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정부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해 벤처,스타트업에 벤처투자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벤처투자 촉진 인센티브와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민간 벤처모펀드 시대를 열어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벤처모펀드라는 2개의 엔진으로 벤처투자 생태계를 성장시키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6년까지 연간 8조 원대의 벤처펀드 결성 생태계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경기 둔화 전망에도 스타트업에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한편, 벤처투자 생태계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자본 유입을 확대해 역동적으로 성장하도록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해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지원한다. 신속한 투자 집행으로 투자 목표율을 달성한 벤처펀드 운용사에게 운용경비 성격인 관리보수 추가 지급, 성과보수 우대 지급,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펀드결성 초기부터 많이 투자할수록 관리보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모태자펀드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민간의 풍부한 자금이 벤처 시장으로 유입돼 투자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위해 정부는 먼저 정책자금 역할을 보강한다. 투자 목표 비율을 달성한 정부 모태 자펀드 운용사에 대해서는 관리보수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모태펀드 우선 손실 충당 비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정부 의존이 높은 벤처투자 생태계에 민간 자본 유입이 더욱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민간 벤처 모펀드 조성 기반도 마련한다. 정부는 민간 벤처 모펀드에 투자하는 내국 법인에 투자 금액의 5%를 세액공제해주고, 직전 3년 평균치 대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3% 추가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출자 금액의 10%에 대한 소득공제를 적용하며, 개인이나 모펀드 운용사가 지분을 처분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때는 양도소득세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또 운송수지 개선을 위해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유가족들과 다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픔을 함께 나눠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지하철 혼잡시간도 이번 사고와 유사한 고위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경찰청은 오늘부터 지하철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함께 질서유지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혼잡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내일은 정부가 지정한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면서 '그동안 전국적으로 합동분향소 69개소를 운영했고, 서울에서만 9만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조문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내 합동분향소는 애도 기간인 내일까지 공식 운영되며, 이후에는 추모객 추이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애도기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해당 분야 및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선발한 스타트업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Real-World data (실제임상자료) 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승민 연세대 의대 교수는 9월 3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연구에서는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15명이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는 소아와 성인 각각 0.48, 0.90을 기록했으며 성인의 66.7%, 소아의 50.0%가 출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비상장 기업 투자 플랫폼 오픈트레이드가 비상장 기업 정보와 벤처 캐피털(VC)들의 투자 이력을 담은 '비상장 허밍버드'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 오픈트레이드는 비상장 허밍버드를 통해 올 7월 일반 투자자 보호 조치로 거래 가능 비상장 종목이 줄어든 일반 투자자들을 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상장 허밍버드 오픈 베타 서비스는 비상장 투자자가 투자를 결정할 때 핵심적으로 참고하는 △투자 유치 이력 △서비스 성장세 △IPO 추진 현황 △재무제표 △주주 구성 △임원 약력 △언론사 뉴스 △공시 등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투자처를 탐색하는 이들을 위해 성공적으로 엑시트(투자 후 출구 전략으로 일반적으로 상장, 인수 합병, 매각 등이 있음)한 스타트업에 투자했던 전문 벤처 캐피털의 △AUM(총관리 자산) △피투자 기업 △총투자 기업 수 △연혁 등을 소개한다. 특히 사용자가 설정한 서울시 내 거래 선호 지역과 주거래 증권사를 기반으로 가까운 증권사 객장 330여곳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상장 기업의 주주, 기업 임직원과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 담당자들이 자율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공시를 대체할 수 있는 커뮤니티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산소호흡 기술 전문기업 샐릭스가 1일 DGIST (총장: 국양)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과 산소호흡기용 이산화탄소 흡착제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역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독가스를 차단하기 위한 산소호흡기 내부에 들어가는 이산화탄소 흡착제를 개발하며,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억제해 탈출 및 구조 전까지의 생존 유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재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샐릭스 이성우 대표와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다양한 이산화탄소 흡착제에 대한 강연과 구체적인 연구 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 흡착제 소재 개발 △흡착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흡착제 교환 시스템 개발 △이산화탄소 흡착제가 포함된 호흡기를 활용한 탈출 시스템 개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는 '화재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완벽한 대비가 중요하다. 충분한 탈출 및 구조 시간을 확보하기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게이머들이 게이머를 위해 구축한 게임 최적화 친환경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가 일본 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발전 및 성장을 위해 블록체인 게임 길드인 YGG Japa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아시스와 YGG Japa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이 일본 게이머들을 겨냥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 네트워킹 기회와 마케팅 리소스를 제공해 일본 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하나로 오아시스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사들은 YGG Japan이 제공하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서비스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YGG Japan과 오아시스가 갖춘 광범위한 생태계를 활용해 추가적인 네트워킹 및 성장 기회를 갖게 된다. 오아시스 디렉터인 Daiki Moriyama는 '세계 3위 게임 시장인 일본은 관련 산업 발전의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현지 Web3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블록체인 게임은 일본을 도약대로 삼아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YGG Japan과 같은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정부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발굴, 민관 공동으로 5년간 2조 원 이상을 투입해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 중기부 장관은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이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초격차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신산업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정부는 기술과 환경의 전환기에 대응해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10대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에 핵심 지원수단을 과감하게 투입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창업 지원 정책의 대상은 업력 7년 미만의 기업이었으나 올해 개정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을 근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정부는 지난 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자이언트 스텝'을 4연속으로 단행한 것과 관련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북한 도발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연준은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종전 3.0-3.25%→3.75-4.0%로 0.75%p 올렸다.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이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향후 긴축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며 '최종 금리수준 또한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기대감 축소에 따라 간밤에 국제금융시장은 미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향후 우리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으로의 불법 석유 선적 및 환적 등을 지원한 싱가포르 국적자를 상대로 최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폴 휴스턴 미국 국무부 외교안보서비스국(DSS) 위협조사·분석 담당 부차관보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싱가포르 국적자인 궉키셍(Kwek Kee Seng)을 상대로 최대 500만 달러(약 71억3500만 원)의 현상금을 건다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궉키셍은 싱가포르 국적자이자 싱가포르 소재 해운대행·터미널 운영 회사인 스완지스포트서비스 이사다. 미국 및 국제 제재 등을 위반해 북한으로의 불법 석유 선적 및 북한 선박 환적 운송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 유조선을 사용해 북한으로의 석유 제품 운송은 물론 환적을 지시했으며, 유령회사 여러 곳을 동원해 금융 거래를 함으로써 자신 및 가담자들의 신원 및 활동을 숨기려 한 혐의도 받는다. 파나마, 싱가포르 등의 유령회사가 동원됐다고 한다. 앞서 뉴욕남부법원은 지난 2021년 4월23일 궉키셍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지난 10월7일 그와 스완지포트서비스를 대북 석유 수출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방위사업청과 약 1600억원 규모의 '5.56mm K15 기관총 조준장치(PAS-18K) 후속양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5년 11월까지 K15 기관총 및 시험 장비에 장착될 조준장치 약 1만4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할 조준장치는 주야간 모두 조준이 가능한 열상 조준경 방식이다. 야간,안개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전장을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고, 도트사이트를 장착해 사용자가 두 눈으로 신속하게 조준,사격할 수 있다. 조준장치는 K15 기관총과 통합돼 원거리 적 밀집 부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고, 미래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과도 연동돼 앞으로 우리 군의 전투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 사업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국경,해안,주요 시설 및 전장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광학 장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급될 조준장치는 사격 명중률을 향상해 병사들의 전투력,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만큼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