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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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해변 14곳, 박테리아 수치 초과로 입수 금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변을 찾는 남가주 주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LA 해변 14곳에서는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가 내려졌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어제(8일), 14곳의 해변에서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발표하며, 해당 해변에서는 입수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입수가 금지된 해변 중에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산타모니카 피어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말리부의 토팽가 캐년 비치, 마리나 델 레이의 마더스 비치, 서프라이더 비치의 말리부 라군 등도 입수 금지 해변 목록에 올랐다. 보건국은 이러한 해변에서 수영, 서핑, 물놀이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최근 고온 현상으로 해변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왔다. 박테리아 수치가 높은 이유는 최근의 하수 유출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해당 사고로 인해 약 14,400갤런의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산타모니카 베이에 유출되었으며, 이에 따라 여러 해변의 박테리아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

 

입수가 금지된 해변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산타모니카 피어: 피어를 기준으로 100야드
  • 말리부 라군 서프라이더 비치: 공공 화장실을 기준으로 100야드
  • 토팽가 캐년 비치: 라군을 기준으로 100야드
  • 마더스 비치 (마리나 델 레이)
  • 트란카스 크릭 줌마 비치: 크릭을 기준으로 100야드
  • 말리부 피어: 피어를 기준으로 100야드
  • 이너 카브릴로 비치 (산 페드로)
  • 에스콘디도 크릭 에스콘디도 스테이트 비치: 전체 수영 구역

보다 자세한 해변 리스트와 박테리아 수치 관련 정보는 LA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blicHealth.LACounty.gov/Beach