개 사냥꾼의 도움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기상청(NWS)은 지난 13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특별히 위험한 상황"(Particularly Dangerous Situation ; PDS)에 해당하는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NWS는 이러한 바람이 "폭발적인 화재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WS는 이날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다음날인 14일 오전 4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 시속 89∼113㎞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람의 방향은 주로 북동풍·동풍이며, 이 지역의 습도가 10∼20%대로 낮아 화재 위험이 높다고 NWS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바람은 지난주 바람만큼 강하고 파괴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람이 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벤투라 카운티의 대부분은 지난주 서부 연안의 바람보다 강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에서 악명 높은 '샌타애나' 돌풍이 주로 밤에 강해지는 경향을 고려하면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 14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LA를 포함한 남가주 한인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신년 하례식과 시무식을 열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지역사회의 도전 속에서도 한인 리더들은 단결과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재도약을 다짐하며 희망을 품은 한 해를 시작했다. 2일, LA 한인타운에서는 LA한인회 주관으로 2025 신년 하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단체장, 정치인, 그리고 약 100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2025년의 첫 발걸음을 함께했다. 로버트 안 신임 LA한인회장은 "올해는 한인사회와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지만 한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인 단체장들도 한 목소리로 한인타운 경기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LA한인상공회의소의 정동완 회장은 "한인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치안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인사회의 안전과 경제를 위해 모든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치인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IRS 국세청은 팬더믹 시절 제공했던 부양체크를 전부 또는 일부 못받은 납세자들 100만 명에게 최대 1400달러씩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들 100만명에게 지급하는 부양체크 총액은 24억달러로 별도의 신청이나 신고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고 IRS는 밝혔다 미국 납세자들 가운데 100만명이나 IRS 국세청으로부터 13월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2020년과 2021년에 세차례에 걸쳐 지급했던 팬더믹 부양체크를 전부 또는 일부 못받았던 납세자들 100만명이 이번에 최대 1400달러를 받게 된 것이다 IRS 국세청은 3차에 걸친 부양체크를 받을 자격이 있는데도 전부 또는 일부를 못받았던 납세자 100만명을 파악해 24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00만명의 납세자들은 받는 금액이 서로 다르지만 가구당 최대 1400달러라고 IRS는 밝혔다 IRS는 세금보고시에 은행계좌번호를 제출한 납세자들에게 해당 계좌로 직접 입금시켜주고 아니면 종이 수표를 우정공사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밝혔다 직접 계좌입금일 경우 올안에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고 종이수표는 새해 1월말까지 받게 될 것으로 IRS는 예상했다 IRS는 수많은 납세자들이 3차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5년 새해 첫날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시행된다.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보험료가 올라가고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본인부담 금에 연간 2000달러 한도가 생겼으며 21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됐다.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보험료가 소폭 올라가 시니어들은 40달러의 혜택이 늘어났고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본인 부담금은 연간 2000달러로 제한되며 21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돼 920만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매년 새해 첫날과 마찬가지로 2025년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첫째 7000만명의 노년층은 새해 첫날부터 사회보장연금으로 월평균 50달러를 더 받고 메디케어 보험료로 10달러를 더 내게 돼 40달러의 혜택을 보게 됐다. 사회보장연금은 2025년 새해 1월 1일부터 3.2% 올라 월 50달러를 더 받게 됐으나 메디케어 파트 B의 월보험료도 월 9달러 80센트 인상됐다. 은퇴자 6700만명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은 물가인상을 반영해 3.2% 인상돼 한달 평균 50달러 오른 1907달러씩 받게 됐다. 은퇴연령에 도달한 노년층 부부가 동시에 사회보장연금을 받을 경우 근 100달러 오른 303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새해 첫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번화가에서 픽업트럭이 거리에 나와 있던 군중을 향해 돌진하고 운전자가 총을 난사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1일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쯤 미국 뉴올리언스 프렌치 쿼터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던 인파를 향해 트럭이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는 신년 맞이 야외 콘서트와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많은 군중이 모여있었고, 주변 식당도 손님들로 붐볐다. 이날 예정됐던 연례 대학 미식축구 경기 ‘슈거볼’을 보려고 모인 팬들도 많았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새해를 앞두고 활기차던 분위기가 순식간의 공포로 변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흰색 트럭이 빠른 속도로 바리케이드를 뚫고 군중을 들이받았고, 버번 스트리트와 캐널 스트리트 교차로 근처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운전자가 차량 돌진 후 차에서 내려 총기를 난사했고 이에 경찰이 대응 사격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청장은 한 남성이 픽업트럭을 고의로 군중을 향해 몬 뒤 경찰을 향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학 졸업생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캠페인에서 "미국의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일부 청년층과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사항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안이 실제로 법안으로 통과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방안을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유학생들이 졸업 후 미국에서 경력을 쌓고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이 영주권을 받으면, 이들이 미국의 혁신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America First"라는 구호 아래 이민 정책을 강하게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 보호와 경제 성장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안은 과거의 입장과는 차별화되는 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운타운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팍에서는 대규모 새해 전야 행사(NYELA)가 펼쳐진다. 주최측은 오늘 새해 전야 행사가 미 서부 해안 최대 규모의 이벤트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내일 새벽 0시 30분까지 공원을 둘러싼 전체 6개 블럭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공원에 설치된 무대들에선 여러 장르의 글로벌 뮤직 공연이 이뤄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행사에선 LA의 아름다움과 다양성, 문화 그리고 자연 경관을 즐기고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아트쇼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30대 이상 푸드 트럭이 들어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디저트를 사먹을 수 있다. 단, 주류는 판매되지 않으며, 허용되지도 않는다. 자정이 다가오면서는 LA시청에 약 7분 길이의 아트 쇼가 투사될 예정이다. 이어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5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행사장에 가기 위해 주차는 인근 뮤직 센터 주차장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주차장에 주차비 10달러를 내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대는 굉장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국은 참석자들에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