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메트로가 D라인(구 퍼플 라인) 연장 1단계 구간을 오는 5월 8일 공식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윌셔/웨스턴역에서 서쪽으로 약 3.9마일(6.3km) 연장되는 이 노선에는 윌셔/라브레아, 윌셔/페어팩스, 윌셔/라시에네가 등 3개 신규 역이 포함된다.
이번 개통으로 한인타운에서 베벌리힐스 경계 지역까지 지하철로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윌셔 대로의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한인타운에서 베벌리힐스까지 출퇴근 시간에 40분 이상 걸리던 것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는 셈이다.
윌셔/라브레아역은 한인타운 서부와 핸콕파크 지역을 잇는 거점으로 한국문화원, 마르시아노 미술관, 에벨 극장 등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윌셔/페어팩스역은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과 연결된다.
이번 개통은 6월 11일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LA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LA 메트로는 2단계(라시에네가-센추리시티, 2.6마일)를 2026년 내에, 3단계(센추리시티-웨스트우드, 2.5마일)를 202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인타운 상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베벌리힐스와 미드윌셔 지역 직장인들의 한인타운 방문이 편리해지면서 한인타운 식당과 상점들의 유동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