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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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15% 췌장암, 발병 전 몸이 보내는 SOS 신호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췌장암은 발병률은 낮지만, 생존율이 매우 낮아 "암 중의 암"이라고 불립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5%에 불과합니다. 이는 췌장암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관찰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은 위, 소장, 대장 등이 위치한 복막의 뒤편에 있는 장기다. 명치와 배꼽 사이에 손바닥 크기 정도로, 척추 바로 앞에 위치한다. 췌장은 소화액과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 정도에 그친다. 조기 진단도 어렵고, 재발도 잘 된다. 황 교수는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이 가장 대표적”이라며 “음주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흡연이 1순위 인자”라고 했다. 췌장염 환자가 흡연을 하면 췌장암 위험이 50~100배 올라간다는 연구도 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하여 놓치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복통 및 등 통증: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암이 발생하면 복부와 등 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체중 감소: 별다른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암으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영양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3. 황달: 췌장암이 담도를 막아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이 진한 색을 띠며, 대변은 창백한 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4. 소화불량: 식사 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소가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1.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습니다. 따라서 금연은 췌장암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환자는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만성 췌장염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 당뇨병과 췌장암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최근에 진단된 당뇨병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만성 췌장염, 당뇨병 등의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1. 혈액 검사: 특정 암 표지자(CA 19-9) 수치를 검사하여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모든 환자에게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다른 진단 방법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2. 영상 검사: 초음파, CT, MRI 등을 통해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CT와 MRI는 췌장암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3.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한 초음파 검사로, 췌장을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췌장암의 초기 발견에 유용합니다.

 

당뇨병 환자도 췌장암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은 특별한 조기 증상이 없다.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으면 이미 암이 진행한 경우가 많다. 전문가는 소화가 안 된다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입맛이 달라지는 등 증상이 있다며 췌장이 척추 앞에 있기 때문에 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고 했다. 황달이 생기는 경우도 그나마 조기에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