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4월 10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42석, 국민의힘이 136석, 조국혁신당이 14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야권에서 나왔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상황이 바뀌면 예측도 바뀌지만, 그래도 3월 20일 현재를 기준으로 판세를 예측해봤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최 소장은 민주당은 수도권 86석, 비수도권 50석, 비례 6석으로 142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비례 의석은 진보당, 새진보연합 몫은 제외했다. 이는 민주당 선대위가 기존에 내놓은 총선 예측치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앞서 한병도 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지역구 130~140석, 비례 13석 플러스 알파를 예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36석, 비수도권 82석, 비례 18석으로 13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14석,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한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은 5석, 개혁신당은 3석으로 전망됐다.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등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한다는 예측이다. 최 소장은 정당 투표 득표율을 더불어민주연합 24%, 조국혁신당 28%, 국민의미래 3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LA다저스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5-2로 역전승했다. 다저스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1번 타자 무키 베츠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파드리스 선발 다루빗슈 유가 ‘피치 클록 위반’으로 볼 1개를 헌납해 볼넷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무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오타니 쇼헤이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등 후속타 불발로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3회초에는 2사 후 오타니가 고척돔 왼쪽 외야 천장에 닿을 뻔한 대형 파울 홈런을 친 뒤 다루빗슈의 시속 157㎞ 싱커를 공략해 시속 181㎞로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에 계약한 오타니는 고척돔에서 일본인 투수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안타를 쳤다. 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훔쳐 미·일 통산 100도루(미국 87개·일본 13개)를 채웠다. 오타니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다루빗슈는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5억 달러에 육박하는 뉴욕 사기 재판 패소 벌금의 공탁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혀 트럼프의 은행계좌와 주요 자 산이 압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공탁금 납부 기한은 오는 25일이며 항소법원이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 는 한 트럼프가 재정난에 빠질 수 있다. 트럼프는 항소법원에 지난달 뉴욕 법원이 내린 4억5400만 달러의 벌금 집 행을 유예하거나 벌금을 1억 달러(약 1335억 원)로 줄여줄 것을 요청해왔다. 항소법원이 이를 기각하면 트럼프를 기소한 뉴욕 검찰이 벌금 압류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다만 항소법원에서 기각되더라도 트럼프측은 주 최고법원에 상소하거나 자 산을 매각하거나 부유한 지지자로부터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동원할 수 있 다. 트럼프측은 또 사건에 관련된 기업들을 파산시켜 벌금 납부를 회피하는 방 법도 모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안은 대선에 미치는 정치적 파장이 크고 트럼프의 다른 자산들에 대한 압류로 이어질 수 있어 선택 가능성이 거의 없 다. 트럼프 변호인은 18일 벌금 유예 청구에서 “성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 질적으로 불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미셸스틸 연방하원의원이중국내북한주민에대한인권보호조치 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이 13일미국 정부와 협력 국가들이 조율을 거쳐 이런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결의안을 내놨다. 서울 출생의 스틸 의원(한국명 박은주)은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을 목도한 이후 정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2020년 중간선거로 연방하원에 진출, 한반도와 북한 문제에 목소리를 내 왔다. 그가 발의한 결의안에는 지난해 북·중 국경 개방 이후 중국 정부가 행한 탈북 민 색출 및 처벌, 강제 송환 등에 대한 지적이 담겼다. 특히 그는 탈북 여성· 소녀가 당하는 인권 유린을 주목했다. 북한 주민의 해외 강제 노동 실태도 지적했다. 불법 무기 프로그램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북한 주민이 중국과 러시아 등지로 파견돼 고된 강제 노동에 시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북한 노동자를 쓰는 중국 내 수산물 가공식품 공장의 생산품이 미국에 수출·판매된다는 지적도 담겼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결의안은 중국산 수산 물 수입 금지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화재로 통행이 전면 중단됐던 10번 프리웨이 다운타운 구간이 폐쇄 1주일만에 정상화됐다. 지난 11일 대규모 화재로 앨러미다 스트리트에서 산타페 애비뉴까지 도로가 폐쇄된 후 LA 시내 10번 프리웨이 동쪽과 서쪽 방향 차선이 19일 저녁 다시 열려 통행이 정상화됐다. 당초 10번 프리웨이는 화재로 인한 구조물 손상 우려로 무기한 폐쇄가 예정됐지만 구조물 손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21일로 재개통이 앞당겨졌다 다시 20일 오전으로 일정이 앞당겨졌지만 당국은 이날 저녁부터 통행 정상화를 결정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10번 프리웨이 본선이 예정된 월요일 아침 개통 시간보다 몇 시간 앞서 재개통됐다고 밝혔다. 캐런 배스 시장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시가 저녁 내내 프리웨이 진입로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개빈 뉴섬 주지사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알렉스 파디야 연방 상원의원, 캐런 배스 시장 등은 10번 프리웨이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일 오전부터 10번 프리웨이 재개통을 약속했었다. 구조적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프리웨이 손상은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으로 주요 여론조사에서 상대당의 유력 후보에게 모두 밀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공화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CBS뉴스와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주요 5곳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2~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록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했지만, 현직 대통령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밀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미국에서 지난 80년간 대선을 1년가량 앞둔 시점에 현직 대통령이 평균적으로 10%포인트 조금 넘는 차이로 여론조사에서 앞섰다. 여기에는 194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 거의 모든 현직 대통령이 포함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록 격차는 작지만, 우위를 점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주목할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전을 놓고 민주당 내 분열을 이유로 드는 시각도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올해만 네 차례 형사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선고를 받을 경우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의회에서 탄핵될 위험이 있다고 미 공화당 하원의원이 전망했다. 켄 벅(공화 콜로라도) 하원의원은 17일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범죄로 유죄선고를 받을 경우 그가 의회에 출석하는 날 합법적인 탄핵 조사와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벅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당내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일원이다. 다만 내년 하원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당을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벅 의원은 "정치나 대통령직과 무관하지 않은 일로 탄핵에 연루되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은) 백악관을 어떻게 운영했고, 선거 패배 후 어떻게 했는지와 통합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분이 정말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공화당과 경선 유권자들이 이 점을 고려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판결을 받고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공화당이 탄핵에 나선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내년 총선 모든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혁신안을 내놨다. 혁신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을 4호 혁신안으로 의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상향식 공천 원칙에 대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다. 똑같이 공정한 경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소희 혁신위원은 "모든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향식 공천의 구체적인 방식,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과 당원의 비율 배분 등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지역구에 따라) 전략공천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 판단이 틀렸을 땐 전국적인 선거판도 어그러질 수 있고, 공천 관련 잡음이 있을 수 있다"며 "큰 틀을 보고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전체 선거를 위해서는 맞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위가 발표한 전략공천 원천 배제 원칙의 예외는 3호 혁신안에 담긴 '청년전략지역구'다.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를 몇 곳 지정하고, 여기에는 45세 미만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미국과 중국 정상은 15일 양국 관계 경색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군사 대화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대면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양국 정부가 회담이 끝난 뒤 밝혔다. 바이든 정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양국이 '군대군(軍對軍) 대화'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매우 분명하게 요청했으며 중국이 제도화를 위한 조치를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중국이 현재 공석인 국방부장을 새로 임명하는대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로 하는 등 군 고위급 소통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도 양국 군의 고위급 소통,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 사령관급 전화통화 등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회담 결과 자료에서 발표했다. 군사 대화 재개는 그동안 미국이 의도치 않은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내용으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문제 등을 두고 줄곧 갈등하는 두 패권국 간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정상은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최대 갈등 현안인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5일 “총선과 관련해 당에 여러 기구가 있기 때문에, 그 기구에서 혁신위 안건을 잘 녹여내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부를 잘 끌어가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김기현 지도부 해체설을 일축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총선을 종합 예술 차원에서 잘 지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준석 전 대표는 “1~2주 시한 내에 김기현 대표는 쫓겨난다고 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1~2주 사이에 김 대표의 거취가 정리되고 나면 보수층에서 ‘한동훈 장관이 시원하게 싸우네, 이 사람을 비대위원장 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둘 중 하나라고 본다. 한동훈 장관 해보려다 안 되면 원희룡 정도 이렇게 지도 체제를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까”라고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오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제조와 수출을 단속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펜타닐과 합성 오피오이드를 만드는 데 쓰이는 원료 물질의 흐름을 막기 위해 자국 내 화학 기업들을 조사하려 한다고 전했다. '좀비 마약'이라고도 불리는 펜타닐은 중독성이 헤로인보다 50배, 모르핀보다 100배 강하다. 그리고 미국 내 18~45세 청장년층의 사망 원인 1위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펜타닐 유사 물질을 합성에 서구로 수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합성마약의 원료인 전구체 물질은 대부분 중국에서 공급되며, 멕시코의 마약 조직들이 이 물질로 펜타닐을 만들어 미국에 공급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 단속에 응하는 대가로 중국 공안부 법의학연구소 대한 제재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관은 신장 지역에 사는 위구르족의 인권을 탄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중 양국의 펜타닐 관련 합의가 발표된다면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큰 승리가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연일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포격과 의약품 및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해 가자지구 최대병원에서 미숙아들이 숨지는 등 의료참사가 현실화했다.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지원 허용과 교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강공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민간인 피해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2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큰 병원인 알-시파 병원과 알-쿠드스 병원이 이날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알-시파 병원은 전날부터 연료가 바닥나면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2명의 미숙아를 포함해 5명이 숨진 끝에 이날 운영을 중단했다. 토마소 델라 롱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변인은 "알-쿠드스 병원은 지난 6~7일간 세상과 단절됐다.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시파 병원에서는 약 40명의 조산아가 최소한의 난방용 전기를 활용해 인큐베이터 대신 일반 침대를 쓰고 있는 상황으로, 이곳 의사는 "날이 갈수록 아기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알-시파 병원에서는 시설관리 직원이 건물 내에서 총에 맞았고, 창가에 있던 다른 관계자도 총격을 당했다고 WSJ은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